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호구로 보는 항공사 일본인직원

iiilllppp2018.10.20
조회105
안녕하세요. 기분 상한 일이 있어서 글 써보아요. 혹시 해결방안이 있나도 궁금하고 해서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음슴체로 쓸게요.

이번달 초에 일본여행을 다녀옴
왕복. 국내항공권 끊음.
여행 잘 마치고 공항에 두시간 전에 도착할 계획으로 생각했던 출발시간에 맞춰 출발 함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끊어놨던 터라 스카이라이너 타는 곳으로 감.
그런데 어떠한 사정으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며 티켓을 환불해줌. 그래서 그럼 어떻게 공항에 갈 수 있냐고 했더니 NEX나 JR선을 타고 가라고 함
처음에 NEX를 타러 감. 운행 안 한다고 함. JR을 타라고 해서 JR을 타러 감. 운행 안 한다고 함.
운행 안 하는걸 왜 서로 연락이 안 되어있나 좀 짜증이 났음. 시간낭비만 한거라
무튼 방법은 리무진 버스 타는 것.
그런데 이러한 사정으로 공항에 못 간 사람들이 다 리무진 버스로 몰린 것.
과장 안 하고 버스 타는 줄에 3-400명 정도 줄 서있고, 줄이 너무 길어서 터미널 옆 건물 안에까지 줄서있었음.
버스 줄만 1시간 넘게 기다린 듯.
버스 기다리는 동안 트위터실시간 검색도 하면서 우리처럼 한국가는 비행기 놓칠 위험에 있는 사람들이 몇 있다는걸 알게 됨.
어떤 분의 글로는 항공사 직원이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왔냐고 하면서 어떤분은 택시타고 택시비 30만원정도 들어서 도착했는데 n분의 1 하자고 해놓고 돈 안 준 사람이 있어 화났다는 이야기도 해주었다고 함.
뉴스도 안 뜨고 항공사에서 연락도 없어서 트위터만 실시간으로 계속 봄. (트위터 아이디는 없고 네이버로 검색해서) 그 많은 전철들 운행정지 이유는 인명사고, 정전 이었다고 함.
우선 티켓 끊어놓은 ㅈㅈ항공이랑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안 됐고 홈페이지 1:1상담 문의도 안 되고 전화연결(티켓 환불은 전화로만 된다고 홈페이지에 써있었음)도 안 되고 방법은 늦더라도 공항에 가는것 뿐이었음. 메일로 문의는 해 논 상태였음.
가서 직원이랑 이야기 해서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싶었음.
공항에 도착함. 그렇게 놓친걸로 보이는 사람들이 창구 앞 쇼파에 앉아있고, 직원들은 다 퇴근.
마지막 비행기 떳다 그거임.
우리는 공항 안내데스크에 가서 안내직원에게 문의함.
자기도 ㅈㅈ항공 사람들이 다 퇴근해서 해 줄 수 있는게 없다고, 어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ㅈㅈ항공 직원들 출근하면 와서 문의하라고 함. 공항안에서 잘 수 있는 곳도 추천해주시고 매우 친절했음.
공항에서 자고 오전에 출근시간 맞춰 와서 문의함.
(한국말을 의사소통 가능한 만큼 할 줄 아는 일본인 직원이었음)(같이 간 친구도 일본어, 영어 어느정도 의사소통 가능한 친구였음)
당일 표 만석이라 다음날 표 끊어야 한다고 함.
생각지도 않게 돈을 더 내고 표를 다시 끊어야 하는 상황에 당혹스러워 혹시 어제 그 전철 운행 안 한 사실을 아냐고 여쭤봄.
알았다고 함.
공항에 올 교통수단이 이렇게 전체적으로 마비가 돼서 리무진 버스로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늦은건데 우리에게 어느정도의 배려를 해 줄 수 없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하는 말이 원래 6시 마감인데 자기들이 6:30분까지 기다려줬다고 함. (비행기 이륙시간이 7시였나 그랬음)
되게 이성적으로 질문했는데, 질문이 길어지니까(뒤에 줄 선 사람 없었음) 여자 직원이 표정이 확 바뀌면서 옆에 있는 동료직원에게 되게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며 폴더폰을 가져와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전화 끊고 와서 갑자기 누가 시킨거처럼. 그 사실이 되게 안타깝고 저희도 이해는 하지만 해 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함. 탑승객 120명 중에 10명만 못 탔다고 다른 사람들 다 탔다고 함. 그 10명의 호구중 내가 포함되어 있다는게 믿기 힘들었음.
