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조카가 자살을 했습니다

울지말거라2018.10.24
조회284,836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18376?navigation=petitions

 

국민청원 게시 중 입니다.

읽어보시고 많은 추천, 동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8월 20일 사랑하는 저의 첫 조카를 잃었습니다.

17살 꽃 다운 나이에 제 조카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공론화 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제 조카의 억울함을 알리고 나날이 늘어가는 청소년 범죄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글을 씁니다.


8월 20일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각, 조카가 자살을 하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도무지 납득도 이해도 가질 않았습니다.

조카는 절대로 그럴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투신을 하기 일주일전 저의가족(막내이모)들과 경주 여행도 다녀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조카는 웃음도 장난기도 정도 많은 말괄량이 17살 소녀 였습니다.

화장하는 걸 좋아해서 “이모! 나 뷰티 유튜버가 될까봐!” 하고 이야기하며 배실배실 웃던 모습이 여전히 눈에 아른거립니다.

조카의 장례식은 빈소 입구가 그야말로 운동화와 책가방으로 산이 만들어 질 정도였답니다.

너무나 많은 친구들이 와서 슬퍼해주고 조카 떠나는 길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떠한 편견 없이 다가가고 친구도 많던 사랑스러운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는 게 너무나 납득이 되질 않았습니다.

장례를 치르던 중 알게 되었습니다.

조카가 이 지경이 되게끔 절벽 끝으로 내 몬 이가 있다는 것을..

조카는 한 휴대폰 앱으로 피고인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터넷상에서 연락도 주고 받고 시간을 지나며 피고인에게 속 마음도 터놓고 힘든일도 이야기 하며 의지를 하였었나봅니다.

조카는 피고인을 ‘좋은 친구’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처음 만난 날 의도치 않게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후 피고인은 핸드폰으로 몰래 촬영한 사진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가했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며 호소를 하니 돌아왔던 말은


"딱히 니 감정 신경안씀"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연락을 받지 않았더니



"XX년아 니 벗은 사진 내꺼 빠는 사진 다 있으니까 그냥 조져줄게"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에 ip 우회해서 올릴거라 걸리지도 않을거야"


"인생 망친 거 축하해"


“어차피 또 강간당해도 신고 안할 거잖아 ㅋ 장담컨대 너 두 달 안에 강간 먹는다 파이팅”

  



학교 홈페이지며 SNS상에 다 올려 버린다는 협박까지 해가며 조카를 괴롭혔습니다.

17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고 무서운 일 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

저 피고인이 미성년 (현재 18살)에 초범이며 소년법으로 인하여 양형이 된다고 합니다.

다음달 선고만 남겨둔 상태인데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피해자의 가족은 절대!! 절대로 피고인을 용서 할 생각도 합의 해 줄 생각도 없고 엄중한 처벌만,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한 합당한 댓가를 치르기를 원하고 있는데, 피해자 가족이 원치 않는 양형이라니 이건 정말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도대체 피고인은 누구에게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것인지 화도 나고 눈물이 납니다.

정작 본인이 용서를 빌 당사자는 이미 세상엔 없는데 말입니다.


18살 절대 어린 나이 아닙니다.

사리분별 가능한 나이에 본인이 저지르는 짓이 얼마나 무서운 범죄 인 줄 모르면서 저질렀을까요?

범죄인 걸 모르면서 사진을 SNS상에 IP 우회해서 올리면 안 걸린다는 말을 했을까요?

설령 범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하여도 이게 용서가 될 일 입니까?

저런 언행과 행동이 어딜 봐서 애가 저지를 일 인가요?

인간이기를 포기 한 것 아닙니까?

저희 가족에게 피고인은 악마와 다를 바 없습니다.




투신 전 조카는 핸드폰에 짧은 영상을 남겼습니다.

너무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무섭다. 보고싶다. 잘있어” 라고 아주 짧은 영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 어린 것이 옥상에 올라서서 뛰어내릴 용기가 없어서 소주 한 병을 마신 후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죽을 용기가 나질 않아 술 기운을 빌려 투신을 했습니다.

