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작지만 탄탄한 회사에 낙하산으로 입사했는데 아무도 낙하산인줄 모르거든요..완전 근거없는 쌩낙하산은 아니고.. 인서울에 같은 계열 회사 인턴도 마친 후 입사했어요. 이력서도 정식으로 제출했고 단체 면접도 같이 봐서 하여튼 제가 낙하산인거 동기들도 다른 직원분들도 아무도 몰라요. 외삼촌이랑은 회사에서 아는척도 안하고 성도 달라서 의심의 여지도 없는 상황인데 외삼촌이랑 저희식구들 사이가 워낙에 돈독하고 가깝다보니 자꾸 알게모르게 스파이짓을 하게 되네요.. ㅠㅠ 최근에 무슨 헤프닝이 있었냐면.. 회사 내에 되게 능력있고 인정 받으시는 분이 계셨는데 나이도 젋으시고 일도 잘하셔서 회사에서 그분을 약간 키워줄려고(?) 밀어주는 분위기였어요. 해외주재원 발령, 프로젝트 팀 구성 등에 거의 내정된 분위기? 근데 이분은 다른 회사로 이직 계획중이셨거든요.. 그 분이 스스로 말하고 다니신건 아니지만, 어찌저찌 또래 직원들 사이에서 말이 돌았어요.. 중간중간 연차 내고 면접도 보러 다니시고.. 그래서 그걸 제가 외삼촌한테 살짝 귀띔 드렸거든요.. 말씀드릴땐 별 내색안하셨는데 프로젝트 다른 사람이 맡게 되고 해외 주재원 발령 건도 원래 발표가 9월에 나기로 됐던건데 연기되고 .. 좀 술렁였죠.. 윗분들 중에는 대놓고 ㅇㅇ씨 어디로 옮길 계획 있다며? 어디로 가는데 ? 갈려면 빨리빨리 가야지- 하고 무안주시고.. 결국 그분 불편해하시다가 이직 확정도 전에 그만두셨거든요.. 만약에 이직 계획 하시던거 잘안됐으면 계속 이 회사에 남아 일 잘하셨을수도 있는 일인데 괜한 말을 전했나 싶어 한동안 괴로웠어요.. 괜히 심장도 벌렁거리고.. 약간 친일파 된 기분이고.. 이런 헤프닝이 있었고, 이거 말고도 약간 회사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돌거나 말이 나오면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이걸 외삼촌께 전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회사가 작아서 그런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대기업이나 규모 큰 회사도 이 정도로 말이 빨리 도는지.. 이런 저런 직원들 끼리만 깠던 말들이 자꾸 알게모르게 윗선에 들어가는거 같으니 엄한 부장님이 지금 저희 외삼촌 끄나풀(?) 스파이로 오해를 사고 계신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걸까요.. 아예 일개 직원으로서 귀닫고 입닫는게 현명한걸까요.. 아니면 그래도 가까운 가족인 삼촌께 회사 내에 돌아가는 소식들을 박쥐처럼 알려드리는게 현명한걸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630
비밀 낙하산인데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작지만 탄탄한 회사에 낙하산으로 입사했는데 아무도 낙하산인줄 모르거든요..
완전 근거없는 쌩낙하산은 아니고.. 인서울에 같은 계열 회사 인턴도 마친 후 입사했어요.
이력서도 정식으로 제출했고 단체 면접도 같이 봐서
하여튼 제가 낙하산인거 동기들도 다른 직원분들도 아무도 몰라요.
외삼촌이랑은 회사에서 아는척도 안하고 성도 달라서 의심의 여지도 없는 상황인데
외삼촌이랑 저희식구들 사이가 워낙에 돈독하고 가깝다보니
자꾸 알게모르게 스파이짓을 하게 되네요.. ㅠㅠ
최근에 무슨 헤프닝이 있었냐면..
회사 내에 되게 능력있고 인정 받으시는 분이 계셨는데 나이도 젋으시고 일도 잘하셔서
회사에서 그분을 약간 키워줄려고(?) 밀어주는 분위기였어요.
해외주재원 발령, 프로젝트 팀 구성 등에 거의 내정된 분위기?
근데 이분은 다른 회사로 이직 계획중이셨거든요..
그 분이 스스로 말하고 다니신건 아니지만, 어찌저찌 또래 직원들 사이에서 말이 돌았어요..
중간중간 연차 내고 면접도 보러 다니시고..
그래서 그걸 제가 외삼촌한테 살짝 귀띔 드렸거든요..
말씀드릴땐 별 내색안하셨는데 프로젝트 다른 사람이 맡게 되고
해외 주재원 발령 건도 원래 발표가 9월에 나기로 됐던건데 연기되고 ..
좀 술렁였죠..
윗분들 중에는 대놓고 ㅇㅇ씨 어디로 옮길 계획 있다며? 어디로 가는데 ? 갈려면 빨리빨리 가야지- 하고 무안주시고..
결국 그분 불편해하시다가 이직 확정도 전에 그만두셨거든요..
만약에 이직 계획 하시던거 잘안됐으면 계속 이 회사에 남아 일 잘하셨을수도 있는 일인데
괜한 말을 전했나 싶어 한동안 괴로웠어요.. 괜히 심장도 벌렁거리고.. 약간 친일파 된 기분이고..
이런 헤프닝이 있었고, 이거 말고도 약간 회사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돌거나 말이 나오면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이걸 외삼촌께 전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회사가 작아서 그런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대기업이나 규모 큰 회사도 이 정도로 말이 빨리 도는지..
이런 저런 직원들 끼리만 깠던 말들이 자꾸 알게모르게 윗선에 들어가는거 같으니
엄한 부장님이 지금 저희 외삼촌 끄나풀(?) 스파이로 오해를 사고 계신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걸까요..
아예 일개 직원으로서 귀닫고 입닫는게 현명한걸까요..
아니면 그래도 가까운 가족인 삼촌께 회사 내에 돌아가는 소식들을 박쥐처럼 알려드리는게 현명한걸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