인생의 색깔이 없어지는듯 합니다.

그냥저냥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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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살 남자입니다.
급여 좋고 회사 좋고 여자친구 있고 친구들도 한달에 한 두번은 만나지만,
친구들을 만나도 예전만큼 웃지도 않고,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했"지만, 집에 오면 침대에 퍼지기 일쑤고,회사 업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집에 오면 침대에 퍼지기 일쑤고,근무지가 집에서 가깝고 칼퇴가 매일인데, 집에 오면 침대에 퍼지기 일쑤고,게임을 해도, 요즘 재밌는 게임도 없고,설령 한다 해도, 한 두판만 하면 질린듯하고,인터넷을 켜면 어느새 나도 지나간 아재들처럼 뉴스나 뒤적거리고 있고,유튜브를 봐도 이제는 재미도 없고,본사에서 나와 외지에 파견 나와있어서 사무실에 사람도 많지 않고,
오늘 금요일이라 약속있어서 퇴근 후에 술자리로 가겠지만예전만큼 즐겁지가 않네요.
퇴근을 기다리며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