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남친 아기이름이 제이름이에요.

ㅇㅇ2018.10.21
조회74,614
헤어진지는 꽤 됐어요.
5년쯤 됐어요.
그당시 전남친이 절 많이 좋아했어요.
사귄 기간은 1년도 채 안되었어요.

매일 보고싶다고 연락오고 매일 보러오고
절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당시 전 저의 꿈과 하려던 일이 있었기에
일에만 집중했고 전남친에겐 신경을 많이 못썼어요.
전남친이 잘해줘도 점점 제 마음은 식어갔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별했어요.

그런데 저랑 헤어진후에 며칠지났나 바로 여친생기더라구요.
하루이틀 충격과 혼자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여친이 예쁘더라구요. 착해보였어요.
차라리 잘됐다 싶었어요. 축하해주게 되더라구요.
전남친은 능력도 있고 돈도 잘버는 사람이었거든요.
잘어울리더라구요. 두사람.

그후로 몇년이 지났나 전남친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봤어요.
이 모든 소식은 SNS 타고들어가서 알게된거에요.
여친이 예쁘고 착하고 맘씨도 고와보여서
같은 여자로서 좋아보이기도 했고 몇번 SNS봤어요.

잊을만하면 1년에 1번씩 SNS들어간것 같네요.
그러다가 딸을 낳았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SNS에 딸의 이름을 부르며 적혀있던데
그 이름이 제이름이더라구요.

이름을 누가 지은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전남친도 절 기억할덴데 굳이 제이름으로 해야됐나 싶어요.
흔한이름이 아니거든요.
제 이름 제 생각나서 지은거 맞나요?
이럴경우 어떡하는지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될까요.
혼란스러워요.

사귈당시 매일 보고싶다고 했던 전남친을
왜 안보고 헤어졌을까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헤어지고 꿈속에 전남친이 울면서 절 찾으며 보고싶다고
이제 결혼한다고 그런 꿈도 꿨었구요...

절 얼마나 보고싶어했을까 이런 생각도 들긴하는데
바로 여친생기고 여친도 예쁘고 착하던데
그냥 저의 착각일까요. 우연일까요.
심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