옥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술병 이야기에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다시는 이러한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년법,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 더욱 더 무거운 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소년법 개정을 바라는 바 입니다.



남은 가족들은 하루 하루를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들 모두 정신과 상담 치료도 병행중이며 생계에까지 지장이 오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피고인은 소년원에 다녀온다고 해도 창창한 20대 이겠지요.

소년원 다녀와서 깨끗한 척 멀쩡한 척 활개 치고 다닐 생각을 하면 정말이지 구역질이 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조카는 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데 이게 가당키나 한 일 입니까?

정녕 대한민국에는 피해자 인권은 없고 가해자 인권만 존재 하는 겁니까?

직접적인 물리적인 해를 가해야만 살인 인가요?

피고인의 협박에 그 어린아이가 견디지를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게 살인이 아니면 무어라 하여야 하나요?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우리에게 생겼는데 법은 너무도 약하고 힘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부디 긴 글 읽어주시고 널리 퍼트려주세요

저의 사랑스러운 조카의 넋을 기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댓글 269

궁금한y오래 전

Best안녕하세요..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02-2113-5555번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여쭤보고자 댓글 남깁니다.

실화탐사대오래 전

Best안녕하세요. MBC 제작진입니다. 도움드릴 방법이 없을지 함께 고민해보고 싶어 댓글 드립니다. 02-789-1546, harisun@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래 전

Best쓰레기같은새끼.. 꼭 천벌받길.. 조카분의 명복을 빕니다 꼭 천국에가서 다 잊고 행복하길..

ㅇㅇ오래 전

Best얼굴 신상명세 그냥 올려주세요 그거 올리셔도 벌금이에요. 어차피 그새끼죽여도 5년안에 나오니 너무 힘들면 청부하세요 왜 그딴걸 살려줘요. 쉽게 못죽이실거면 불구로 만들어서 새우잡이배에 파세요 우리가 그깟 서명한다고 그새끼 콧방귀도 안끼어요. 그냥 죽여요

오래 전

Best와 진짜 화난다 성폭행하고 리벤지 포르노 협박까지 했는데 만 18세라고 소년법???? 말이 돼? 요즘 만 18세는 그냥 성인인데 미국은 미성년이어도 범죄가 성인 강력범 수준이면 그냥 성인으로 간주함 미성년자도 사형시키는 주도 있고 한국은 진짜 당한 사람과 남겨진 유족만 억울한 구조 진짜 너무 화난다

ㅇㅇ오래 전

고인의 명복을 빌지만 17살에 처음 만난 남자애랑 관계하는건 보통이 아니다

ㅇㅇㅇ오래 전

힘내세요ㅠ

정지원오래 전

저의 댓글에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제 말은 성폭행 당했다 라고 제목을 아주 강하게 쓰셧는데 그것만 보고 죽일놈이다 사람 아니네 그러면서 가해자를 깍아내리고 피해자만 두둔하는것 보단 일단 어떻게 된 일인지 확실하게 알고 법의 심판은 우리의 생각과 많이 다르니 이미 결론 났는지 잘 모르겠지만 결과가 나온후에 다시한번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따져보는게 낫지 안을까 하는 마음에 적어본 글입니다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정지원오래 전

가해학생은 분명히 나쁩니다 처벌받아 마땅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 입니다 그러나 가해 학생에게도 인권이라는 것은 분명히 주어지는 것이고 피해 학생의 유족들의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판사는 분명 피해학생의 잘못도 따질것이고 가해 학생에게만 잘못을 떠 넘기지는 않을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이글의 내용의 의구심이 드는 부분만 집어서 말씀드리고 싶었고 가해학생은 분명히 법의 심판을 받을것이며 피해학생의 유족들은 분명 억울한 점도 있고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시야와는 분명히 다들수 밖에 없을것이고 말이죠 또한 피해학생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부디 가해학생이 저지른 죄 만큼 처벌 받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꼭 한번 이글을 일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셧으면 좋겠고 끝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지원오래 전

