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주한복색깔로 머리아플줄이야...

26살결혼녀2018.10.20
조회60,852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하기도 하고, 다소 이상하기도 해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판에 글을 남깁니다ㅠㅠ.

저희 예비 시어머님께서 신랑측 혼주 한복색깔은 청색, 녹색 계열이지만, 본인에게 안맞으시다며 붉은계통을 원하시는데요ㅠㅠ 치마색깔이라도 청색이나 녹색을 말씀드렸더니, 치마 또한 밝은 색을 원하시더라구요...
혹시 신랑측 혼주 한복색이 신부측 혼주 한복색과 같거나 비슷해도 괜찮나요ㅠ?

저는 한번도 그런 적을 본적이 없어서 이상할 것 같은데, 또 제가 너무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댓글 65

당인팍엶마오래 전

Best시어머니는 서슬이 퍼렇다고 푸른색, 친정엄마는 시집살이 할 딸 생각하면 천불 난다고 붉은색을 입는 게 전통이었대요 근데 요즘 그렇게 맞춰서 하는 집 아무도 없어요 저희도 그렇게 안 했고 오늘 친구 결혼식 갔다 왔는데 양쪽 어머니 모두 한복 핑크나 아이보리 이런 걸로 하셨어요 굳이 비슷한 톤으로 붉게 가지 말고 친정어머니도 맘에 드는 색깔이나 잘 받는 색깔로 하시면 되지 왜 말같지도 않은 전통에 목을 매시고 걱정하시나요

오래 전

Best입고싶은거 입게 내벼려둬요. 누가 엄마들 한복만 쳐다보고 있을까? 지금껏 예식장 다녀봤어도 하나도 기억안나요.

우즈오래 전

Best신부측 친지들이 속상해하긴 하더라구요 시모가 이런날마저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 보니 시집살이 좀 살겠다 하고 푸념하시던

ㅇㅇ오래 전

Best다 안따진다는데 나 2년전결혼할때 주위어른들 다 따지던데? 우리때야 안따지지 나도 시어머님 붉은색으로 먼저 찜하셨는데 시외가나 큰집이나 특히 아버님께 진짜 많이 혼나셨음 결국 어머님이 본인이 생각짧으셨다며 청색 계열로 입으심

오래 전

Best저희 시어머니 보는것같네요 빨간색 좋아하셔서 결국 저고리 푸른계열 한복치마 빨간색 하셨네요 저희 엄마는 분홍색 계열로 했고..솔직히 새빨간 치마 하니 엄청 튀더라구요 결과는요? 저희 쪽 하객들 많이 수군거렸죠 뭐 신랑엄마 뭐냐고ㅋㅋㅋㅋㅋㅋ

ㅇㄹㅇ오래 전

추·반요즘 뭐 색깔 상관 없다고 하지만 자식들 결혼식에 본인 패션쇼 하는 날도 아닌데 우기는 꼬라지도 웃김.

ㅇㅇ오래 전

쓰니가 꼰대같은데....옛날엔 어른들이 새신부 한복 색깔이나 색동 없는걸로 하라고 간섭 오지더니ㅉ

쓰니오래 전

색이 무슨상관이냐 해서 원하시는대로 했는데 본식촬영 기사님 부터 이모님 까지 어느분이 친정어머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본식사진이 친정어머니랑 둘이 같이 찍힌 사진이 한장도 없어요 전부 시어머니랑 찍힌사진 이에요 기사님이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 인 줄 아셨나봐요 친정어머니랑 둘이 같이 찍힌사진이 한장도 없어서 너무 속상했어요 ..

