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스물셋 뮤직비디오 반박2

ㅇㅇ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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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챗셔 앨범 사진과 컨셉에 대한 반박

아이유 미니 4집 앨범 챗셔에서 로리타 컨셉으로 의심받고 있는 사진들은
7번트랙 '안경'과 보너스 트랙 'twenty three'에 실려 있음

이 사진에서 아이유가 들고 있는 투명안경이 영화 로리타 속 주인공의 클리셰라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이 사진은 이번 4집 미니 앨범 챗셔의 7번트랙 '안경'에 있는 사진임
노래 제목이 안경이라 안경들고 있는 사진이 왜 문제가 됨
저 안경의 모양이 양 쪽이 다른 것 또한 이번 아이유의 컨셉이 오드아이이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 가능함
아이유의 컨셉이 오드아이 인 이유는 수록곡 스물셋, 제제에서 모두 이야기가 된 양면성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었나 해석됨
또한 수록곡 '안경'역시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임
안경의 가사를 보면 저 안경의 알이 다른 모양인 이유는 양면성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는게 더 자연스러움

또한 사진의 저런 각도가 저런 책과 같이 있는게 문제라면

뒤에 있는 책들
1. delicate
사전적 정의 1. 연약한, 여린, 다치기 쉬운 2. 허약한 3. 섬세한, 우아한
더욱이 저 책의 부제목은 new food culture
그렇다면 저 책의 제목은 연약한, 여린, 다치기 쉬운보다 섬세한, 우아한으로 해석 됨

2. leon
영화 레옹이 로리타 영화?????
"여러분, 우리 마틸다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물론 영화 레옹에 대한 해석은 다양함
레옹과 마틸다가 이성적으로 사랑한 것이다 vs 아니다 레옹과 마틸다는 정신적인 친구이다
어쨌거나 전자라 해도 레옹와 마틸다는 성적인 면으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님
고로 영화 레옹은 로리타 영화도 아니고 로리타를 상징하는 영화도 될 수 없음
더욱이 올 해 여름 아이유는 무도가요제에서 만든 히트곡 '레옹'으로 인기를 얻음

3. discipline
사전적 정의 1. 규율, 훈육 2. 단련법, 수련법 3. 절제력

4. the circus
위 세개의 책이 정말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면 마지막 이책은 어떻게 설명 가능한지?
뭐 서커스에서 공연하는 어린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끼워 맞추기라도 할건가?
그렇게 끼워맞추면 3번째 책과 함께 서커스 공연를 수련한다는 의미라고 억지를 부릴 수도 있다.
"아이유는 서커스 속 연기자처럼 대중들을 기쁘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수련하고 단련한다"

+++ 아이유 뒤에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는 책에 대한 끼워 맞추기식 의견이 많아 설명을 추가함
첫번째 책 delicate new food culture
우아한 새로운 식문화를 소개하는 책으로 여겨짐

두번째 책 LEON
이 책도 요리 재료 레시피 책으로 리온이라는 것은 리온식 식사를 의미함.

첫번째 책과 두번째 책이 모두 요리 관련 책인 것으로 보아
세번째 책 discipline은 훈육의 의미보단 식사예법 식사 규율로 해석할 수도 있겠음

아이유는 소품 하나하나도 의미를 담아 준비하기 때문에 의도된 연출일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함
그러나 그 해석은 전혀 다름
안경의 가사를 보면

누군가 힌트를 적어 놨어도
너무 작아서 읽을 수가 없어요
차근차근히 푸는 수밖에
그렇다 해도 안경을 쓰지는 않으려고요
하루 온종일 눈을 뜨면 당장 보이는 것만
보고 살기도 바쁜데
나는 지금도 충분히 피곤해
까만 속마음까지 보고 싶지 않아
나는 안그래도 충분히 피곤해
더 작은 글씨까지 읽고 싶지 않아

책을 설명할 수 있는 힌트가 되는 글씨들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음
그러나 충분히 피곤하고 바쁘기 때문에 더 작은 글씨까지 읽어 진짜 뜻을 찾아내고 싶지 않은 거임
그냥 안경을 쓰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큰 글씨만 믿고 싶어

속고 속이고 그러다 또 믿고
상상을 하고 실망하기도 바쁜데

이 가사는 꼭 '연약한, 레옹, 훈육'으로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는 말 같음

립스틱이 번진 사진은 kbs 드라마 프로듀사 속 신디가 부른 노래 twenty three에 실린 사진임
입술이 번진 사진을 보면 영화 롤리타가 생각남?
솔직히 입술 번진 사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키스" 아님? 어떻게 이게 영화 롤리타에서 따온 클리셰임?

