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28 직장인이고,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조금 안 되게 만나고 있어요. 키 180에 흔히 말하는 멍뭉미? 그런 이미지인데, 한 없이 다정한 모습에 반해 고백을 받아주었습니 다.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사귀다가, 얼마 전에 소개시켜줬던 지인이 연락을 해왔어요. 그래서 둘이 만나서 술 한잔 하는데 이분이 취기가 살짝 올라서 남친의 과거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내용은... 남친이 대학생일 때, 중년나이트란 곳에서 1년 반 정도 일했던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엔 뭐 웨이터? (클럽 같은 곳을 안 가봐서 뭐라고 부르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 했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좀... 다른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긴 말 그대로 중년이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직원으로 젊은 남성들이 있고, 이 중년여성들을 상대로 애인 대행? 이런 일을 한다고 하던데 남친도 그런 일을 했었나봐요... 싱글, 유부녀 할 것 없이 말 그대로 페이를 받고 애인처럼 지내고... 성관계도 많이 맺는다고 하더 라구요... 전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남친이 그랬다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갑자기 왜 하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 분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지하게 만나고, 결혼 생각까지 하는 거 보니까 얘기 안 하는 건 너무 죄스러워서 털어놓은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남친이 졸업할 때 돼선 정신 차리고 착실히 살다가 지금의 회사에 들어갔고(나름 이름있는 회사에 다닙니다) 정말 과거에 대해 결자해지 하듯이 성실히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이 얘기를 듣고 남친에게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남친은 처음엔 회피하더니 나중엔 순순히 털어놓 았습니다... 그 당시엔 집 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학비나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했고, 알바로는 한계가 있어서 다른 일을 알아보다가 돈에 혹해서 하게 된 거였었다고요. 저에겐 숨겨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절 너무 사랑하는데 과거를 알게 되면 제가 떠날까봐 말 못했다 고 합니다. 지금 좀 많이 심란합니다... 저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친이 과거엔 어땠든 지금은 너무 좋은 사람 인 걸 알지만, 이게 계속 눈에 밟히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또 만약 제가 그런 과거가 있는데 남친이 이해 못해주면 상처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니 남친 입장이 공감이 가기도합니다... 정말 제가 과거에 너무 연연하는 걸까요... 혼자 끙끙 앓다가 익명으로라도 조언을 구해보고 싶어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2
남친의 과거를 이해해줘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5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28 직장인이고,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조금 안 되게 만나고 있어요.
키 180에 흔히 말하는 멍뭉미? 그런 이미지인데, 한 없이 다정한 모습에 반해 고백을 받아주었습니
다.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사귀다가, 얼마 전에 소개시켜줬던 지인이 연락을 해왔어요.
그래서 둘이 만나서 술 한잔 하는데 이분이 취기가 살짝 올라서 남친의 과거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내용은...
남친이 대학생일 때, 중년나이트란 곳에서 1년 반 정도 일했던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엔 뭐 웨이터? (클럽 같은 곳을 안 가봐서 뭐라고 부르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 했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좀... 다른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긴 말 그대로 중년이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직원으로 젊은 남성들이 있고, 이 중년여성들을
상대로 애인 대행? 이런 일을 한다고 하던데 남친도 그런 일을 했었나봐요...
싱글, 유부녀 할 것 없이 말 그대로 페이를 받고 애인처럼 지내고... 성관계도 많이 맺는다고 하더
라구요...
전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남친이 그랬다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갑자기 왜 하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 분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지하게 만나고,
결혼 생각까지 하는 거 보니까 얘기 안 하는 건 너무 죄스러워서 털어놓은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남친이 졸업할 때 돼선 정신 차리고 착실히 살다가 지금의 회사에 들어갔고(나름 이름있는
회사에 다닙니다) 정말 과거에 대해 결자해지 하듯이 성실히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이 얘기를 듣고 남친에게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남친은 처음엔 회피하더니 나중엔 순순히 털어놓
았습니다...
그 당시엔 집 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학비나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했고, 알바로는 한계가 있어서
다른 일을 알아보다가 돈에 혹해서 하게 된 거였었다고요.
저에겐 숨겨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절 너무 사랑하는데 과거를 알게 되면 제가 떠날까봐 말 못했다
고 합니다.
지금 좀 많이 심란합니다...
저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친이 과거엔 어땠든 지금은 너무 좋은 사람
인 걸 알지만, 이게 계속 눈에 밟히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또 만약 제가 그런 과거가 있는데 남친이 이해 못해주면 상처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니
남친 입장이 공감이 가기도합니다...
정말 제가 과거에 너무 연연하는 걸까요...
혼자 끙끙 앓다가 익명으로라도 조언을 구해보고 싶어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