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꺼면 교원평가 왜하는거야..

ㅇㅇ2018.11.01
조회387
우리학교 오늘 교원평가했는데 이럴꺼면 왜하나 싶당...
일단 컴퓨터실 내려가서 했는데 학년부장쌤이 있엇음
그래서 응??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나 그 후로 부터 충격 받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초중고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어이없던 교원평가는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하니 화나고 짜증나네 ㅅㅂ...
학년 부장쌤이 애들 다 자리에 앉자 마자
가족 같은 마음으로 쌤들이 너네 생기부랑 자소서 쓰느라 고생했으니까 매우좋음으로 평가해라 이러는거야
백번 이해해서 이것도 그렇다고 치자
근데 저말 하면서 우리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가 교원평가 있는그대로 하면 자기들이 우리 행발 있는 그대로 써도 좋녜.....
아니 가족 같다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종합준비할때 생기부로 협박하던 사람들이 누구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정점은 여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실 특성상 제일 뒤에서 서서 앞을 보면 애들 컴퓨터 화면이 다 보이잖아
우리 학년부장이 키카 크거든??? ㄹㅇ 50댄대 180은 넘는거같음 훨씬...
그정도인 사람이 뒤에서 애들 교원평가하는걸 쭉 지켜본다고 생각해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왜 보고 계시냐고 애들이 물어도 그냥 못들은척 자기 할 얘기만 하고 맨 뒷번호 애들 하는거 거의 뭐 감시 수준으로 쳐다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교원평가 진행할거면 왜 하는지...
참여율이 저조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건 잘 알겠는데 수정도 할 수 잇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오늘 무지막지하게 들더라...
이건 취지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나는거니까 ... 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말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너무 화가나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한번 해봤어...

학년부장 선생님
그렇게 교원평가가 궁하셨나봐요 뒤에서 감시아닌 감시 하실 정도로...
그럼 평소에 학생들한테 그렇게 막대하지 마셨어야죠
별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소리부터 지르고 보시는 선생님을 누가 좋게 평가할거란 생각이 문득 드셨나봐요
저희도 교원평가를 무기화 하는거 싫어요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세요
생기부기재를 먼저 무기화 하신건 선생님들 아니셨나요?
물론 정말 존경할만하고 좋은 선생님들 저희학교에 많아요
그부분은 제가 정말 고등학교를 잘 선택했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니에요. 착각하지마세요
그리고 선생님 대학 입시정보 저희들보다 모르시잖아요
바뀐지 한참된 정보가지고 저희한테 지원 강요하셨죠?
꿈이 없는 친구들도 많겠지만 꿈이 잇는 친구들도 그에 상응하게 많아요
왜 그런친구들에게 자꾸만 직업을 강요하세요
이제 그만하세요 그런 강요 더 이상 듣는것도 지긋지긋합니다
필요없어요 그런 강요 하지마세요
선생님이 강요하시는 그 직업, 만만하다고 하시는데 그러지마세요
그 직업을 꿈으로 삼아 공부하는 친구들이 듣고 엄청 속상해해요
정도를 지켜주세요

짤은 너무 혐오스럽길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