ㅇㅇ오래 전

ㅋ ㅋ 저희는 치마색깔만 맞추고각자 알아서 대여하기로 하고 식장에서 만났는데 ㅋ ㅋ ㅋ ㅋ 시어머니 분홍색저고리 입고오셨어요 파랑색싫다면서 ㅋ 뭐 전 특별히 신경안썼어요 님도 그냥냅두세요 대신 시어머니 욕 엄청들으신듯.. 훗.. 주위에서도 신부엄마냐면서 핀잔많이듣고 후회하시더라구요 입장할때 쪼굼 웃기긴하지만 본인이 선택하시거잖아요 뒷담당은 시어머님이.. ㅋ 정 걸리시면 제 이야기 해주시면서 잘 설득해 보세요

ㅇㅇ오래 전

맞춰입으시는분들도 있던데...저는 결혼할때 저희엄마는 붉은계열에 은색빛나는 치마 입으셨고 시어머니는 갈색계열에 회색치마입으셨어요. 근데 그 한복색깔 제가 골라줬거든요 ㅎㅎㅎㅎ엄마는 언니랑 가서 고르고 저는 한복 안맞추려다가 시어머니가 꼭해야한다고해서 끌려가서 하는김에 소재랑 색 참견한거고. 저는 딱히 신랑신부측 색같은거 신경안쓰이고 고상하게 입으시는거 좋아하시니 색만 제가 선택해드렸어요.

ㅇㅇ오래 전

푸하하 결혼식은 현대식으로 하면서 왠 혼주한복에 예민한지...지금 혼주한복도 전통한복이 아닌데...님도 참 별나네요.

아이고오래 전

한복은 양가 어머님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했어요~ 저도 어머니 다홍색 치마 하셨는데 화사하고 예쁘셨어요~ 친정 어머니는 청색계열로 하셨고 두분에게 어울리는 색으로 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ㅇㅇ오래 전

전통의 의미 하나도 생각 안하면서, 왜 지킬려고만 하는건지 이해 안됨ㅋㅋㅋㅋㅋㅋ 특히 결혼식 관련 된 거... 서양식 복장하고, 서양식 홀에서 하면서 혼주어머니들만 한복 입는 것 자체가 되게 웃긴 일인데. 한복색은 뭐 음양의 조화 때문이라는데, 그게 사실 꼭 지켜야되는 전통인지는 모르겠음... 왜 혼주 한복색만 이어져내려오는거람....음양의 조화한답시고 이런걸로 싸우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지

ㅇㅇ오래 전

뭐 상관없지않나요? 우리도 한복말고 웨딩드레스입잖아요 ㅋㅋㅋㅋㅋ

오래 전

ㅋㅋㅋㅋㅋㅋ저희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거든요. 저고리 고름만 붉은 푸른계열로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시어머님 하얀 레이스 저고리에 연분홍색 치마 입고 저고리는 거의 분홍색 가까운 연보라색^^ 그게 푸른계열이랍니다. 식끝나고 카톡 폭발했어요. 시어머니 한복이 그렇게 핫할줄이야. 본인 의도이면 성공한거긴 해요. 저는 동정을 받고 시어머님은 비난섞인 관심을 받고^^ 근데 어머님 얼굴이 아주 많이 어두운 편이셔서 안어울렸다는게 함정이예요. 결혼 전에는 가족사진 액자로 만들어서 걸어두고 싶다고 하셨는데 자기 못생기게 나왔다고 안걸어두세요..에휴 두고두고 화딱지나는 일인데 당신도 민망한지 결혼식 얘기 못꺼내게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진이나 한복 얘기 나오면 그날 자기 화장을 제대로 안해줬다고 난리.. 에휴

야옹오래 전

올 9월에 결혼했어요 전 예신님 이해가가요... 다른색도 아니고 붉은색 계열을 굳이ㅡㅡ 파란색 끼는것도 싫고ㅡㅡ 어떤 행사등 기본 드레스코드는 있는건데 입고싶은걸 입게하라니ㅋㅋㅋㅋ 그럼 하객으로갈때 흰색 롱원피스입고 홀복같이 가슴 쭉파인 옷 입고와도 뭐라하지말아야죠 참나ㅋㅋ 하객이나 예식장 도우미들이 혼주 헷갈려하겠네요ㅋㅋㅋㅋㅋ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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