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볼거예요 답좀부탁드려요

Asdf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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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서로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어서요 객관적으로 말할테니 누가 더 잘못한건지 판단 부탁드려요.



남자친구가 특히 이번주에 일이 굉장히 많아서 바빴습니다. 아침 일찍출근해서 집에 새벽에 들어갔어요. 목요일날 바쁜일이 끝난다해서 그때까지는 연락이 잘안되도 바빠서 그러려니 저도 간단히 카톡남기고 제 할일했습니다.



바쁘고 정신없었던 목요일이 지나고, 금요일 아침에 남친과 카톡을 했는데 가까운 친척분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내일 부산에 내려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잘다녀오라 했습니다.



제가 그날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출근했는데 그때 찍은 엑스레이 사진 보내고(재밌으라고), 저녁에 퇴근해서도 카톡 안읽고있길래 바쁜가보네ㅠ 저녁에 백화점 간다고 보냈습니다. 제가 잘때까지 안읽더라구요.



오빠가 부산엔 언제 내려가는지 확인도 하고싶고, 목요일 바쁜일도 지났고, 금요일인데 한주간 수고많았다고 통화할랬는데 전화받지도 않았어요.



토요일 아침에 오빠가 부산내려간다고 카톡하더라구요. 어제 통화못했네 쏘리.. 이러면서.. 저는 내심 서운해서
'뭐야오빠 어제톡도하나두없고 핸드폰을하루종일한번도안봤어?' 딱 저렇게 얘기했습니다. 근데 저말이 화근이었네요.



오빠는 일이 너무 많아서 어제도 늦게들어가서 바로 잤다. 근데 이상황(가족분 갑자기 돌아가셔서 정신없는)에 내가 카톡하는지 안하는지가 중요하냐면서 저말을 꼭 해야겠녜요. 내가 못봤나보다, 봤더라도 회신을 못하는상황인가보다 하면 되지 남의 입장 잘생각해서 말하라네요.



제입장에서는 바빠서 못봤으려니 생각하고 있었고, 딱히 몰아치려고 말한것도 아니었는데 오빠가 저렇게 화를 내니 당황스러워요. 순식간에 남의 감정 헤아릴줄모르는 사람이 됐네요.



어떻게 조율하는게 맞을까요?

*참고로 바람은 전혀 아닙니다ㅠㅠ 일할때는 집중해서 일만하는 스타일입니다.. 평소에는 짧아도 아침점심퇴근 카톡 잘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