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비만여자는 미혼이라도 배나오면 무조건 임신이라며 공개모욕하는 xx배송 물류센터

마른비만인데요2018.10.22
조회597
모바일로 써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이 일은 오늘 새벽 약 1시 45경부터 3시 20여분 까지.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준다는 업체 물류센터에서 일어난 일임.





스압 구구절절 주의.


나는 마른 비만이고 퇴사 후 백수생활을 줄창 누워서 하다가 살이 15키로가 찌고 근근히 다음날 배송해주는 물류센터 + 기타 알바를 하며 살을 약 9키로 정도 감량하며 백수생활을 청산 하려 노력하고 있었음.

마른 비만은 알 것임.
살은 배와 엉덩이를 중심으로 찌는 주제에 빠질땐 배가 안빠지고 변비까지 엄청 심해져서 나중에 보면 내가 대체 뱃속에 뭘 저장한건가 싶을 정도가 됨.
살이 빠지면서 점점 외계인 체형됨.

나는 원래 166에 52키로 정도 였어서 여기서 15키로가 쪘어도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아주 뚱뚱한 상태가 아니었음.

정신차리자 + 살빼자 + 돈벌자 라는 취지로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준다는 사이트 물류센터에서 10월 들어 약 12일 정도 일용직으로 될 때마다 나가서 알바하며 면접을 보러다니던 중 이었음

그리고 나는 연속 4일 째 나가는 중 이었고 어제 (토요일 새벽) 이 물류센터에서도 남자들이 주로 하고 남자들도 진짜 힘들어한다는 모 공정 일을 하다 허리가 삐어서 상태가 안좋았음.

그렇다고 배려해 주는 거 없음. 그냥 여긴 관리자가 시키면 해야하는 데임.
(그 전에도 여기서 일하다 발목이 상해서 그 전에 일을 하루 쉬었던 적이 있었음.)

허리 삐끗해봤으면 알것임. 진찌 남자고 여자고 애고 어른을 떠나 어기적어기적 걷게됨.

출근 한다고 해놓고 안나오면 님 다음에 근무 못하게 할 거임^^ 라는 문자 때문에 짤릴가 싶어서
취직 할 때 까진 계속 나가야지...신뢰문제고 다음에도 일 못하면 안되니까 존버하자 라며 출근해서

연속 4일 동안 일 하며 근 7시간을 앉지도 못 하고 물건을 나르며 걷고 있자니 22일 오늘 새벽즈음엔 너무 힘들어서 조퇴를 고려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음.

허리가 아프니까 배에 힘이 안들어가서 하복부는 앞으로 더더욱 쏠리고요? 미칠지경이 됨.

그런데 22일 새벽 1시 45분.
이 쯤에 남자 관리자가 구부정하게 좀비처럼 걸어가던 날 불렀음
불나도 사람들 못 대피하게 하는 곳 답게 핸드폰도 반입 안되서 말 나눈거 까먹을까봐 집에와서 바로 정리했음.


내가 나눈 대화는 이러함.



남자관리자 : 사원님 잠시만요. 혹시 여기 처음 나오신건가요?
나 : 아니요. 원래 다른층 돌아다니면서 일 했었어요.
남자관리자 : 사원님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데 혹시 임신한거 아니예요? 여기 임신하면 일 못해요.
나 : 저요??? 아닌데요. 임신하면 물류센터 일을 어떻게 해요?
남자관리자 : ( 내가 하던 일을 다짜고짜 뺏어가며 ) 됐고요. 한두명이 아니고 여러사람이 물어보던데 임신인지 확인해야 하니까 저 따라와요.


나는 그렇게 남자관리자를 따라가서 ((중앙))이라고 수십명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데에 5분 동안 서서 방치됨. 그리고 계속 나보고 임신한거 아니냐고 추궁함.

이 중앙이란데는 출근 시간을 비껴간 신도림역 환승통로급의 유동인구와 번잡함을 자랑함. 여기 일해보신 분들은 무슨 소리인지 알 거임.

난 그런데서 관리직 남자한테 당신 임신아니냐. 일 못한다. 확인할거다 소리 듣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지 하고 날 쳐다 본 거임.


지나가던 사람들 수십명이 나 쳐다보고 거기서 일하던 사람들 다 나 쳐다보고 망신망신 개망신이 따로없음.



근데 오해할 수 있다침. 하지만 일에 순서가 있지 않겠음?

