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되고 이맘때쯤 완전 후회되는거.....

ㅇㅇ2018.10.30
조회2,855
우리 지역 비평준화인데......
중학교 때 상위 10%안에 들어서 외부지역고 추천도 받고 그랬었는데 내신 따서 대학가려고 우리지역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를 진학했어.....나름 낮춰서 간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핫 고등학교 공부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중학교 때랑 같을 줄 알았지ㅋㅋㅋㅋㅋㅋ중학교 때처럼 교과서만 달달 외우고 쫌만 열심히만 하면 성적 잘 나오는지 알았어.....고등학교에 와서 알았다....난 우물 안 개구리였고, 똑똑한 친구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그리고 중학교와 다르게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가는 것을ㅠㅠㅠㅠ
고등학교에 와서 매일매일 3~4시간 자면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논적도 거의 없고 영화관도 마지막으로 간게 고1 4월이야.....스트레스는 너무 많이 받아서 과민성장증후군도 걸리고 위염도 걸리고 피부도 뒤집어지고 진짜 고생했는데 결국 총 내신이 4등급 초로 끝났어.....

근데 중학교 성적이 그닥 좋지 않아서 공부 못하는 고등학교로 간 친구들은 그 학교에서 1~2등급 받아 인서울대학, 교대 등등 지원한다더라.....(이 학교 내신1등급이 모의고사 보면 3등급이래)
물론 이 친구들도 그 학교에서 열심히 했겠지...근데 나도 이렇게 낮춰서 갔으면 훨씬 좋은 대학 지원할 수 있지 않았을까?ㅠㅠㅠㅠㅠㅠㅠ너무 후회되고ㅠㅠㅠㅠ이런학교에서 좋은 대학 지원한 친구들의 이야기 들려올 때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