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제가 먹토(먹고 토하기)를 자주 하는데요, 제가 단순히 '안해야지'해서 안되는게 아닌 것 같아 조언을 구하려고 해요.
제가 처음 먹토를 시작한 건 아마 중1 겨울 때쯤이였어요. 그전에는 162에 62키로까지 쪘었어요. 이때는 체중계 올라가면 왜 또 숫자 커졌지 이생각 뿐이였지 딱히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친구 중에서도 저와 같은 체격인 애도 한 두명 있었고요. 근데 친구 둘 다 방학 사이에 다이어트를 해서 한달만에 8키로를 훌쩍 빼버리고 개학하고 나서 보니 저 혼자 그냥 너무 뚱뚱해보였어요. 그 때부터 그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저도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너무 다이어트를 꼭 해내야겠다는 집녑이 강해서 급식도 몇 숟갈 먹고 버리고 집에오면 그냥 미숫가루 조금 먹고 매일 밤에 스쿼트 100개 윗몸일으키기 100개 제자리 점프 5000개(줄넘기잃어버려서 시늉만) 푸쉬업 30개 그리고 마지막에 스트레칭하고 씻고 자고 매일매일 했어요. 그때부터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얼굴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그냥 제 인생에서 리즈를 찍은거죠.
그땐 식욕이 없어서 먹토의 존재자체를 몰랐고 어느 날 뷔페에 다녀와서 갑자기 다시 살이 찔 것같은 압박감과 더부룩한 속 때문에 목에 손을 집어넣어 다 토해냈어요. 그랬더니 뷔페에 다녀와서 아무리 많이 먹었다고 해도 빠지기만 했지 몸무게는 전혀 늘지 않았어요. 그 때부터였어요.
그 이후로 점점 심해지더니 이젠 그냥 먹고 싶은 거 다먹고 다 토하자 이런 마인드거든요. 지금 중2 2학기니까 먹토를 시작한지 거의 1년째에요. 1년동안 많게는 하루에 6~7번 토할 때도 있었고 적게는 하루에 1~3번 토할 때도 있었어요. 중간에 최저 몸무게 52.8키로를 찍고 먹고 토하지 않았는데도 몸무게가 안 느는걸 봐서 그 이후에 먹토를 하지 말자 결심하고 그냥 먹고 평소처럼 지냈어요. 그리고 점점 살찌는거 같으니까 거의 3주만에 다시 먹토를 시작했고요, 물론 운동은 2학년 들어오자마자 접었어요. 그랬더니 벌써 하루 최대 몸무게로는 56.8 간당간당해요. 먹토를 했는데도요.
토를 1년동안이나 지속해오다보니까 요령도 생겼어요. 목의 어디를 찔러야 잘 나오고 허리를 얼마나 굽혀야 하는지. 그리고 요즘엔 딱히 손을 넣지 않아도 힘주면 나와요. 그리고 많이 먹었는데도 유독 토가 안 나올 때가 있는데 그때 진짜 어떻게든 토해내려고 그냥 입을 최대로 벌리고 손을 마구 쑤셔서 빼요. 그럴 땐 토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얼굴이 찐빵처럼 부어있고 얼굴은 눈물 콧물 침 범벅에 턱라인 밑에 침샘이라고 하죠? 암튼 거기가 엄청 부어서 그냥 턱과 목의 경계가 잘 안 보일 정도에요. 그럴때면 얼굴형이 변한것같아 무서워서 세수하고 진정시킨 후 턱 밑을 계속 마사지해요. 그때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또 어느 날은 토할 때 얼굴 하나도 안 붓고 심지어 먹고나서 무게는 확 빠지고 하루에 1~2키로가 그냥 왔다갔다해요. 왠지 조금 먹었을 땐 토가 안 나오는데 폭식하면 토가 한꺼번에 다 잘 나와서 매일 폭식하고 바로 토하거든요. 그리고 토하고 나면 심리적으로도 편하고 배도 무지무지 편해요. 이 글을 쓰기 10분전에도 스파게티 빵 등등 정말 엄청나게 먹고 토했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니 얼굴이 정말 커져있고 얼굴은 비대칭이 되어가고 턱선도 거의 사라지려고 하더라고요. 토하고 나서 원래 54.8정도 되었는데 방금은 55.7정도고 이젠 토를 해도 몸무게가 안 빠져요. 한숨밖에 안 나와요.
그리고 먹토를 하면서 폭식도 하다보니까 폭식도 습관이 되어버리고 위도 늘어나고 이젠 앉은 자리에서 1시간넘게 먹기만 해요. 공기밥 3개는 기본이에요. 매일매일 커져가는 얼굴을 보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서 빨갛게 반점이 올라오는 제 얼굴을 보면서, 토를 하지 않겠다고 수십번을 다짐해봐도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는 저의 폭식 습관때문에 꼭 토해요. 토한 후엔 또 배고파져서 몇시간 후에 또 먹고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새벽에서 폭식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저 진짜 방법이 없는걸까요.. 새벽에 거울을 보고 체중계를 보고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몇 자 끄적여봅니다.. 제가 말을 횡설수설 하는 것같은데 아직 중학교 2학년밖에 안 된지라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하면 토를 하지 않을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먹토 심각해요
안녕하세요.. 평소에 제가 먹토(먹고 토하기)를 자주 하는데요, 제가 단순히 '안해야지'해서 안되는게 아닌 것 같아 조언을 구하려고 해요.
