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동거녀 등장 평지풍파

풍파2005.02.08
조회1,133
 

'봄날' 동거녀 등장 평지풍파

최고 인기드라마 <봄날>에 갑자기 나타난 동거녀 때문에 시청자 게시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극중에서 조인성의 동거녀로 나오는 이소연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끼리 찬반 논쟁이 가열되는 조짐.

'엎친 데 덮친'격으로 시청률까지 동반 하락해 일부 시청자들은 동거녀의 등장과 시청률 하락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현정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는 극중 경아에 대해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은섭의 안타깝던 사랑이 변질되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극의 흐름이 끊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 조인성이 맡은 역할이 은섭이라서 일부 팬들의 타깃이 된 듯하다. 고현정 팬들도 동거녀라는 캐릭터에 대한 거부감을 표하기는 마찬가지.
 
동거녀의 등장으로 <봄날>의 애정 구도는 더욱 복잡해진 양상이다. 지진희 고현정 조인성 한고은 이소연 등 5명이 얽히고 설키는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고은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시청자들은 동거녀의 등장을 수용 못하겠다는 자세이다.

이미 6일 방영분을 통해 극중 경아는 방영 초기에 이어 또다시 조인성의 차에 올라탔다. 경아역을 맡은 이소연에겐 봄날의 인기 가속에 편승하는 인기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시청률 저하에 대한 속죄양이 '경아'로 지목된 상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동거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극중에서 녹아들지 않는 한 게시판은 계속 시끄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