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부해야하는 고2라지만 내 남친은 연락이 없었고 나는 익숙해지면서도 항상 서운했고 그애가 날 찾아오기보다는 내가 먼저 찾아갔고 투투도 그냥 넘기고 50일도 기억 못하고 시험끝나고도 따로 만나자고 말 한번 하지않았으니 매일 생각나고 쉬는시간마다 찾아갈정도며 친구들한테는 항상 남친자랑하고 아무리 기분 안좋아도 그애를 보면 행복해질 정도로 매우 사랑했었던 내가 이제는 점점 시들해져갔다 남친얘기가 나오면 오히려 우울해지고 항상 연락문제로 하소연했고 나도 그에게 가던 발걸음을 뜸했다 차라리 나에게 시간을 더 공들이는게 나을듯 싶었다 헤어지기 전날에도 헤어진날에도 나는 그애를 찾으려 학교를 뛰어다녔다 나는 7번의 쉬는시간중 4번을 가면 3번은 항상 빈 발걸음으로 허망하게 돌아갔다 원래 남의 눈치같은 건 안보지만 우리 반 두 커플여자애들은 쉬는시간마다 남친이 찾아와준다 항상 행복해보인다 나도 괜히 부러웠고 마음이 더 아파왔다 폰을 보면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 아무리 연락을 안하는 성격이라도 이해해주는데 한계가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헤어짐을 생각했다 벌써 헤어짐이라니 난 정말 불쌍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항상 난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 적이 없을까? 내가 진짜 연애를 해본건 초기 2주였던 것같다 그뒤에는 연락문제로 우울해했다 간신히 한달을 넘겼을때는 기뻤다 그리고 이별을 생각하다가 50일전에는 헤어지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9일째 그를 붙잡고 서운했던것을 말했다 어쩌다보니 눈물이 나왔다 울면서 말하니 더 잘하겠다고한다 그러나 그말을 믿으면 멍청이다 저번에도 연락을 더 자주하겠다고 했던 그였다 도중에 수업종이 치는 바람에 나는 급하게 교실로 들어왔다 울어서 눈이 빨개졌고 일부러 붉은 섀도우를 칠해 눈가에 발랐다 그러나 쌤이 나의 우는 모습을 봐서 기분이 처참했다 혹시 학교끝날때 그애가 나랑 마저 이야기나눌 생각이 있을거라 믿었지만 그애를 찾아가고보니 없었다 결국 50일에 헤어져야하나보다 그 당일에 나는 화장을 열심히 했다 마지막모습을 이쁘게 보이고싶었다 좋은 이별을 해야한다 우리는 친구로 남아야한다 쉬는시간에 그애를 찾아갔고 그애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 내가 좋아하는 것처럼. 종례후 그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얘기를 다시 시작했다 나는 이런게 저런게 정말 서운했었다고 그러자 변명을 했다 원래 연락을 먼저하는 성격이 아니다 너가 먼저 만나자고하지그랬냐 원래 선약이 있었다 서운한걸 털어버리고 잘하겠다는 너에게 나는 솔직히 앞으로 상처를 안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했다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는 너에게 결국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이렇게 본론을 말해버렸고 너는 그러자고했다 기분탓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약간 눈시울에 눈물이 조금은 고여있는듯했다 울고싶었을까? 그래도 전처럼 바로 시간을 갖자고하기보다는 잘하겠다고 잡아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 헤어진것은 비밀로 하자고했다 당시에 그애가 너무 좋았을때는 여기저기에 밝히고 다녔다 별로 못가서 헤어진게 참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포옹해보자고했다 짧게 껴안은 후 우리는 인사하고 갈길을 갔다 뭔가 후련한듯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과외중이었을때 자꾸 생각이 났다 오늘은 이별한 날이니까 생각이 나나보다 다음날이 되었다 왠지 초췌하고싶었다 입술조차 바르지않은 쌩얼로 학교에 갔다 표정도 매우 우울한 표정으로 지냈다 친구들이 안좋은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어제 헤어졌어.. 