게다가 이 노래의 제목은 thirteen이 아니고 twenty three 임

또한 이 무릎에 립스틱 자국이 묻은 이 사진은 앨범에 실리지 않은 B컷이고, 앨범에는 립스틱이 번진 얼굴의 모습만 나옴.
또한 노래 가사를 생각해 보면 왜 립스틱이 번졌는지 알 수 있음

로리타 주장을 하면서 사진이 한 두 개가 아니고 여러개라 빼박 이런 말들이 많은데
그렇다면 왜 앨범은 전체가 아닌 일부 한 두개의 사진만 보고 억측을 하는지
아이유 이번 앨범 챗셔 전체를 보면 로리타 컨셉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그와 반대로 아직 소녀같고 아이같은 아이유의 이미지를 깨기위한 것이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음


4-3. 제제 가사에 대한 논란
제제 가사에서 대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표현은
'꽃을 꺾어가, 어린잎을 가져가, 나무에 올라와, 교활해, 더러워,'

분명히 말하지만 잎을 꺾고 줄기를 분지르는 등 밍기뉴를 훼손하는 행동은 작중에서도 드러난 제제의 주종목
밍기뉴는 첫 만남에서 부터 제제에게 말함 내 위로 올라와 보라고
또 제제는 평소 밍기뉴 위에 올라가 말타기놀이를 함

작중에서 꽃은 밍기뉴와의 이별을 상징. 또한 꽃은 제제가 철이 드는 것도 의미
꽃을 피우는 것은 어린 밍기뉴가 어른 라임오렌지나무가 되는 과정임
더이상 어른이 된 밍기뉴와 뽀르뚜까 아저씨의 죽음으로 철이 든 제제는 대화를 할 수 없게 됨

작품 안에서 '꽃'은 성장의 증거이므로 전혀 성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음
또한 작중에서도 밍기뉴가 피운 첫번째 꽃이 제제에게 전달됨

순진함 교활함 / 투명함 더러움

제제의 이중성에 대한 표현 중 명확히 대비되는 속성들일 뿐임.
음란마귀가 끼지 않은상태에서 '이중성' 에 포커싱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는 표현임.

그렇다면 학대로 생겨난 제제의 이중성에 대해 교활하다거나 더럽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제제의 이중성이 아동폭력에 기인하여 나타는 후천적인 특성이라고 발표함
그러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옮긴 옮긴이는 제제의 모순되는 특성이 선천적인 것으로 보았으며
이 두가지 특성 때문에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음 또한 독자 각각의 상상에 따라 제제에게 접근하라고 말함

이것은 책을 출판한 출판사와 옮긴이 조차 상충되는 의견임
이번 논란을 통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본 나조차도 제제의 매력적인 모순은 타고난 것이라 생각됐음
물론 후천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틀린 것이라 말하는 게 아님
단지 책을 읽고 난 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 냐는 것은 독자가 판단하는 것이란 걸 얘기하고 싶었음

작품의 원작자가 명시한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판사가 원작의 방향과 해석의 옳고 그름을 틀에 박아 고정시키는 것은 분명 잘 못되었음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의 작성자에게 되묻고 싶음 함부로 작품의 의미를 고정시키는 당신은 원작자입니까?
유례를 찾기 힘든 역발상이며 권위를 부여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지위남용임


4-4. 2차 창작물에 관한 논쟁
현재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 만큼 뜨거운 논쟁임
의견이 갈린다는 것은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여기서 분명한 것은 아이유가 표현한 제3의 제제는 원작을 훼손할 만큼 상식을 벗어난 인물이 아니라는 것
앞서 설명했듯이 아이유는 성적인 의도를 담아 가사를 쓰지 않았다고 밝힘

아이유 v앱에서

여기서 얼레리 꼴레리네? 이 표현에 대해서도 얘기가 많은데
얼레리 꼴레리~~ 언제 써봄?
초딩 때 쓰지 않음? 여자애랑 남자애한테 너네 둘이 좋아하지? 얼레리 꼴레리~
이것이 성적인 표현으로 사용한 거?

