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하소연 하는 식으로 여기다가 쓰는건데 난 피부가 중2 때 확 뒤집어져서 현재 고1인데 아직까지 뭐만 발랐다 하면 바로 빨갛게 올라오고 모공에 낀거 하나라도 있을땐 그 자리에 시간 좀 지나면 바로 여드름 나고 극민감성이라 지금까지 쓴 화장품 중에 맞는 화장품이 정말 하나도 없고 쓰면 뭐 올라오고를 반복해 모낭염부터 해서 좁쌀 화농성 피부알레르기 까지 그냥 피부질환은 다 생겨봤어 그렇다고 화장 아예 안한다고 또 없어지는것도 아니야 화장 거의 3주 다되갈 동안 안하고 참고 버텼는데 그대로고 ㅠㅠ 중학생 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과 압출도 받아봤는데 그땐 잠깐 효과 괜찮았는데 그때뿐이었어 피부에 자꾸 뭐가 나니까 짜고 여드름 패치 붙이고 하다보니 모공에 구멍 뚫려서 모공 넓어진 피부만 남았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내려갔어 누구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질 못하고 눈마주치면 아 지금 이 사람이 내 피부 보고있어 내 피부 진짜 더러운데 분명 피부 더럽다고 생각하겠지? 이 생각이 든게 시작이었어 그 이후론 사람 얼굴을 보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이 됐어 원래 자존감이 이렇게까지 낮은 편이 아니었어 오히려 피부좋았던 시절엔 거울보고 매일 거울 속 내 얼굴 감상하고 예쁘다고 생각하고 세수하고 나서 뽀송뽀송한 상태인 내 얼굴 보고 감탄까지 했었어 예전엔. 근데 피부가 중2때 갑자기 뒤집어지자마자 내 피부로 쏠리는 시선이 너무 싫고 그냥 자꾸 얼굴을 가리고싶어졌어 가장 심했던건 어느 불빛에서 피부가 가장 안좋게 보여지는지까지 알아냈었던 거야. 자연광, 형광등 바로 밑, 학교 교실, 화장품 가게,안경 가게 등등 에서 피부가 가장 잘보인다 이런것까지 하나하나 따지는 나를 보고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어 이번년도에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새친구 사귀는데 특히 피부좋은애들한텐 먼저 다가가질 못했어 걔네 피부는 말끔하고 깨끗한데 내 피부보면 더럽다고 느낄거같아서였어 그래서 처음에 너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어 한동안 그래도 나름 봐줄만 할 정도였는데 요즘 들어서 갑자기 피부가 다 뒤집히고 너무 안좋아져서 지금은 그냥 얼굴을 들고 다니고싶지가 않아 사실 피부를 칼로 다 밀어버리고싶어
다시 피부과로 가는게 최선이려나
아님 여드름피부 극복한 판녀있으면 방법 좀 공유해줬음 정말 고마울것같아!!
피부 좋은 애들아 진짜 너흰 복받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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