그치만 아니라고 웃으며 답한다 괜히 기분이 안좋다 자꾸 신경쓰여서 그런걸까 우연히 친구들한테서 전남친얘기가 나왔다 어쩔수 없이 그를 좋아하는 척 했다 생각해보니 그랑 같은 자율동아리였다 그의 친구에게 찾아가 상의를 하려고했으나 그랑 마주쳐버렸다 친구들사이에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동아리에 대해 상의를 했다 그를 하루만에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사실 내가 눈치고자라 그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그냥 얼떨떨하고 당황한 기분이다 약간 불편한 마음도 있었으나 미련같은건 없기에 괜찮았다 우린 이제 친구니까 그렇게 하루동안 우울했었다 다음날 오늘은 생각하지않기로했다 내가 마음이 많이 식어서 그런지 이제는 생각이 안났다 애써 생각을 안하려던것도 있었고 그냥 이제는 중요한부분이 아니었다 어쩌다가 복도에서 그를 보았으나 마주치면 귀찮을것같아서 모른척하고 피했다 확실히 전보다는 그가 못생겨보인다 집오는 길에 약간 외로운 기분이 들었다 혼자 집가는 게 익숙했으나 다시 솔로가 되었고 뭔가 텅빈 기분이 들었다 쓰레기같지만 다시 남친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두 내가 연애중이라고 생각할테지만 그리고 내일 자율동아리에서 그를 봐야한다 뭔가 복잡하면서도 아무런 생각도 하기싫다 이렇게 나는 이별을 했다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후폭풍이다 전에도 연락문제로 헤어졌고 몇달뒤 내가 후폭풍이 와서 사겼는데 이번에도 후폭풍이 올까봐 두렵다 다시 사귀고싶다는 맘이 들기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지만 저번이랑 똑같은 상황인 것같아 괜히 불안해진다 그리고 나중에 언제 이별사실을 고백해야할지 모르겠다 참 애매하다 그치만 올해 두번째 연애라서 그런지 자꾸 짧게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않다 사실 내가 나쁜건 아닌데 헤어짐의 빌미를 제공한 그가 나쁜거지.. 이렇게 난 그와 헤어졌고 예전처럼 살고있다 이별은 다들 이런 기분일까? 참 서투르고 애매하고 복잡한 기분이 든다..
이별을 했다
내 남친은 연락이 없었고
나는 익숙해지면서도 항상 서운했고
그애가 날 찾아오기보다는 내가 먼저 찾아갔고
투투도 그냥 넘기고 50일도 기억 못하고
시험끝나고도 따로 만나자고 말 한번 하지않았으니
매일 생각나고 쉬는시간마다 찾아갈정도며
친구들한테는 항상 남친자랑하고
아무리 기분 안좋아도 그애를 보면 행복해질 정도로
매우 사랑했었던 내가 이제는 점점 시들해져갔다
남친얘기가 나오면 오히려 우울해지고
항상 연락문제로 하소연했고
나도 그에게 가던 발걸음을 뜸했다
차라리 나에게 시간을 더 공들이는게 나을듯 싶었다
헤어지기 전날에도 헤어진날에도
나는 그애를 찾으려 학교를 뛰어다녔다
나는 7번의 쉬는시간중 4번을 가면
3번은 항상 빈 발걸음으로 허망하게 돌아갔다
원래 남의 눈치같은 건 안보지만
우리 반 두 커플여자애들은 쉬는시간마다 남친이 찾아와준다
항상 행복해보인다
나도 괜히 부러웠고 마음이 더 아파왔다
폰을 보면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
아무리 연락을 안하는 성격이라도 이해해주는데 한계가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헤어짐을 생각했다
벌써 헤어짐이라니 난 정말 불쌍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항상 난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 적이 없을까?
