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뭔이 말하는 사립유치원!!!

사립유치원2018.10.26
조회1,284
안녕하세요...
요즘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음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자녀들 유치원 보내는 문제로...사립유치원 값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문제로(요즘 이슈로 사립유치원 원장님 걱정입니다)...
저는 사립유치원을 담당했었던 공무원입니다.
결코 교육부나 교육청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제발 팩트는 좀 알았음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아시다시피 사립유치원의 비리,부패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오래되었죠...
대표적인 것들이 회계 부정, 그 부정을 처벌하지 못하는 법령 미비, 원장의 교원에 대한 갑질, 급식 비리, 학습지 비리, 원복 비리, 방과후과정 수업 비리, 야간돌봄 비리, 성희롱, 성폭행(원장이 여자분이면 그 친인척) 등등 사립유치원 운영 전반에 걸쳐 비리가 없는 부분이 있음 이상하리만큼... 
아주 일부 양심 있는 원장님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공공연한 비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공무원 즉 교육부나 교육청이 몰랐을까요? 모를리가 없지 않습니까? 
담당공무원도 기껏 유치원생정도 자녀를 둔 경우가 많을터인데 부모로써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왜 이제야 이런 문제가 터진걸까요? 
국공립유치원 설립을 여태껏 추진하지 않았을까요? 단지 사립유치원의 반대만으로 설립이 안된걸까요? 
그런 의미에서 박용진의원은 대단하다 생각하면서도 단지 돈이 아닌 명예나 인지도를 선택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갑자기 왜 국회의원 얘기를 하냐고요...그 권력을 가진 분들이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들이니까요...
박용진의원 국감 발언에 보면 동료 의원의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격려를 위해 받은 전화일까요? 
국회의원이 법 만드는 건 다들 아시죠? 법령 미비가 과연 행정부의 잘못이었을까요? 
국회의 피감기관인
행정부가 과연 소신껏 일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국회의원뿐만은 아닙니다. 
언론에 제보를 해도 되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언론은 가진자의 편이었습니다. 
교육감은 어떨까요? 교육감도 결국 정치인이죠...시도의원은요? 시구의원은요?
그런 권력을 가진분들이 반대하면 행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나라일까요?
왜 그분들은 사립유치원을 대변을 했을까요? 
사립유치원장 출신 정치인은 물론이고 조직적인 선거운동,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이죠...대충 감이 오시나요...? 
사실 전 사립유치원 업무하다 짤릴 뻔 했습니다...과도한 점검을 한다고요...위에서의 압박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팩트는 여러분들이 결국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아야 된다는 겁니다. 
간혹 누가 되어도 똑같다는 어쩌구니 없는 발언을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떤 정치인을 뽑는가가 나라가 지역이 내 고장이 바뀌는 겁니다...
이런 일들이 사립유치원에만 한정된 얘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껏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