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때문에 경찰까지 왔네요

목줄2018.10.22
조회40,450
안녕하세요. 우선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 방탈 죄송합니다.

저희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강아지(소형견)키우시는데 목줄을 절대 안 하세요. 지금 1년 반 째 살고 있고 목줄 한거 딱 한 번 봤습니다.
몇 번을 마주쳤지만 그중 한 번은 제가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 있었고 그 후 그분이 타셨는데 그날 역시 목줄은 없었고 강아지가 타자마자 저한테 오더니 냄새를 맡고 제 주변을 돌더라고요 저는 너무 무서워 “아줌마 강아지 안아주세요” 하니 표정 굳은 채 저랑 강아지 사이에 서 있기만 했습니다. 또 다른 이웃 아저씨께서도 아기가 있으셔서 위험해서 목줄 좀 꼭 해달라고 몇 번을 말해봤지만 전혀 듣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집은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무서워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저는 엄마랑 쓰레기를 버리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차 뒤에서 갑자기 강아지가 튀어나오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보니 역시 그 아주머니 강아지였고 아주머니 그때야 저 멀리서 이리 와 ~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아주머니께 제발 목줄 좀 해주세요 하니 “ 오늘 급하게 나와서 처음 안 한 건데 유난이다 신고해라 ~” 하시면서 욕을 하시더라고요 거리가 있어 정확히는 못 들었지만 분명 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강아지 목줄 안한 사진을 찍으니 왜 사진 함부로 찍느냐 하면서 계속 뭐라 하셔서 저희는 이 자리에서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에 당장 생각나는 번호가 없어 경찰에 우선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걸 들으니 저희한테 “씨 XX들 유난 떤다 다른 사람들 다 아무 말 안 하는데 지 X 한다” 등 여러 욕을 하시더라고요

경비 아저씨께서 먼저 오셔서 설명을 하는데 그 아주머니 “ 저희 집 강아지는 순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 유난 떤다. 신발로 강아지를 차려고 했다"라는 등 이제 말까지 지어내서 하시더군요. 엄마한테는 계속 삿대질을 하면서 뭐라 하시길래 엄마가 왜 반말하시냐 하니 “ 내가 너보다 나이도 많은데 반말하지 뭐라 하냐” 이러면서 집에 들어가시려길래 엄마가 다음에는 꼭 목줄 하고 나온다고 약속하시면 경찰 부른 거 취소하겠다고 하니 “나는 항상 하는데 오늘 딱 한 번 안 했다”라고 하고 들어가시더라고요 (몇 호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 후 경찰분들이 오시고 엄마는 아까는 욕을 들어서 너무 화가나서 전화드렸다 죄송하다 아파트 내에서 시끄럽게 하면 안 좋을거 같다며 혹시 무슨 일이 있다면 다시 연락드리겠다며 보내셨어요

저희 엄마는 어른이고 아파트 주민이니까 큰 소리 내기 싫어서 참고 계시지만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목줄 신고는 둘째치고 괜한 욕을 듣고 말까지 지어내서 저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사과를 꼭 받고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찾아간다거나 인터폰해도 쉽게 사과하실 분은 아닌거같아요

+강아지 목줄 안 한 사진은 찍었지만 욕한 것은 녹음은 못했어요
+추가) 구청 담당부서에 전화해봤는데 사진과 주소를 알아도 경찰과 함께 가서 이 집 개가 맞다 , 내가 목줄 안했다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아와야 한다네요 ..

댓글 54

ㅇㅇ오래 전

Best나 개빤데, 이런 인간들 욕 먹어도 싸다. 집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목줄 해야 하는데, 우리개는 순해요 하는 인간들 개 키울 자격 없다. 나쁜개 없고 나쁜 주인만 존재한다는거 딱 이경우.

ㅇㅇ오래 전

Best나도 개키우지만 목줄안하고 다니는 견주들 진짜 욕나옴ㅡㅡ 특히 소형견견주들 우리개는 순해요 이지랄ㅡㅡ 이런신발 대형견보다 더 사나운게 말티즈 포메 ㅡㅡ

OO오래 전

Best나 라면 목줄 안한개가 내 몸에 접근한 순간 걷어 차버릴듯... 개주인이 개같이 행동하는데 그에 맞게 행동해줘야지...

