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정말 인연이라면..

원플러스원2018.10.30
조회1,836
음.. 쫌 많이 길겠지만 읽어주세요..
그냥 이렇게 어딘가에라도 말하면 더 빨리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힘들어서 빨리 이 힘듬이 끝났으면 해서 남자때매 죽고싶다고 생각까지 한 건 처음이였어

저번달이 2주년이였어.. 1주년때는 파티도 하고 최고로 행복했는데 2주년때는 서로가 상처뿐이였지 아 아니구나 내가 아닌 그 사람이 상처였겠구나 내가 너무 나빴었지..
너무 나쁜 남자랑 만나고 상처뿐이였을때 그 사람을 그 사람 친구들을 처음 만났어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었지 여자친구가 서울사람 장거리연애였는데 여자친구 운다고 다음날 아침출근인데도 불구하고 첫차타고오면된다고 일 끝나고 기차타고 바로가고 깜짝 서프라이즈해준다고 여자친구 친구한테 부탁해서 서울까지 선물들고 가고.. 부럽더라
나도 저런 사랑받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때부터 그 사람만 생각나고 보이더라 그러던 중 같이 술한잔하다가 좋아하는것 같다 했어 그 사람 울었다더라 여자친구있어서 내마음 못받아준다고 미안하다고 근데 괜찮았어 헤어지길 바란건아니였으니까 그러고 나서 그 사람 아무래도 장거리라 그랬는지 여자친구랑 점점 멀어지더니 결국 헤어졌어 그리고 나한테 전화와서 힘들다 울더라 근데 그 순간 너무 좋더라 나한테도 기회가 온 것 같아서..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다들 다같이 친해져서 다같이 술도 먹고 매일 같이지내면서 우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그렇게 사귀게 됬어 같이 동거까지 하게됬지 너무 좋았어 이런게 사랑받는 거구나 이런게 사랑이고 연애구나 정말 이사람이라면 결혼도 하고싶었어 나는 성격이 정말 드세 남친은 정말 착하고 순해 서로 극과 극으로 달랐는데 우리는 거기에 끌리고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 근데 그게 문제였지 아니 내가 문제였지 항상 내가 꼬라지내고 짜증내고 늘 남친은 달래주고 미안하다해주고 이쁘다해주고 자기가 더 잘한다하고 그래서 내가 거만해졌나봐 어차피 내가 이렇게 해도 다 받아줄꺼 아니까 절대 헤어지자고 안할거 아니까 그런데 남친도 사람인지라 점점 나한테 거칠게 말하고 언성도 높이더라 남친이 변한게 아니고 내가 변하게 만든거지 정확히 말하면 내 성격 받아치느라 나때문에 남친성격이 많이 변해버렸지 그러다 보니 점점 싸우는 날도 많아지고 말도 점점 심하게하고 같이 살다보니 싸우는 날엔 서로 투명인간 대하듯 하고 그러면서도 같이 자니까 아침이면 항상 부둥켜안고있더라 그러면서 또 자연스럽게 풀리고 이게 일상이였어 뭘 하든 항상 같이 있고 같이 가고 같이 하고 우리 별명이 원플러스원일정도였지 남친은 늘 뭐든 나랑 같이 하고싶어했는데 나도 그랬지 그러다보니 친구들이나 지인들 만날때도 항상 다같이 보고놀았지 너무 같이 있다보니까 한번씩은 나도 남친없이 친구들만 만나고 싶을때도 생기고 그러다보니 남친이 너무 좋은데 귀찮을때도 있고 까칠하게 해버리고 나 진짜 못됬지 남친이 나 엄청 사랑하는거 아니까 막대하고 성깔다부리고...
그리고 우린 관계를 초반엔 엄청 많이 가졌는데 점점 수가줄었어 남친이 머리만대면 잠들었거든 그것때문에도 엄청싸웟지 일하니까 많이 피곤하구나 라고 생각하기엔 쉬는날에도 안하니까 솔직히 변했다고도 느껴지고 서운하고 내가 여자로 안느껴지나 이제 질렷나 여자가 생겼나 별에 별 생각을 다했지 울고 불고 애원도 해보고 불같이 화도내보고 진지하게 하소연도 해보고 남친이 안해준다고 이러는 여친이 어딧냐 헤어지자고도 해보고 남친이 미안하다고 잡아줫어 내가 정말 좋고 사랑하는데 자기도 너무 하고싶은데 몸이 안따라준다고 집만오면 피곤하니까 잠들고 그런다고 자기가 바뀌도록 노력한다고 근데 주변에서도 남친이 변햇다고 질렷다고하기엔 날 사랑하는게 너무 느껴진데 눈에서 꿀떨어지고 나밖에 없는게 보인데 그래서 기다렸는데 그러고도 달라지는 건 없더라
이러다 보니 어느 순간 이게 연인으로서 동거인지 친구로써 룸메이트인지 구분이 안가더라 그냥 오래만났으니까 원래 이랬으니까 의무적으로 사귀는 것 같은?
