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가 좋아

k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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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헤어진후 주변에서 소개팅을 해준다고도 했고
반쯤 농담이었지만 대쉬아닌 대쉬도 받아봤다
그때마다.내 대답은 no였다.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혼자가 편하다 했고
이제 겨우 너 지워내기 시작해서 여유가 없다고도 했다

근데 사실은 이제 다시 이별을 감내할 자신이없어
시작조차 두렵다.

30대 남자.
예전처럼 가볍게 편하게 만날수있는 상황도 아니거니와
진지하게 만난다 한들 혹여 다시마주할 이별앞에
무너져내리지 않을 자신이 없다.

너 아니면 안돼 라는 알량한 마음은 아니지만
너였으면 좋겠단 마음은 있다
아니 다시생각해보니 너와의 새로운 시작 조차도 두렵다.

그냥 난 이별이 무서워 시작조차 두려워하는
비굴하고 비겁한 남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