내가 진짜 연애를 해본건 초기 2주였던 것같다
그뒤에는 연락문제로 우울해했다
간신히 한달을 넘겼을때는 기뻤다
그리고 이별을 생각하다가
50일전에는 헤어지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9일째 그를 붙잡고 서운했던것을 말했다
어쩌다보니 눈물이 나왔다
울면서 말하니 더 잘하겠다고한다
그러나 그말을 믿으면 멍청이다
저번에도 연락을 더 자주하겠다고 했던 그였다
도중에 수업종이 치는 바람에 나는 급하게 교실로 들어왔다
울어서 눈이 빨개졌고
일부러 붉은 섀도우를 칠해 눈가에 발랐다
그러나 쌤이 나의 우는 모습을 봐서 기분이 처참했다
혹시 학교끝날때 그애가 나랑 마저 이야기나눌 생각이 있을거라
믿었지만 그애를 찾아가고보니 없었다
결국 50일에 헤어져야하나보다
그 당일에 나는 화장을 열심히 했다
마지막모습을 이쁘게 보이고싶었다
좋은 이별을 해야한다
우리는 친구로 남아야한다
쉬는시간에 그애를 찾아갔고
그애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 내가 좋아하는 것처럼.
종례후 그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얘기를 다시 시작했다
나는 이런게 저런게 정말 서운했었다고
그러자 변명을 했다
원래 연락을 먼저하는 성격이 아니다
너가 먼저 만나자고하지그랬냐
원래 선약이 있었다
서운한걸 털어버리고
잘하겠다는 너에게
나는 솔직히 앞으로 상처를 안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했다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는 너에게
결국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이렇게 본론을 말해버렸고
너는 그러자고했다
기분탓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약간 눈시울에 눈물이 조금은 고여있는듯했다
울고싶었을까?
그래도 전처럼 바로 시간을 갖자고하기보다는
잘하겠다고 잡아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 헤어진것은 비밀로 하자고했다
당시에 그애가 너무 좋았을때는
여기저기에 밝히고 다녔다
별로 못가서 헤어진게 참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포옹해보자고했다
짧게 껴안은 후 우리는 인사하고 갈길을 갔다
뭔가 후련한듯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과외중이었을때 자꾸 생각이 났다
오늘은 이별한 날이니까 생각이 나나보다
다음날이 되었다
왠지 초췌하고싶었다
입술조차 바르지않은 쌩얼로 학교에 갔다
표정도 매우 우울한 표정으로 지냈다
친구들이 안좋은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어제 헤어졌어..
그치만 아니라고 웃으며 답한다
괜히 기분이 안좋다
자꾸 신경쓰여서 그런걸까
우연히 친구들한테서 전남친얘기가 나왔다
어쩔수 없이 그를 좋아하는 척 했다
생각해보니 그랑 같은 자율동아리였다
그의 친구에게 찾아가 상의를 하려고했으나
그랑 마주쳐버렸다
친구들사이에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동아리에 대해 상의를 했다
그를 하루만에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사실 내가 눈치고자라 그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그냥 얼떨떨하고 당황한 기분이다
약간 불편한 마음도 있었으나
미련같은건 없기에 괜찮았다 우린 이제 친구니까
그렇게 하루동안 우울했었다
다음날 오늘은 생각하지않기로했다
내가 마음이 많이 식어서 그런지 이제는 생각이 안났다
애써 생각을 안하려던것도 있었고
그냥 이제는 중요한부분이 아니었다
어쩌다가 복도에서 그를 보았으나
마주치면 귀찮을것같아서 모른척하고 피했다
확실히 전보다는 그가 못생겨보인다
집오는 길에 약간 외로운 기분이 들었다
혼자 집가는 게 익숙했으나
다시 솔로가 되었고 뭔가 텅빈 기분이 들었다
쓰레기같지만 다시 남친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두 내가 연애중이라고 생각할테지만
그리고 내일 자율동아리에서 그를 봐야한다
뭔가 복잡하면서도 아무런 생각도 하기싫다
이렇게 나는 이별을 했다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후폭풍이다
전에도 연락문제로 헤어졌고
몇달뒤 내가 후폭풍이 와서 사겼는데
이번에도 후폭풍이 올까봐 두렵다
다시 사귀고싶다는 맘이 들기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지만
저번이랑 똑같은 상황인 것같아 괜히 불안해진다
그리고 나중에 언제 이별사실을 고백해야할지 모르겠다
참 애매하다
그치만 올해 두번째 연애라서 그런지
자꾸 짧게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않다
사실 내가 나쁜건 아닌데
헤어짐의 빌미를 제공한 그가 나쁜거지..
이렇게 난 그와 헤어졌고
예전처럼 살고있다
이별은 다들 이런 기분일까?
참 서투르고 애매하고 복잡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