또 하나는 아이유가 위 인터뷰에서는 제제와 밍기뉴의 이야기라고 해놓고
해명문에서는 제3의 인물을 가져왔다고 써서 말을 바꿨다는 말들이 많음

소설 속 밍기뉴는 나무임. 소설 속 제제는 님들이 생각하는 그 인물임
자 아이유는 소설 제제를 모티브로 2차 창작물을 함
밍기뉴는 여자나무로
제제는 모순되는 매력을 가진 인물로
그래서 소설 속 제제와 밍기뉴와는 다른 제3의 인물이 탄생함
그렇게 재해석 된 밍기뉴가 제제에게 하는 이야기 노래
이제 이해가 좀 됨?

백 번 양보해서라는 노래가 성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해보겠음
그동안 잔혹동화는 어떻게 봄? 동화 속 주인공들은 대게 소년소녀 아님?

2차 창작된 대표적인 노래를 알려드림

그대와 난 불장난을 시작했어
다른여자있는 그대에게 빠졌어
이래서 안돼 안돼 그만 정리해야 돼
이대로 나가다간 버림받고 비참해져

지금 내 모습 홀로 남겨져 손에 호호 불면서
아무에게도 기댈 수 없는 성냥을 파는 소녀

사요 사요 성냥사세요
거리를 헤매며
난 이미 꺼져버릴 성냥 하나를 지핀거야

추워 추워 너무 추워서
마음이 얼어서
난 다시 부질없이 너무 그대가 보고 싶어
아무에게 말할 수 조차 없는 걸
모두 내게 미쳤다 충고 할꺼야

차라리 처음부터 나를 먼저 만나지
하긴 그랬더라도 또 어떤 여자 만났겠지
그대 어차피 다시 돌아갈 사람이 있는건데

상처 받을건 나뿐이란걸 나도 잘 알고 있어
사요 사요 성냥사세요
거리를 헤매며

난 이미 꺼져버릴 성냥 하나를 지핀거야

다른 사람들은 다 편하게 편하게 살아가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든길을 가는지

015b 성냥팔이 소녀 (feat. 호란)
무려 2007년에 나온 노래임 이 노래 발표되고 이 곡의 작사가와 노래를 부른 호란씨가 변태로 몰린 기억은 없음

알다시피 성냥팔이 소녀도 학대를 당한 미성년자임 그런데 저 가사는 그 소녀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느껴짐
그동안의 주장대로라면 저 가사를 쓴 작사가도 소아성애자고 저 노래를 즐겨들은 사람들은 로리타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이 됨

그러나 저 가사 속 성냥팔이 소녀는 가정이 있는 남자와 사랑을 하다 이별을 한 여자를 의미하고
그 여자를 표현할 때 성냥팔이 소녀라는 모티브만 가져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거임

성냥팔이 소녀를 예시로 든 이유는 저 노래도 문제가 있다며 아이유와 묶어 같이 까내릴려는 의도도 아니고
왜 이사람에게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면서 왜 아이유에게만 이래? 이런 의도를 가지고 예시를 든게 아님

저 노래 속 성냥팔이 소녀를 동화 속 성냥팔이 소녀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제제도 위 노래와 다를바가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음


이제까지 아이유의 소녀적인 여동생적인 이미지를 소비한게 누구임? 대중들임
바로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몇년 간 오빠가 좋은걸~ 등에 열광하다가
이제와서 이 모든 게 아이유의 의도였고 아이유만의 잘못이다?

아이유에 대한 근거 있는 비판은 아이유도 수용한다고 밝힘
아직 스물 셋 밖에 안 된 아이유이기 때문에 그런 비판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좋은방향으로 발전하면 되는거임
그러나 소아성애자, 로리타컴플렉스, 여자고영욱 등 지금 스물 셋 아이유에게 향한 말들은 도가 지나침

분명 이 글은 아이유 옹호 글이고 그렇다보니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 있을거임
그러나 현재 돌아다니고 있는 무분별한 아이유 비난 글 또한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음

비단 이러한 마녀사냥 식의 비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수지 성추행 오해사건, 세모자 사건 등 셀 수 없이 많은 사건들이 오해가 밝혀진 후 얼마나 민망해졌음
또 분명 현재까지도 오해가 풀려지지 않아 진실과 다르게 혹은 사실에 비해서 욕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임
더이상 어느 한쪽으로만 우루루 휩쓸려서 그 한쪽이 유일한 정답이 되는 이런 사고방식은 지양되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