난 미혼이고. 남자친구는 커녕 남사친도 없고 더더욱 결혼도 안했음. 부인과 질환도 없음. 그저 배가 나왔고 여기서 일하다 허리가 아플 뿐 이었음. 게다가 화장실 다니기 힘들어서 배에 가스까지 쳐서 복부팽만감이 심했음. 근무시간 8시간을 내내 서서 걸어다니는데 어떻게 안 그러겠음?

근데 여기 사람들은 내가 먼저 따지기 전 까지 그런 질문을 하나도 안하고 그냥 당신 임신이라고 일 못한다고 여자관리자 불러서 당신 임신인지 좀 확인 해야겠다고 함.

내가 아니 저기요 아니라고요^^;; 말을 해도 기다리라고 함.

성모마리아도 아니고 단지 난 마른 비만이라 배가 나왔다는 이유로 내가 임신했는지 어디 구석탱이도 아니고 공개적인 데서 임산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까지 해줘야 하는 거임^^
심지어 내가 다른 사람보다 일을 못하고 있던 상황도 아니었음.

여기 공개방송으로 수백명 다 듣게 실명이랑 번호 불러가며 일 제대로 하라고 실적 압박 주는데 나는 여기서 일 하면서 한번도 불려 가본적이 없음.

그래서 뭐 옷이라도 벗어야 확인 하나요? 하니까 남자관리자가 표정 안좋아지면서 시키면 하라는 듯 기다리리고 해서 또 기다림.

임신테스트기라도 할려고 하나 대체 어떻게 뭘 확인을 함?
만지면 아는 것임? 옷 벗어서 보여줘야 하는거임?

그러더니 여자 관리자가 오더니 또 다른 다른 남자관리자와서 세명이 날 둘러싸고 임신이냐고 묻더라.

이 때 부터 구구절절 상태가 됨.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터지더라.

나도 내가 살이 이렇게 쪄서 면접 보러다닐 때 불편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고 허리아프지 다리아프지 팔아프지 오늘따라 되게 힘들었단 말임...



여자 관리자랑 이야기하면서 저 15키로 쪘다가 여기서 살 빼면서 일하고 있고, 이 센터 말고도 다른 지역센터에서 전에 알바해 봤는데 거기는 일용직이라도 안전교육 받으면서 각종질병에 관한 확인 서명 받아서 임산부가 이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 주는 회사 물류센터에서 일 할 수 없는거 당신들이 말 안해도 이미 알고 있다.

(참고로 이 지역 물류센터는 그런 확인 서명 안받음 불났는데도 일시키는 곳 임)

미혼인 여자한테 다짜고짜 임산부라고 하는거 얼마나 모욕적인 일 인지 알지 않느냐 조용한데 데려가서 결혼 했냐 부터 물어봤다면 당연히 기분나쁘지 않았을 것 이다.
근데 사람을 수십명이 지나가는데 세워놓고 개망신을 주냐

그리고 나 어제 여기서 일 하다가 허리아파서 걸음걸이가 이상한거다. 내가 토요일 새벽에 한 공정 중 하나가 다른층에서 일하다 그 층으로 끌려가서 그 층 일은 할 줄 모른다고 했더니. 그 층 관리자가 그럼 이거나 하라고 시킨거라고 하니까 여자 관리자도 그 일이 힘든거 맞다고 함.

그리고 일용직들 출근 한다고 해놓고 출근 안하면 불이익 주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니까 남.여자 관리자 둘 다 그건 맞다고 인정함.

라고 하니까 여자관리자가 사실 그게 순서가 맞다고. 근데 저분 ( 남자관리자) 도 결혼했고 얼마 전 애도 낳았는데 그럴 분이 아닌데 왜 그랬지? 걱정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하니까

남자 관리자가 와서 변명하길 누가 자기한테 와서 말했고 확인하려 했을 뿐 이란 거임.
그래서 내가 대체 누구냐니까 정확히 누가 그랬는지 모르더라? 여기 직원인지 일용직인지 뭔지도 모르면서 그런 거임.

애 있고 결혼 했으면 더 잘 알지 않았을까. 자기 와이프도 이런 일 당하면 좀 그럴거라고 웅앵웅 함.

그냥 정말 지나가던 사람이 하는 이야기 듣고 나한테 와서 일방적으로 당신 임신이니까 여기서 일 못 한다고 확인할거라고 공개망신 + 성희롱 한거임.


일단 여자관리자가 진짜 필사적으로 위로해줘서 다시 일하러 가기로 함. 남자 관리자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 몰랐다고 함.


