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때 일이었는데 그냥 답답하고 해서 글 올림
내가 한거에 비해 당한게 없어서 오히려 욕 먹을려고 올림
6학년때 집 근처에 학교가 생겨서 학교를 옮겼고
전에 학교를 다녔던 애들중 집이 먼 애들이 주를 이루었어
그리고 A랑도 같은반이 됐어
(A는 전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왕따였었던거같아
난 5학년때도 같은반이었지만 타인에게 관심있는편도 아니고 조용히 자리에서 책 보는걸 좋아해서 그 애가 잘 보이지 않았고 친구가 소문을 알려줬을때 처음 알았어
난 5학년때 그 학교를 다녔는데 4학년때 A가 어떤 행동을 했고 그 일 이후로 남자애들은 A가 만진 물건을 싫어하고 몸이 닿으면 씻으러 갈 정도였고 여자애들은 다같이 A와다니는 애가 없었고 현재도 그렇다고
살짝 봤을때 왜 몰랐었지 싶을정도로 남자애들은 A를 싫어했어
도와준다는 생각은 했지만 내가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1년이 지났어)
난 없는 용기를 짜내 친구 한명을 사귀었고
아직까지도 내 단짝인 친구야
그 친구랑 둘이 지냈고 조용한걸 좋아해서 꽤 즐거웠어 근데 어느날부턴가 A가 나와 내 친구를 따라다녔고 같이 다녀볼까 했지만 중간에 갑자기 친해지는건 어려웠어 (거기다 나랑 친구는 꽤 잘 맞았으니) 다시 둘이 다녔고 A를 무시하진 않았어 그렇지만 쉬는시간에 A에게 가기 않았고 평소에 즐겨하던 학교 산책을 했어
자신이랑 같이 안챙겨줘서 그런지 A는 나하고친구가 사물함 근처를 지나가면 문을 확 닫아서 놀래키고 혓바닥 내밀면서 약올렸어 대화를 하려고 하고 해도 난 잘 모르겠는뒙 이런식으로 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어 따라다니지 말라고도 하고 피하기도 하고 장난치지 말래고도 했어 그래도 A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어
그래서 욱하는 심정에 잘못된 행동을 했어
어느날 급식실에서 밥먹을때 우리옆에 와서 앉았는데 우리가 자리를 대놓고 옮긴거야 정말 못된짓이고 옮긴 후에 신경쓰였지만 원래 같이 먹지도 않았고 평소A에게 당한게 떠올랐었거든
A는 그게 화가 났는지 밥을 먹다가 같이 물먹으러 다녀왔는데 후식? 디저트가 반찬칸이 아닌 국 칸으로 옮겨져 있었고 다른애들이 그 애가 한거라고 알려줬어
A는 이미 나가고 없었지
어이없었고 화가 나 역시 같이 다니진 말자 라고 친구와 얘기했고 그대로 끝날줄 알았는데
담임쌤이 부르더라
급식시간때 일을 언급하면서 혼냈어
A가 울면서 쌤한테 얘기했대
그리고 그 일 말고도 평소에 자길 안좋아한다고
쌤은 그러면서 반 애들중에 너네가 가장 편한데 너희가 안놀아주니까 그런거라고 얘기하심
우리도 힘들었다고 말해봤자 니네가 이해해달라고만 말하셨어
그리고 반 몇몇 여자애들이 그런 일들때문에 우릴 안좋게 본다는 사실도 알았지
당시에 나는
그럼 자기들이 놀아주던가 자기들도 무시하면서 왜 우리한테 그러는걸까
우리가 당한건 왜 아무도 생각 안해주는건가 하고 생각했고 친구도 비슷했어
그래도 쌤이 그러시니 지난 일에 대해 사과했고 사과같지 않았던 사과를 받았어 미안하단 말은 들리지도 않았고 그저 손으로 내 팔을 슬쩍 건들였어 당시에 나는 똑바로 말한게 아닌 어물쩡 넘어가는듯한 사과라 생각했고
그날 이후 주변을 맴도는 A를 거의 무시했어 간혹 약올리면 못본척했고 급식실에서 옆에 앉으면 피하지 않고 친구하고 나랑 둘이서만 얘기했어
평소에 물어보면대답은 해줘도 단답이었지
다른 애들이 하는것처럼 그냥 그렇게
언제부턴가 옆에서 밥을 먹지 않았고 조용히 1년이 지났어
90%의 학생이 같은 중학교를 고를때 그 애는 다른 중학교를 갔고 A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어 고등학생이 되고 시간이 흘렀지만 잊을수가 없어 항상 머리엔 내가 사람을 무시했고 그건 잘못된거였다 학교폭력 가해자다 라는 생각이 없어지질 않아
오늘 우연히 A를 봤다는 친구의 말에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썼는데 변명이 너무 많네..
욕해달라 쓴건데 사람 마음이 이렇다..