너무 지치더라 그러다 보니 내가 밖으로 나돌기 시작했어 어차피 집들어가도 서로 개인플레이 할꺼하다 자고 아니면 싸워서 쌩까고 잠만 자는 공간인것같은? 그래서 매일 일끝나고 난 내지인들이랑 맨날 술먹고 놀고 아침까지도 술먹고 들어가고 남친은 집에 매일 혼자 있고 나한테 적당히 하라고 화도내고 싸우고 그렇게 거의 두달동안 700일을 쌩까고 지나치고 2주년 마저도 남친은 나랑 둘이 있고싶어했는데 난 그와중에 내 지인들불러서 남친이랑 같이 술먹고 그러다 싸워서 남친버리고 열받는다고 내 지인들이랑 술먹으로 가버리고 집들어가기싫다고 아는동생집에서 외박하고 그렇게 우린 점점 서로 지치고 멀어갔지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권태기였던것같아...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던중 사건이 터졌지 남친이 헌팅을 하고 여자랑 놀다 걸린거야 그것도 그여자를 자기일하는데 단골이라 저장해놓고 남자친구 있었냐고 아쉽다고 너 좋았었는데 잘지내라 이러고 보낸 문자도 있고 너무 화가났어 난 우리가 헤어지게 되더라도 여자문제는 절대 없을 거라고 확신했거든 그리고 남친한테 화를 내니까 오히려 적반하장이더라 진짜 미안한데 미안하다고 하기싫다고 기억안난다고 술기운에 그런것같다고 오죽하면 그랫겟냐고 나때매 너무 힘들고 외로웠다고 의지할곳이 없엇고 자기만 나 사랑하는 것같고 난 아닌것같다고 자기도 사랑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다고 엄청싸웠어 난 나도 잘해준거 없으니까 솔직하게 힘들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받아줫을꺼야 근데 그 와중에 나한테 미안한 마음보다 자기 입장이 먼저인거에 너무 실망해서 그만하자했어 그때부터 남친이 엄청 미안하다고 헤어지기 싫다고 잡더라 하지만 난 단호하게 싫다했지 결국은 서로 시간을 가지자고 떨어져지내기 시작했어 난 잠정적인 헤어짐이라 생각했고 남친은 날 다시 만날 수도 잇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 솔직히 흔들렸는데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일부로 더 쎄게 말하고 나쁘게 말하고 주변에서 물어보면 난 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아닌것같다고 말했지 근데 그렇게 하면 남친이 더 미안해서 날 더 잡고싶어서 안달일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생각했더라 나도 화가 좀 풀리니까 남친이 보고싶더라 그래서 보고싶다고 연락했는데 미안해라고 왓어 이야기 좀 하자했는데 안하고싶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데 정말 다시 만나는게 맞는지 헤어지는게 맞는지 모르겟데 말투부터 변햇더라 그때부터 불안하기 시작했어 정말 끝날것같았거든 그래서 잡았는데 말로는 내진심을 못 전할것같아서 편지써서 주면서 잡았는데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엔 어쩔 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만날 마음이 없데 이렇게 갑자기 어떻게 매정하게 변할 수 있냐고 울면서 애원하고 잡았는데 남친이 그러더라 너무 힘들었다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그래서 놔버리고 싶었다고 내가 너없이 못산다고 그랬더니 자기가 앞전에 딱 그마음이였는데 지금은 아니래 남친이 가려고 하길래 편지 안가져가냐고 가져갔으면 좋겟냐고 그말에 내진심이 담긴 편지인데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대답을 못했어 근데 남친이 그러더라 가져갈려고 했다고 그래야 혹시 자기가 돌아올때 가지고 오지라고..좋았던기억만있으면 돌아오겟는데 좋았던것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아서 못돌아오겟데 나도 울고 남친도 울었어 마지막까지 둘다 울었지만 결국 끝났어