그리고 일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까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흘끔흘끔 쳐다보더라.
그 사이에 진짜 난 뭔 일있던 사람 된거임. 눈물 또 터짐.

그리고 이런식으로 모욕+망신 당해본 적이 있다면 알거임.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사람이 엄청나게 위축됨. 진짜 다 버리고 그냥 집에만 가고싶음.

그래서 허리도 너무 아프고 기분도 안좋고 관리자들 한테 그냥 조퇴시켜달라니까
(원래 몸이 안좋거나 일을 너무 못하면 조퇴가능한 곳임)

조퇴를 안시켜줄려고 함. 아니 돈 핑계대며 못 하게 유도함.

여자 관리자가 나보고 사원님 돈 안받아갈꺼냐고 (남자 관리자 때문에) 기분 상했냐길래 그럼 이렇게 나빠진 기분이 돌아오겠나요. 하니까 조퇴를 안시켜줄려고 계속 기다리리고만 하고 또 길 한복판에 사람을 세워놓더라? 창피하고 허리는 너무 아프고.

그러더니 한 10분 세워놓더니 자기들 어떻게 해주면 되냐길래 그럼 대체 누가 말했길래 그런식으로 나오냐. 하니까 그 사람을 찾아서 사과하게 해주겠대. 그러면서 그 일러바친 사람 찾으러 가서 또 한 15분 허비함.

나 진짜 허리아프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머리아파서 돌아버릴 지경 됨.
걍 못 찾을거 같아서 조퇴한다니까 사과받고 기분 조금이라도 풀라고 돈 받아 가야지 왜 그러냐며 조퇴를 끝까지 안시켜줌.

그렇다고 내가 쉰 것도 아님 끝까지 일 알차게 다 하고 갔음.




여튼 범인 잡아준다고 사람 세워놓고 알고보니 다른 층에서 일하다가 온 아줌마가 그 남자관리자한테 내가 임산부라고 저격다함

그 층은 심지어 내가 어제 일하다가 허리를 다친 층 이었고 나는 그 아줌마랑 어제도 오늘도 같이 일했고 나는 그 아줌마가 누군지 보고 바로 누군지 알았음.

여기가 4층 짜리인데 일용직은 매일 이 층 보냈다 저 층 보내고 이일 저 일 시키는 데임.

일히는 사람들 중에 솔직히 말랐는데 배만 나온 사람 한둘도 아니고 다양한 체형의 사람들이 일하는 곳 임. 정말 별별 사람이 다 있음.

내가 사람 외모를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몇 번 마주치고 그랬으면 일이 한가해서 시간이 남아 돌아서 심심한지 진짜 날 유심히 봤단 소린데 같은 여자로서 불러서 조용히 물어봐도 되는 건데

자기들(아저씨 아줌마 직원들 끼리) 내가 임신한거 같다고 스캔하며 왈가왈부 품평하다가 여자 관리자를 두고 남자 관리자한테 말해서 이 사단이 난거야.
특히 내가 일한 층이 아저씨 아줌마가 많이 일하는 곳 임.

그리고 솔직히 그 계약직 아줌마보다 내가 훨씬 말랐고 배도 덜 나왔음.
정말 비하가 아니고 여기 워낙 시간 쫓겨가면서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데라 그냥 각자 일이나 하면 될 걸.

누가 누굴 이런식으로 몰아가고 남자 관리자에게 일러바쳐서 사람을 모욕당하고 성희롱까지 당하게 하냐는 거임.
특히 같은 여자고 아줌마면 자식도 있고 누구보다 이런게 조심스러 울 줄 알 사람일 텐데 여기 직원들은 최소한의 그런 배려도 전혀 없었던 것 임 ㅠㅠ

최소 여자관리자가 왔거나. 어디 구석가서 조용히 물어봤다면 이 정도로 서럽고 수치스럽지 않았을 것 임.



그런데 알고보니 그 아줌마는 여기 계약직 사원이고 난 일용직인 안나오면 그만인 사람이야.
그러니 그냥 조용히 끝내고 싶었겠지. 관리자들도 자기들한테 불이익이 갈지도 모를테고 난 어차피 일용직 아니겠음?


관리자들이 그 사람이 사과하면 조퇴 안하고 마저 일 할거냐고 ^^조퇴하지말고 일 하라고 아깝게 왜 그러냐며 돈 받아가라고 겁나 강조함.

