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과하다 싶은 제가 모성애가 없는걸까요?

로또맘2018.11.02
조회558
계획에도 없던 아이가 생겼고, 임신하게되며 저는 직장 그만뒀고 신랑이 혼자 외벌이에 집세로 달달이 30만원씩 나가고 신랑 세후210 밖에 안돼서.. 이 형편에 너무 무책임하게 아이를 만든 제 잘못이 가장 크다는거 알고, 신랑한테 너무 부담감 주기 싫어서 육아용품은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애기 화장품도 너무 비싼거 못해주고 저희 형편에 맞에 샀고 중고로 살수 있는건 중고로 사고 너무 이것저것 다 안사려고 아끼는중인데 조리원 들어오면서 조리원에서 만나 알게된 언니들하고 단톡방 하는데 언니들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좋은것만 해주려고 해서... 제가 너무 의기소침해지고 너무 구질구질하게 사는것같아 대화하기가 점점 더 꺼려지는데...

모성애가 언니들에 비해 부족한 탓인것같고...
근데 제 성격 자체도 크게 막 비싼거 해줄 필요없다 주의이고 저는 저 처녀때 돈벌때도 색조화장품 써본적이 없고 늘 로션에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는 좀 워낙에 아끼며 사는 성격이고 원래도 집안 자체가 형편이 안좋아 하나하나 아끼며 살았던게 평생 습관이라 저희 아이한테도 그러네요.. ..

제가 너무 준비가 미흡한건지... 다른분들 다 해주고싶은거 마음껏 해주는게 너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끼며 잘살아보자 마음 먹다가도 죄책감도 들고... 출산 얼마 안되어 그런지 심경이 복잡하네요.. .
조언좀 부탁드려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