나중에 들은건데 남친도 떨어져있는동안 엄청 힘들어하고 매일 울었데 근데 내가 뒤에서 그렇게 말한거 듣고나서 부터 나를 정리할수있겟다 생각이 들었데 자기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스타일인데 정말 몸이 멀어지니까 마음도 멀어졋다고 거기다 안좋은 말들도 들으니까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고 아무래도 내가 저렇게 말한게 정이 완전히 떨어졌나봐..뿌린대로 거뒀지 너무 못되게 굴어서 벌받은거지..너무 힘들었어 매일 울었어 그러던 중에 남친이 여자가 생긴 걸 들었어 같이 일하는 직원형이랑 친한 동생인데 나때매 힘들때 같이 술한잔먹고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졌데 주변애들이 그러더라 남친이 그여자애가 자기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거에 좋아졌다고 그여자애는 엄청 착하고 소심하고 작은 말에도 웃어준데 완전 나랑은 정 반대의 성격아이래 너무 속상했어.. 주변에서 그래도 우리 다시 이어주려고 많이 이야기하고 노력했는데 처음엔 나중엔 모르겠는데 지금은 만날생각없다 모르겟다 너무 힘들었다 옆에서 나좀 잘챙겨줘라라고 말했던 남친은 시간이 지날 수록 단호해졌어 지금은 정말 짜증스럽다는 듣기 싫다는듯이 내 이야기 안하고 싶다고 자기가 잡을땐 그렇게 싫다했으면서 왜 이제와서 이러는지 이해안된다고 그냥 확실히 말한다고 지금도 만날생각없고 앞으로도 만날일 없을거라고.. 그여자애 좋다고 안보고있으면 보고싶다고 생각난다고 이제는 같이 있어줘야될사람이라고.. 애들이 그러더라 나랑 전혀 반대의 스타일이고 힘들때 이야기들어줘서 고마운감정을 좋아하는거로 착각하는줄알았는데 아닌것같다고 그 여자애 많이 좋아하는것 같다고 쉽게 금방 헤어질것같지 않다고 이젠 날 남얘기하듯하다고 어쩌면 싫어하는것같기도 하다고 나한테 정이라곤 단 0%도 안남고 다정리한것같다고 나보고 이제 그만잊으라고... 처음엔 원망스러웠어 800일만난 나는 전혀 생각안나는데 어떻게 한달도 안만난 그여자애는 안보면 보고싶고 생각나는지.. 매일 매시간을 울었어 악도 질러보고 술도 먹어보고 다른남자들이랑 놀아도 보고 근데도 재미도없고 즐겁지도않고 계속 남친생각만나고 눈물만나오고 너무힘들었어 완전히 헤어진지 20일 정도 됬는데 아직도 미친듯이 보고싶고 그리워..
이제는 남친원망이 아니고 나를 원망하게되더라 조금만 더 살갑게할껄 고민있다할때 힘들다 할때 잘들어줄껄 아니 남친이 미안하다고 잡을때 흔들렸으면서 돌아가고싶었으면서 자존심 부리지말껄 차라리 떨어져지내면서 시간갖자하지말껄 조금만 더 대화해볼껄 심지어 헌팅헌거 차라리 모른척할껄 이라고 까지 후회가 되더라
난 내가 권태기가 아니고 남친을 더이상안좋아하는줄 알았어 차라리 서로 힘들바엔 그만하는게 나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너무 좋아하는데 나 힘들다고 안좋아한다 안좋아한다 이러고 자기합리화한것같아.. 남친은 지금 너무 웃으면서 잘지낸데 사진들도 다 지웟고 내생각도 안나고 지금여자애랑도 너무 좋고 그냥 지금 너무 좋다햇데 그래서 한순간이겟지 너무힘들엇으니까 이러고 나면 내생각나서 돌아오겟지 생각했는데 전혀 그럴것같지않데 절대 돌아올마음 없어 보인데.. 어떡하지 너무 후회되고 미친듯이 힘들어 다시 만나고 싶은데 가망이없어 전혀 가능성이 없어 그래서 잊자라고 다짐햇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생각나.. 친구들이 이제 제발 그만좀하래 시간이 약이라고 정말 인연이라면 만날사람은 다시만나고 돌아올사람은 언젠간돌아오게되잇다고 나도 내생활하면서 그만좀 힘들어하고 그만우래..
근데 점점 더 그리워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힘들어져 남친이 갑자기 돌아선게 아니고 내가 그렇게 만든건데 울 가치도 없고 힘들어 마땅한데.. 남친은 너무 날사랑해줬고 그만큼 힘들엇고 할만큼다해서 더이상 미련없이 돌아설수있엇나바 근데 난 받은 건 많은데 해준게 없어서 너무 미안해.. 같은곳에서 일햇고 같이 살았어서 출근해서도 퇴근해서 집와서도 심지어 아직집에도 남친흔적뿐이고 남친기억뿐이야 매시간 모든곳이 함께햇어서 더 그리워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질수 있을까 남친이 꼭 행복하길바라는데 그 옆에 내가 있었으면..지금도 미친듯히 보고싶고 사랑한다.. 지금도 시간이 지난후에도 다시 만날수있는 일은 절대 없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