제가 처음 먹토를 시작한 건 아마 중1 겨울 때쯤이였어요. 그전에는 162에 62키로까지 쪘었어요. 이때는 체중계 올라가면 왜 또 숫자 커졌지 이생각 뿐이였지 딱히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친구 중에서도 저와 같은 체격인 애도 한 두명 있었고요. 근데 친구 둘 다 방학 사이에 다이어트를 해서 한달만에 8키로를 훌쩍 빼버리고 개학하고 나서 보니 저 혼자 그냥 너무 뚱뚱해보였어요. 그 때부터 그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저도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너무 다이어트를 꼭 해내야겠다는 집녑이 강해서 급식도 몇 숟갈 먹고 버리고 집에오면 그냥 미숫가루 조금 먹고 매일 밤에 스쿼트 100개 윗몸일으키기 100개 제자리 점프 5000개(줄넘기잃어버려서 시늉만) 푸쉬업 30개 그리고 마지막에 스트레칭하고 씻고 자고 매일매일 했어요. 그때부터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얼굴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그냥 제 인생에서 리즈를 찍은거죠.
그땐 식욕이 없어서 먹토의 존재자체를 몰랐고 어느 날 뷔페에 다녀와서 갑자기 다시 살이 찔 것같은 압박감과 더부룩한 속 때문에 목에 손을 집어넣어 다 토해냈어요. 그랬더니 뷔페에 다녀와서 아무리 많이 먹었다고 해도 빠지기만 했지 몸무게는 전혀 늘지 않았어요. 그 때부터였어요.
그 이후로 점점 심해지더니 이젠 그냥 먹고 싶은 거 다먹고 다 토하자 이런 마인드거든요. 지금 중2 2학기니까 먹토를 시작한지 거의 1년째에요. 1년동안 많게는 하루에 6~7번 토할 때도 있었고 적게는 하루에 1~3번 토할 때도 있었어요. 중간에 최저 몸무게 52.8키로를 찍고 먹고 토하지 않았는데도 몸무게가 안 느는걸 봐서 그 이후에 먹토를 하지 말자 결심하고 그냥 먹고 평소처럼 지냈어요. 그리고 점점 살찌는거 같으니까 거의 3주만에 다시 먹토를 시작했고요, 물론 운동은 2학년 들어오자마자 접었어요. 그랬더니 벌써 하루 최대 몸무게로는 56.8 간당간당해요. 먹토를 했는데도요.
토를 1년동안이나 지속해오다보니까 요령도 생겼어요. 목의 어디를 찔러야 잘 나오고 허리를 얼마나 굽혀야 하는지. 그리고 요즘엔 딱히 손을 넣지 않아도 힘주면 나와요. 그리고 많이 먹었는데도 유독 토가 안 나올 때가 있는데 그때 진짜 어떻게든 토해내려고 그냥 입을 최대로 벌리고 손을 마구 쑤셔서 빼요. 그럴 땐 토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얼굴이 찐빵처럼 부어있고 얼굴은 눈물 콧물 침 범벅에 턱라인 밑에 침샘이라고 하죠? 암튼 거기가 엄청 부어서 그냥 턱과 목의 경계가 잘 안 보일 정도에요. 그럴때면 얼굴형이 변한것같아 무서워서 세수하고 진정시킨 후 턱 밑을 계속 마사지해요. 그때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또 어느 날은 토할 때 얼굴 하나도 안 붓고 심지어 먹고나서 무게는 확 빠지고 하루에 1~2키로가 그냥 왔다갔다해요. 왠지 조금 먹었을 땐 토가 안 나오는데 폭식하면 토가 한꺼번에 다 잘 나와서 매일 폭식하고 바로 토하거든요. 그리고 토하고 나면 심리적으로도 편하고 배도 무지무지 편해요. 이 글을 쓰기 10분전에도 스파게티 빵 등등 정말 엄청나게 먹고 토했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니 얼굴이 정말 커져있고 얼굴은 비대칭이 되어가고 턱선도 거의 사라지려고 하더라고요. 토하고 나서 원래 54.8정도 되었는데 방금은 55.7정도고 이젠 토를 해도 몸무게가 안 빠져요. 한숨밖에 안 나와요.
그리고 먹토를 하면서 폭식도 하다보니까 폭식도 습관이 되어버리고 위도 늘어나고 이젠 앉은 자리에서 1시간넘게 먹기만 해요. 공기밥 3개는 기본이에요. 매일매일 커져가는 얼굴을 보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서 빨갛게 반점이 올라오는 제 얼굴을 보면서, 토를 하지 않겠다고 수십번을 다짐해봐도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는 저의 폭식 습관때문에 꼭 토해요. 토한 후엔 또 배고파져서 몇시간 후에 또 먹고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새벽에서 폭식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저 진짜 방법이 없는걸까요.. 새벽에 거울을 보고 체중계를 보고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몇 자 끄적여봅니다.. 제가 말을 횡설수설 하는 것같은데 아직 중학교 2학년밖에 안 된지라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하면 토를 하지 않을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