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거액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작게는 5000원 부터 많아도 50000원 사이인데, 액수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흡연자인 남자친구가 담배를 사야 하는데 카드와 현금이 없다고 해서 제가 결제를 했습니다. 이 정도는 작은 돈이기도 하고, 나중에 준다고 하긴 했지만 제가 괜찮다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오빠인데 저는 일찍부터 돈을 벌어서 20대 초반이지만 지금은 취직해있는 상태이고,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에 아르바이트만 하다가 현재는 카페 직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첫 월급을 받기 전까지 모든 데이트 비용은 제가 지불했고,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쉬는 날 놀기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왜 안노냐고 물었더니 돈이 없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제 돈을 빌려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남자친구가 돈이 없어진데는 평소 씀씀이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동생들이 많은데 무조건 만나면 계산은 모두 본인이 하고, 월급을 받으면 한 푼 저금도 안합니다. 아무리 욜로족이 대세인 시대라지만 저는 일을 하면 돈은 조금이라도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고, 오빠 나이도 있으니 당연하다고 여기는데.. 오래 만나지도 않은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조금 그럴 것 같아 한두번 말해 본게 다입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른 얘기를 좀 했는데, 어쨌든 그 뒤로도 일하다가 밥 값이 없다, 차비가 없다는 식으로 돈을 종종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어이없었던 것은 최근 일입니다. 저는 자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쉬는 날이라서 밖이었어요. 새벽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PC방을 가야하는데 돈이 없다고 돈을 보내줄 수 있냐고 하더군요.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지금은 안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돈을 갚은 적은 한 번도 없네요.
아직 한번도 이 문제로 남자친구에게 화난 티를 낸 적도, 말을 꺼내 본 적도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점점 정이 떨어지는게 정상이겠죠? 현명한 이별 방법도 궁금합니다..
돈 빌려 달라는 남자친구
처음 써보는 글이라서 미숙하지만 잘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저에게 돈을 빌려 달라는 남자친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남자친구와는 만난지 2개월 정도 되었어요.
물론 거액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작게는 5000원 부터 많아도 50000원 사이인데, 액수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흡연자인 남자친구가 담배를 사야 하는데 카드와 현금이 없다고 해서 제가 결제를 했습니다. 이 정도는 작은 돈이기도 하고, 나중에 준다고 하긴 했지만 제가 괜찮다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오빠인데 저는 일찍부터 돈을 벌어서 20대 초반이지만 지금은 취직해있는 상태이고,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에 아르바이트만 하다가 현재는 카페 직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첫 월급을 받기 전까지 모든 데이트 비용은 제가 지불했고,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쉬는 날 놀기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왜 안노냐고 물었더니 돈이 없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제 돈을 빌려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남자친구가 돈이 없어진데는 평소 씀씀이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동생들이 많은데 무조건 만나면 계산은 모두 본인이 하고, 월급을 받으면 한 푼 저금도 안합니다. 아무리 욜로족이 대세인 시대라지만 저는 일을 하면 돈은 조금이라도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고, 오빠 나이도 있으니 당연하다고 여기는데.. 오래 만나지도 않은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조금 그럴 것 같아 한두번 말해 본게 다입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른 얘기를 좀 했는데, 어쨌든 그 뒤로도 일하다가 밥 값이 없다, 차비가 없다는 식으로 돈을 종종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어이없었던 것은 최근 일입니다. 저는 자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쉬는 날이라서 밖이었어요. 새벽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PC방을 가야하는데 돈이 없다고 돈을 보내줄 수 있냐고 하더군요.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지금은 안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돈을 갚은 적은 한 번도 없네요.
아직 한번도 이 문제로 남자친구에게 화난 티를 낸 적도, 말을 꺼내 본 적도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점점 정이 떨어지는게 정상이겠죠? 현명한 이별 방법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