그리고 그 와중에 기분이 좀 상했음. 그럼 10명은 비행기 못 탔으니까 이제 자기네 승객 아닌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음. 우리도 돈 지불하고 끊은 티켓인데.
직원이 있어야 환불을 하던 변경을 하던 할 수 있는데 그냥 퇴근해버린게 너무하다고 생각듦.
추가근무를 원했던게 아니라 작은 쪽지나 안내문이라도 있었으면 우리도 다음날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다른항공 비행기를 타던지 했을꺼임.
비행기 못 탄건 너희 사정이고 우린 퇴근시간에 퇴근했다. 이런식의 말이었음. 무엇보다 기분 나쁘다는걸 종이나 펜같은거 팍팍 내려놓고 돌아가는 의자에 확 앉아서 의자 흔들흔들 돌려감서 옆에 애랑 일본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하는 태도가 별로였음. 나중에는 옆에 애한테 너가 말 좀 해 하면서 넘기고, 말 잘 하다가 좀 불리하다 싶으면 제가 일본인이라 한국말을 잘 몰라요. 이딴소리나 하고;
우리가 원래 이런경우에 항공사에서 연락을 안 취하냐 라고 했더니
연락했어요. 이러는거
그래서 우리는 받은 연락이 없다며 메일함도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문자도 몇번을 확인하면서 그런 연락 안 왔다고 했음. 연락한 내역 있냐고 보여주라고 함. 그랬더니 당황하면서 갑자기 자기들이 이 수속만 담당이라고 그건 한국가서 ㅈㅈ항공에 문의해보라 함.
그러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단 나이 좀 있으신 어떤 남자직원분이 옴. 이 분은 영어하시는 분. 그래서 친구도 영어로 대화함. 똑같은 말 함. 그 사실은 안타까우나 연락 안 온 부분은 한국가서 확인해보라고. (근데 남자직원은 약간 그 여자들이 연락했다고 거짓말 한 걸 모르는 눈치긴 했음)
그 날도 만석이었고 다음날 표도 3자리 밖에 안 남았다고 하여 우선은 추가결제를 함.
한국에 옴. ㅈㅈ항공에 문의를 함.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비행기를 놓쳤고, 우리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 했다고.
여기서부터가 어이없음
자기네는 그런걸로 연락하지 않다는다고 함
?
나리타공항에서 그 직원이 분명 자기네 항공사에서 연락했는데 누락됐나보다고 그랬는데 ㅋㅋㅋ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은 한국가서 문의해보라고 아니면 전화로 문의하라고 전화번호도 적어줌.
그래서 서비스 담당 관리자한테 그 상황과 대화내용을 다 이야기 함. 그랬더니 사실 확인 후 연락 준다고 하고
그 다음날 연락옴. 그 일본인 직원 여자 두명이 그런말 한 적 없다고 했다 함.
?
그래도 이 말 듣기 전까진 되게 이성적이었는데, 거짓말을 하니까 너무 화가 났음.
분명히 세네번을 그 이야기를 했는데 차라리 변명을 하려면 일본인이라서 의사소통에서 의미전달이 잘 못 됐다고 하던지. 그것도 아니고 걍 그런말 한 적이 없다고 함. (한국말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 없을 수준이었음.)(그리고 우리가 그 앞에서 메일이고 문자고 몇번을 확인함)
그 때서야 딱 생각드는게 그냥 그 상황 넘기려고 우리한테 거짓말 한거구나 싶은거.
120명 중 10명만 못 탄거일수도 있지만 그 사실마저 믿음이 안 가기 시작.
그런데 우리도 녹음을 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댈 증거가 없어 그렇게 문의전화는 끊었음.
생각하면 할 수록 화가 나는게 그렇게 거짓말 해서 그 상황 넘긴 직원 두명이 뻔뻔하게 그 곳에서 계속 근무할 것 아님
그럼 걔들은 자기네 항공 승객을 지금 거짓말 해서 한국에 보내버리고 상황넘기고 끝. 이거 아님?
우리는 이틀을 그 공항에서 먹고자고 했는데
한국 돌아와서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 이야기 했더니, 자기는 대만갔을 때 단순지각이었는데도 다른 표로 그냥 변경해줬다고 함.
거짓말을 해서 비행기 표 끊게하고 보내버린게. 그리고 그런말 한 적 없다고 또 거짓말을 하는게 너무 괘씸함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함 ... ㅈㅈ항공에 별 감정 없었는데 진짜 그런 직원 몇명 때문에 다시는 절대 이용 안 하고 싶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