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헬로 할리우드!"..역대 최고가 美 판매

[헐]200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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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친절한 금자씨 "헬로 할리우드!"..역대 최고가 美 판매
제작중인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미국에 수출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가에 팔렸다.
15일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친절한 금자씨'는 일본 도시바엔터테인먼트와 300만달러에 일본 배급판권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미국의 타탄필름사와 40만달러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40만달러는 미국에 수출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가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완성도 안된 '친절한 금자씨'에 해외배급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며 "40만달러라는 금액보다 더 중요한 점은 사전판매로 이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튜브'는 30만달러, '집으로'는 23만달러, '올드보이'는 20만달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7만달러에 미국에 팔렸었다.

'친절한 금자씨'는 이밖에도 이탈리아의 럭키 레드, 프랑스의 메트로폴리탄, 스칸디나비아의 노블엔터테인먼트 등과 해외배급 판권 계약을 잇따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1일 크랭크인 한 이영애 주연의 '친절한 금자씨'는 13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출소한 여성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복수는 나의 것'(2002년) '올드보이'(2003년)로 이어지는 박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완성작이다. 개봉은 6월 예정이다.

minji200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