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회계직이고요.현재 회사에 들어온지는 이제 9개월 차입니다.앞으로 3개월만 지나면 1년이죠. 회사 생활이 그 사이에도 정말.. 힘들었습니다.들어왔을 때 사수도 없고 사장도 잘 몰라서 세무사무소랑 얘기해가면서 업무처리했습니다.회사 서식 있을리가 없고 인터넷에서 다운받거나 만들어서 썼습니다.소규모 회사라 각 부분에 사람 1명씩 밖에 없습니다.처음에 직원 10명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나머지 직원이 이름만 올라가 있는 가짜였고;;실제 일하는 사람이 2명이었습니다ㅡㅡ;; 어찌어찌 인원 충원하고 현재 5명이서 일하고 있습니다.9개월동안 신입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4명 나감) 저 혼자 9개월 붙어 있는게 다 입니다.신입들 나가는 이유는 다 사장 성격 때문이고요.가장 오래 일한 사람이 1년반입니다.(이분도 퇴사해서 없음) 어제는 오케이 한 것을 오늘은 왜 이렇게 처리했냐고 하는 말바꿈은 기본이고본인이 결재한 서류도 이렇게 하라고 한 적 없다며 다 제 책임으로 돌립니다.안 물어보고 진행하면 왜 안물어보고 했냐고 하고물어보고 진행하면 밑에서 해결할 서류를 왜 자기한테까지 가져오냐고 합니다.솔직한 거 엄청 좋아하는데 솔직함을 빙자한 막말하고요. 욕빼고 다합니다.알아보라고 해서 알아가면 무조건 NO 입니다. 자기 머릿속에 어떻게 해야지 다 정해놨으면서알아오라고 하니 매번 떠보기식 업무라 짜증이 납니다.시키는 일 중에 80%는 업무진행이 안되니 할 의욕도 안납니다. 나중에 본인이 직접 알아본 업체랑 미팅을 하던가 아니면 한 달 있다가 다시 가지고 오라고 하든가, 아예 안하든가.다른 업체랑 확정된 얘기를 저에게 전달을 안해줘서 업체랑 통화하면 다들 어? 모르셨어요;;? 이러고요.분위기 위계적이고 꼰대라 자기 말에 토달면 무조건 아니라고 몇 배로 뭐라고 합니다.그래서 다들 사장이 시키면 알든 모르든 그냥 네 해요.연차 쓴 적 없습니다.입사 때부터 계속 되어 왔던 일이고 여기에 꼰대짓까지 포함하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장점은 밥 잘주고 월급 꼬박꼬박 들어오고 남들 쉬는 날 쉬고 야근 없습니다.늦게 퇴근해도 가아끔 30-40분정도. 경력 채우는거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 9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사장이 권고사직을 돌려서 얘기하더라고요.회사에 경력직이 필요한 거 같다고 제가 일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들어와서 9개월동안 일 못한다는 소리 계속 들었는데 직장생활 중 여기서 처음 듣는 소립니다.사장이 제게 세무사사무소 과장급 업무능력을 요구하기도 하고(신입으로 들어왔는데)제 업무분야가 아닌 부분을 계속 물어보기도 하고요. 출근할 때마다 오늘 하루가 조용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ㅠㅠ사고나서 회사 안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제가 계속 다닌다하면 데리고 가고 (물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한다는 가정 하에)아니면 새로운 애를 뽑겠다고(이미 이력서 봐둔 것도 있음) 제게 결정하라고 하는데차라리 1살 더 먹기 전에 다른데 갈 지 아니면 버티다가 퇴직금 받고 다른 곳으로 갈지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고민스럽고 이런 소리 들으면서까지여기에서 일해야 하나 자존심도 많이 상하네요.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3
퇴사고민입니다..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회계직이고요.
현재 회사에 들어온지는 이제 9개월 차입니다.
앞으로 3개월만 지나면 1년이죠.
회사 생활이 그 사이에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들어왔을 때 사수도 없고 사장도 잘 몰라서 세무사무소랑 얘기해가면서 업무처리했습니다.
회사 서식 있을리가 없고 인터넷에서 다운받거나 만들어서 썼습니다.
소규모 회사라 각 부분에 사람 1명씩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 직원 10명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나머지 직원이 이름만 올라가 있는 가짜였고;;
실제 일하는 사람이 2명이었습니다ㅡㅡ;;
어찌어찌 인원 충원하고 현재 5명이서 일하고 있습니다.
9개월동안 신입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4명 나감) 저 혼자 9개월 붙어 있는게 다 입니다.
신입들 나가는 이유는 다 사장 성격 때문이고요.
가장 오래 일한 사람이 1년반입니다.(이분도 퇴사해서 없음)
어제는 오케이 한 것을 오늘은 왜 이렇게 처리했냐고 하는 말바꿈은 기본이고
본인이 결재한 서류도 이렇게 하라고 한 적 없다며 다 제 책임으로 돌립니다.
안 물어보고 진행하면 왜 안물어보고 했냐고 하고
물어보고 진행하면 밑에서 해결할 서류를 왜 자기한테까지 가져오냐고 합니다.
솔직한 거 엄청 좋아하는데 솔직함을 빙자한 막말하고요. 욕빼고 다합니다.
알아보라고 해서 알아가면 무조건 NO 입니다. 자기 머릿속에 어떻게 해야지 다 정해놨으면서
알아오라고 하니 매번 떠보기식 업무라 짜증이 납니다.
시키는 일 중에 80%는 업무진행이 안되니 할 의욕도 안납니다. 나중에 본인이 직접 알아본 업체랑 미팅을 하던가 아니면 한 달 있다가 다시 가지고 오라고 하든가, 아예 안하든가.
다른 업체랑 확정된 얘기를 저에게 전달을 안해줘서 업체랑 통화하면 다들 어? 모르셨어요;;? 이러고요.
분위기 위계적이고 꼰대라 자기 말에 토달면 무조건 아니라고 몇 배로 뭐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사장이 시키면 알든 모르든 그냥 네 해요.
연차 쓴 적 없습니다.
입사 때부터 계속 되어 왔던 일이고 여기에 꼰대짓까지 포함하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장점은 밥 잘주고 월급 꼬박꼬박 들어오고 남들 쉬는 날 쉬고 야근 없습니다.
늦게 퇴근해도 가아끔 30-40분정도.
경력 채우는거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 9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사장이 권고사직을 돌려서 얘기하더라고요.
회사에 경력직이 필요한 거 같다고 제가 일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9개월동안 일 못한다는 소리 계속 들었는데 직장생활 중 여기서 처음 듣는 소립니다.
사장이 제게 세무사사무소 과장급 업무능력을 요구하기도 하고(신입으로 들어왔는데)
제 업무분야가 아닌 부분을 계속 물어보기도 하고요.
출근할 때마다 오늘 하루가 조용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ㅠㅠ
사고나서 회사 안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제가 계속 다닌다하면 데리고 가고 (물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한다는 가정 하에)
아니면 새로운 애를 뽑겠다고(이미 이력서 봐둔 것도 있음) 제게 결정하라고 하는데
차라리 1살 더 먹기 전에 다른데 갈 지 아니면 버티다가 퇴직금 받고 다른 곳으로 갈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고민스럽고 이런 소리 들으면서까지
여기에서 일해야 하나 자존심도 많이 상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