이리와ㅡㅡ오래 전

저도 오늘 봄. 공원 운동 중 잠시 쉬려고 의자에 앉아있었음. 젊은 부부(?)가 옴. 개도 옴. 허리 길고 다리 짧은 개. 목줄 안함. 개가 내 다리 근처로 오니깐 앞서가던 여자가 쪽쪽 거리며 이리와~ 라고 함. 개가 몇초 더 있다 감. 나 개 무서워 함. 가까이 오면 얼음 됨. 하.. 진짜 욕 나올 뻔.. 개 가고 나서 바로 일어나 개와 반대쪽으로 감. 개념없는 개빠들 진짜 싫음.

ㅇㅇ오래 전

아니뭔 목줄안했다 확인서까지 받아와야된다고? 저러다가 그때 그개처럼 사람물어서 일나면 그제서야 기사화되고 난리나겠지 진짜 제발 목줄좀하라고 안하면 처벌좀 강화시키고 목줄안한 사진도있는데 뭔 확인서까지받아와

ㅇㅇㅇ오래 전

나도 개키우는사람이지만 우리집개 빼고 다 무섭다 나한테와서 냄새킁킁거리는것도싫고 나한테나 순하고착한내새끼지 남한텐 사나운맹수처럼느껴질수있단걸 왜모르는지.. 진짜 짜증난다 고양이키우는 내친구도 마찬가지 순하다고 안문다고 자기고양이 편만들고 그고양이한테 할퀸 흉터가 지워지질않음 그뒤로 고양이있는집도 안감

ㅇㅇ오래 전

1살된 시바견 키우는데 애가 사나워서 목줄을 하는게 아니고 내 강아지 내가 지키려고 목줄 합니다. 밖에 위험한게 얼마나 많은데 지새끼 지눈에만 예쁘고 지눈에만 순한거지, 어디 밖에 나돌아다니면서 목줄을 안합니까? 저런거때문에 견주들 싸잡아 욕먹는게 너무 억울하네요

소미오래 전

씨 발 또생각나네ㅡㅡ 저번주에 내가 밥주던 어미냥이 밥먹다 산책시키는 목줄안한 진돗개한데 물려죽음 ㅠㅠ 그 아저씨 개가 냥이 물고있을때 가만있었다던데 지가 키우는개만 동물이냐..

ㅇㅇ오래 전

ㅈㄹ나도 개키우는데 개랑 산책나가면서 목줄 안하는 견주들 보면 졸라 무서움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님 개는 착할지몰라도 내 개는 안착하거든요. 생각이 있으면 목줄 꼭 합시다^^

ㅇㅇ오래 전

오늘 밖에 나갔는데 밤이어서 잘 안보였음 근데 갑자기 내 동생이 소리질러서 봤더니 작은 개가 갑자기 뛰어온거임;ㅋㅋㅋㅋㅋ목줄 안찬거 신고하려다가 급한 길가느라 못했음..^^

ㅊㅇ오래 전

목줄 안한 개 데리고 다니는 인간들 극혐 .. 정말 싫어 .. 개가 작으면 이빨이 없나? 진짜 확 차버리고 싶더라 .. 그리고 야밤에 운동하러 나가면, 시간 좀 늦었다고 큰 개를 줄만 묶어 인도로 데리고 다니는데 .. 환장하겠음 .. 진짜 신고 절차도 복잡하고, 거의 의미가 없게 법만들어놔서 저런 게 근절이 안됨 ..

ㅇㅇ오래 전

이틀에 한번은 꼭 산책 나가는데 목줄안하고 다니는 견주는 본적이 없는데 판에는 참 다채로운 사람들이 많구나..

ㅇㅇ오래 전

저런욕 들었을때 순간적으로 같이 쌍욕할 정도의 썅내가 풀풀 풍겨야 이겨먹어요 아니면 진상한테 날개달아주는 꼴밖에 안됩니다 끝장을 보자하는 마음으로 적극 대응해야 그나마 알아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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