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이지훈] '원더풀…' 재회 결별 3년만에 같은 드라마 캐스팅

원더풀200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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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지훈 '원더풀…' 재회 결별 3년만에 같은 드라마 캐스팅…극중 '짧은 사랑' 연기호흡 관심
[유진 이지훈] '원더풀…' 재회 결별 3년만에 같은 드라마 캐스팅
한때 연인 관계였던 가수 겸 탤런트 유진과 이지훈이 한 드라마에 나란히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진과 이지훈은 오는 3월 7일 첫 방송될 mbc 월화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극본 진수완ㆍ연출 이창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초 결별한 후 연예계 동료로 지내다 드라마를 통해 재회하게 된 셈이다. 유진과 이지훈은 극중에서 묘한 사랑의 감정을 나눈다는 게 드라마의 설정이어서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펼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이 가수와 연기자를 겸업하고 있어 이들이 드라마 속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여부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더풀 라이프’의 한 관계자는 “유진과 이지훈이 과거 연인 관계이였기에 조심스럽게 출연을 제의했는데 유진측이 흔쾌히 응했다. 두 사람이 이미 감정의 앙금 등을 깨끗이 정리했기에 좋은 연예계 동료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의 측근은 이에 대해 “이지훈이 먼저 캐스팅돼 있던 상황에서 유진이 합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걱정스러웠다. 소속사측에서는 출연 자체를 고심했지만 이지훈이 의외로 부담 없이 작품에 몰두할 수 있다고 말해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진은 ‘원더풀 라이프’에서 외국 여행 도중 우연히 만난 남자 김재원(승완)와 사이에서 임신을 하는 바람에 결국 결혼을 하게 되는 신세대 주부 세진 역을 맡았다.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해 우여곡절 끝에 신세대 부부 생활을 하지만 김재원의 옛 애인 한은정(지윤)의 등장으로 갈등에 빠져 들게 된다. 이지훈이 맡은 도현 역은 김재원과 한은정의 사랑으로 괴로워 하는 유진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한편 연민의 사랑을 키워 가는 캐릭터다. 그러나 유진은 이미 한 남자의 부인이기에 이지훈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유진과 이지훈의 드라마 재회는 유진의 막판 합류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초 세진 역은 한지혜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지만 유진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높이 산 제작진의 제안으로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이 결정됐다. 이지훈과 유진은 지난 2000년 이후 열애설이 번지면서 연예계 공인 커플로 지내오다 지난 2002년 초 결별한 바 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