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사유적지 네거리에서 우산을 씌워준 분을 찾습니다

레인메이커2018.10.28
조회158
10월 28일 일요일 대전 선사유적지 네거리에서 우산을 씌워진 여성분을 찾아요

갑자기 쏟아진 비에 고스란히 비를 맞고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여성분이 우산을 씌워주시던군요.

"우산 같이 쓰세요"

"아..감사합니다 "

낯선사람 그것도 남자한테 선뜻 우산을 씌워주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너무 고맙더군요.

같이 우산을 쓰고 걷는내내 본인은 한쪽어깨가 다 젖을정도로 제쪽으로 우산을 넘겨서 비를 맞지 않게 해주셨네요.

"우산이 제쪽으로 다 왔어요..우산 더 가져가세요"

"괜찮아요 ㅎㅎ 전 얼굴만 안맞으면되요ㅎㅎ"

같이 쓰고 가는동안 우산을 내쪽으로 다 넘겨주고 그런 내가 부담스러울까봐 환한 미소로 답을 해주던.. 나에겐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천사같은 존재였습니다.

가는길이 같은 방향이라고 내가 가는 목적지까지 같이쓰고 갔는데
목적지 도착하고 감사의 인사를 걷내고 뒤를 돌아보니 그 여성분이 길을 되돌아 가는거였습니다.
'나를 위해 일부러 왔구나..'

그 마음씨가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나중에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쫓아갔지만 그 여성분을 찾을수 없었네요.

대전 선사유적지 네거리에서 우산 씌워준
키도 크시고 얼굴도 이쁘시고 마음씨는 천사같은 아가씨.

너무 감사했고 커피라도 꼭 대접하고 싶습니다. 보신다면 연락주세요.
부디 이글을 보셨으면...
라인 rainmaker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