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입니다.

까니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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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의 대부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에 엮이지 않으면 섭섭할지경. 비밀결사 음모론이 다 그렇듯 중구난방 날뛰는데, 비밀결사의 창설자이자 지도부라는 주장, 지도부의 일부라는 주장, 비밀결사의 하수인이라는 주장등 다양한 주장이 혼재되어있다.

하지만 정작 로스차일드 가문과 프리메이슨의 관계는 영 좋지 않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숙적이었던 베어링 가문의 연고지가 스코틀랜드 이고 베어링 파벌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것이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이다. (...) 일루미나티의 경우 프랑스 로스차일드 세력과 관계가 있긴 하나 이것 또한 여러 지역의 서로 다른 프리메이슨 세력들과 주변국 세력가들과 이해관계가 꼬여있어 딱히 로스차일드 가문에 일루미나티와 친했던 것도 아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본래 신성로마제국에서 황제의 자금을 철저히 지킨 충의를 인정받아 출세하여 유럽 전역에 진출, 크게는 영국과 프랑스 분파로 구성되어있었기 때문에 로스차일드 가문은 이런 저런 세력과 조직에 어설프게 얽었다간 커다란 모순점이 생겨 뒤통수를 얻어맞기 쉽다.

그리고 로스차일드 가문은 동인도 회사가 세포이 항쟁으로 완전히 망하고, 대중국 아편무역을 사순 가문이 독점하면서 경쟁 세력의 구심점이 깨지기 전까지는 영향력이 그다지 크지 않았고, 이후 브레튼우드 체제로 대표되는 금본위주의를 밀다가, 엄청난 역풍을 맞고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로스차일드 가문이 누린 황금기는 정말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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