그것은 분명히 피해학생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의미하는 글의 내용이었고 힘들어서 술을 마시고 투신했다? 열일곱살 짜리 고등학생이? 자 이 말에서 뭔가 앞뒤가 맞질 않습니다. 투신할 용기가 안나서 술을 마셧다 술을 마시면 용기가 날거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마셧으며 투신할 용기가 나지 않으면 일단 부모님께라도 말슴드리고 도움을 구해보는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투신 한다는 것은 다른 방법(이를태면 독극물을 마신다 또는 손목을 긋는다 목을맨다)에 비해서 극단적인 용기가 없으면 결고 이행할 수 없는 자살 방법이라 생각하며 용기가 나지 않아 실패했다 그러면 만약 저였다면 부모에게 말할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라고 하더라도 가장 친한 친구에게 라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해 보았을 것입니다. 투신할 용기가 없는대도 굿이 술 까지 마셔가며 극단적인 선택을 자행하였다 그것은 분명 이 학생이 부모에게도 말 할 수 없었던 어떠한 문제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까지는 알수 없으나 미루어 짐작하되 분명 자신의 행색에 관한 것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지원오래 전

물론 가해자를 옹호 하려는것 아닙니다만 채팅으로 알게된 사람을 무턱대고 만나서 그입에서 나오는 말을 하나같이 다 믿었다 라는것은 피해 학생에게도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라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 밥을 먹거나 어떠한 공개된 장소에 갔으면 가해학생이 좋지안은 언행을 하거나 유도를 하거나 행동을 시도 하였을때에 어떠한 반항이라던지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수 있었을 것인데 그러나 그러한 내용이 없다는것은 그 가해학생을 고지 곳대로 믿고 어떠한 사람이 없는 협소한 공간(일을테면 집 안 이라던지)등을 따라갔다 라는 말이 되는건데 만남은 당일날에 처음가졌고 내내 채팅앱으로만 대화를 주고받던 사람을 대체 뭘 믿고 그런짓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히 피해학생의 자의가 있었음을 의미하는 부분입니다.

정지원오래 전

블로그 검색 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의구심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열여덟살은 어린나이가 맞습니다 생각은 하나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는 성인만큼 확실하게 판단이 서지는 않는 나이입니다 글쓴이도 그나이를 격어 봤을것이고 본인 또한 격어 봤기때문에 모든것을 다 알고 저질렀다 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단 글의 내용으로 보아 성인과 같은 처벌을 받지 않을것임을 알고 한 짓 인것 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또 채팅 어플로 알게 되었고 만나서 좋지않은 결과가 있었다 라고 말씀하셧는데 몰래카메를 하여 피해 학생을 괴롭힌것은 확실하나 어떻게 만나여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즉 성폭행을 하였는지 아닌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jun0342오래 전

지금에서야 우연히 구글 검색하다 알게된 사건인데, 그때 당시의 여고생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목숨까지 끊을까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을지 연약한 마음을 이해한다. 이 댓글을 다는 이유는 이런 아이들이 세상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혹여나 그 아이들이 이 글을 보고 목숨까지 끊을 정도로 생각한다면 아마 경찰한테도 연락하기 힘들겠고 부모님한테도 말하기 힘들거다. 아는 사람들한테 얘기하기도 창피하다. 그럴땐 말이다. 대학교 근처에서 웃고 떠드는 대학생들 붙잡고 도움을 요청해봐. 그건 안창피하잖아.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널 도와줄거고.. 피할 곳도 먹을 것도 줄거다. 분명 난 그럴거야 그리고 다른 20대 애들도 그리할 것이고.. 그리고 그 사람들은 너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이해해주고 덜어줄거고 무서운게 아니라는 것을 몸소 알려줄거다. 혼자만 앓지말고 너의 일을 도와줄 사람은 그 얘기를 퍼트리지도 않으면서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ㅇㅇ오래 전

이거 꼭 공론화 시키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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