ㄷㅎ야 미안했어
나 학폭 가해자였어
내가 한거에 비해 당한게 없어서 오히려 욕 먹을려고 올림
6학년때 집 근처에 학교가 생겨서 학교를 옮겼고
전에 학교를 다녔던 애들중 집이 먼 애들이 주를 이루었어
그리고 A랑도 같은반이 됐어
(A는 전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왕따였었던거같아
난 5학년때도 같은반이었지만 타인에게 관심있는편도 아니고 조용히 자리에서 책 보는걸 좋아해서 그 애가 잘 보이지 않았고 친구가 소문을 알려줬을때 처음 알았어
난 5학년때 그 학교를 다녔는데 4학년때 A가 어떤 행동을 했고 그 일 이후로 남자애들은 A가 만진 물건을 싫어하고 몸이 닿으면 씻으러 갈 정도였고 여자애들은 다같이 A와다니는 애가 없었고 현재도 그렇다고
살짝 봤을때 왜 몰랐었지 싶을정도로 남자애들은 A를 싫어했어
도와준다는 생각은 했지만 내가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1년이 지났어)
난 없는 용기를 짜내 친구 한명을 사귀었고
아직까지도 내 단짝인 친구야
그 친구랑 둘이 지냈고 조용한걸 좋아해서 꽤 즐거웠어 근데 어느날부턴가 A가 나와 내 친구를 따라다녔고 같이 다녀볼까 했지만 중간에 갑자기 친해지는건 어려웠어 (거기다 나랑 친구는 꽤 잘 맞았으니) 다시 둘이 다녔고 A를 무시하진 않았어 그렇지만 쉬는시간에 A에게 가기 않았고 평소에 즐겨하던 학교 산책을 했어
자신이랑 같이 안챙겨줘서 그런지 A는 나하고친구가 사물함 근처를 지나가면 문을 확 닫아서 놀래키고 혓바닥 내밀면서 약올렸어 대화를 하려고 하고 해도 난 잘 모르겠는뒙 이런식으로 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어 따라다니지 말라고도 하고 피하기도 하고 장난치지 말래고도 했어 그래도 A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어
그래서 욱하는 심정에 잘못된 행동을 했어
어느날 급식실에서 밥먹을때 우리옆에 와서 앉았는데 우리가 자리를 대놓고 옮긴거야 정말 못된짓이고 옮긴 후에 신경쓰였지만 원래 같이 먹지도 않았고 평소A에게 당한게 떠올랐었거든
A는 그게 화가 났는지 밥을 먹다가 같이 물먹으러 다녀왔는데 후식? 디저트가 반찬칸이 아닌 국 칸으로 옮겨져 있었고 다른애들이 그 애가 한거라고 알려줬어
A는 이미 나가고 없었지
어이없었고 화가 나 역시 같이 다니진 말자 라고 친구와 얘기했고 그대로 끝날줄 알았는데
담임쌤이 부르더라
급식시간때 일을 언급하면서 혼냈어
A가 울면서 쌤한테 얘기했대
그리고 그 일 말고도 평소에 자길 안좋아한다고
쌤은 그러면서 반 애들중에 너네가 가장 편한데 너희가 안놀아주니까 그런거라고 얘기하심
우리도 힘들었다고 말해봤자 니네가 이해해달라고만 말하셨어
그리고 반 몇몇 여자애들이 그런 일들때문에 우릴 안좋게 본다는 사실도 알았지
당시에 나는
그럼 자기들이 놀아주던가 자기들도 무시하면서 왜 우리한테 그러는걸까
우리가 당한건 왜 아무도 생각 안해주는건가 하고 생각했고 친구도 비슷했어
그래도 쌤이 그러시니 지난 일에 대해 사과했고 사과같지 않았던 사과를 받았어 미안하단 말은 들리지도 않았고 그저 손으로 내 팔을 슬쩍 건들였어 당시에 나는 똑바로 말한게 아닌 어물쩡 넘어가는듯한 사과라 생각했고
그날 이후 주변을 맴도는 A를 거의 무시했어 간혹 약올리면 못본척했고 급식실에서 옆에 앉으면 피하지 않고 친구하고 나랑 둘이서만 얘기했어
평소에 물어보면대답은 해줘도 단답이었지
다른 애들이 하는것처럼 그냥 그렇게
언제부턴가 옆에서 밥을 먹지 않았고 조용히 1년이 지났어
90%의 학생이 같은 중학교를 고를때 그 애는 다른 중학교를 갔고 A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어 고등학생이 되고 시간이 흘렀지만 잊을수가 없어 항상 머리엔 내가 사람을 무시했고 그건 잘못된거였다 학교폭력 가해자다 라는 생각이 없어지질 않아
오늘 우연히 A를 봤다는 친구의 말에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썼는데 변명이 너무 많네..
욕해달라 쓴건데 사람 마음이 이렇다..
ㄷㅎ야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