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10/21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 1박2일 여행을 하고, 제 생일이라고 맛있는 음식을 사주던 남자친구 였습니다.
생일 당일 저녁 6시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갑자기 볼일이 생겨서 저녁 9시쯤 남자친구 집에 잠깐 방문했습니다.
남자친구 핸드폰을 보지 않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보고싶더라구요.
남자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몰래 카톡을 봤더니 제 생일 당일 저와 헤어지자마자 회사 여직원 두명과 한 카톡이 있더라구요.
그 카톡들에서 저는 사촌여동생이었고, 결혼하려고 부모님께 인사까지 했는데 남자친구는 솔로로 되있었습니다.
남자친구 카톡 프사는 얼굴만 안나온 제 사진입니다.
프사에 제 사진 해놔서 이럴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직원들에게 제 사진을 인터넷에서 본 여자사진쯤 이라고 해뒀을까요?
왜 하필 생일날 이걸 본 건지.. 너무 서럽네요.
남자친구는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는 하지만, 딴짓을 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저 생일선물 제대로 받은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