새벽 3시에 그 사람 일하는 층까지 나 데려가서 임신이냐고 성희롱 하고 모욕할 땐 길 한복판에 세워놓더니
이번에는 구석에다 세워놓고 다른 남자 관리자 왈 가급적 조용히 얘기하라고 목소리 높이지 말고 사과 받으면 된거 아니냐고 자기들이 사과받게 해줬으니 진짜 그냥 사과받고 끝내라는 거야.

쉬고 싶은데 일 못하게 하겠다는 문자 때문에 (심지어 여기서 일하다 이렇게 됨) 쉬지도 못 하고 허리아파서 절뚝이며 걸어 다니다 임신으로 몰려서 성희롱 + 공개모욕 당했는데 너는 그냥 사과받고 끝까지 일하라는 정신 진짜 대단함.

하여간 그 계약직 아줌마 왈 누구나 다 그랬길래 자기가 대표로 말 한 거다. 자긴 그냥 걱정되서 한거다 사과 하라면 한다 미안하다 됐냐 근데 진짜 그렇게 보였고 여튼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 됐냐. (겁나 짜증내며 안미안한티 내더니 가버림.)

라고 하고 남자 관리자가 목소리 크게 내지마라. 옆에서 사과받았으니 끝내라 조용히 넘어가자 이런식으로 엄청엄청 강조하더라.

그 층 관리자들도 지들끼리 뭐라 이야기 한건지 다 나 쳐다보고.
너무 수치스러웠음.

근데 사과는 받는 사람이 받고 싶어야 성립하는거고.
그렇게 관리자들이 조퇴 못 하게 돈 핑계대며 잡아서 아프고 눈물나는데 시간 질질끌다 새벽 4시에 난 진짜 개망신 당하고 퇴근했음.




임신은 축복이야.

내가 정말 임신이면 수백명이 지나다녀도 불이나도 대피할 통로조차 제대로 없고 불이 나도 일해야 하고.
화장실은 수백명이 같이 쓰는데 꼴랑 세칸 뿐이라 볼일도 제대로 보기 힘들고 냄새나고 더럽고. 사람을 이런식으로 성희롱 하는 데서.
그것도 이 새벽에. 야간일 까지 하면서 일용직 일을 하며 임신기간을 보내고 싶지 않을거야.
심지어 일하다 보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기분도 들 때가 있을 정도로 일도 쉽지 않음.

그리고 다 떠나서 여기서 임산부가 일 할 수 없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던 상황이었음.


그 수백명의 사람들이 쳐다보는데서. 허리아파서 미칠거 같은데 단지 배가 나왔다는 이유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남자관리자한테 일방적으로 일도 못하게 제지 당하고 모욕 당하면서.


당신 배나온거 보니까 남들이 그러는데 임산부 같다. 여기서 일 못 하니 확인하겠다. 여자관리자 올 때 까지 여기 서 있어라.


이런 소리 들어가며 일하는걸 사과받고 그냥 참는게 맞나 싶더라.
사과는 받는 사람이 받고 싶어야 성립하는 건데 난 어거지로 받은 거 아니겠음.

그래놓고 여기 층 관리자들이 한 말은 그 아줌마 이제 자기네 픙에서 일 못하게 할거다.
그러니 또 일용직으로 나올거면 자기네 층으로 와라^^ 왜 못 오냐? 자기들네들 밑에서 또 일용직으로 일하라는 걸 이 개망신을 주고 위로랍시고 함.


여기가 대학생들도 많이 알바하고 단기 알바로 유명한 곳이고 임산부. 여자를 떠나
여기 회사 관리자들은 이런 사람이고. 일용직들을 이런 식으로 사람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고 경험담을 남기고 싶어서 씀.

이 회사 물류센터가 이런데 다른 곳은 어떨까 싶어질 정도였음.

내 여동생 내 가족 내 와이프 내 형제 내 아들. 부모가 여기서 일한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

일 할 거면 여긴 이런식으로 사람 막대하니까 고려하고 알바했으면 좋겠음.
난 다시는 여기 안나갈거고 원래도 별개로 이 회사는 처음부터 애용했는데 이젠 그럴 일은 없을거 같음. 하하.



출근 문자는 저런식으로 와서 아픈데도 안 나갈 수 없었던거

(결근 두 번은 한번은 발목이 아파서 병원에 가느냐고 못 나갔고
한번은 내가 왕복 세시간 거리를 다닌건데 통근을 놓쳐서 못 나간거임. 이것도 이래서 못 나간다고 문자 보낸 증거 있음.)

10월 22일자 오늘 야간으로 근무해서 쓴 근로계약서의 일부.
그리고 임산부라고 몰린 내 오늘 근무복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