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설명했던 거 필요가 없어져서 삭제하고대신 후기를 추가할게요 별 거는 없지만 최 형 인성이 거지같다는 건 뭐 인증 제대로 하셨네요 ^^ 새벽에 제가 갠톡을 보내서생각해보니 진작에 저희가 정확한 비용 견적과 계좌번호를 보내드렸어야 했는데그러질 못해서 두달동안 많이 난감하셨을 것 같다고... 미리 말씀하셨으면 진작 보내드렸을텐데요..^^ 하면서 카톡으로 정확한 비용과 계좌번호 보냈어요 아침에 읽씹하길래 벌써 두달이나 지난거니 빨리 입금해달라고 한번 더 카톡했네요그러니 아무말 없이 바로 보내주더라구요 혹시 모르죠 신랑한테 전화해서 한소리 했을지도.. 그건 이따가 신랑이 퇴근하고 와서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근데 아무튼 늦어져서 미안하다 뭐 이런 얘기도 없이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입금만 딱 한걸 보면 아마 기분이 많이 나빴나봐요 ㅎㅎ 저희는 두달동안 내내 기분나빴었는데....ㅎㅎ 이번에 신랑한테 명함인쇄 부탁했던 건 제가 갖고 있으니직접 전해줘야해서 만나긴 해야할 것 같아요 그때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만나주려구요 생각보다 깔끔하게 끝나긴 했는데 이렇게 진작에 줄 수 있었던거정말 말을 안하고 있었으면 일부러 입 싹 닫으려고 했었던 것 같네요 다들 추천 눌러주시고 댓글로 저 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보통 결혼식에서 도움받았을 때 성의 표시로 사례를 하잖아요 저는 결혼식 전 or 당일 or 늦어도 신혼여행 다녀온 후부터 1~2주 이내 정도에는해야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괜히 오바하는건가 싶기도 해서 글을 씁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날 도움받고 먹튀한 인간이 여기있었네요 이제부터 빠르게 음슴체로 사건의 전말(?)을 말씀드릴게요 저희 신랑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형이 있음정확히 말하자면 같이 노는 무리에 속해있어서 우르르 몰려다녔던 관계임(이 형이 최씨니까 최 형 이라고 부를게요) 다른 에피소드들도 많지만 다 생략하고 문제가 된 최근 일만 얘기하겠음 저희는 작년 6월에 결혼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 형과는 트러블이 생겨몇년동안 연락을 끊은 채 지냈기 때문에 저희는 당연히 청첩장도 보내지 않았음 근데 건너건너 저희 결혼소식을 듣고 최 형이 결혼식에 참석해줌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저희 신랑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게 됨 시간이 지나 올해 9월 초에 최 형이 결혼을 함저와 신랑은 신부를 결혼식날 처음 봤음 그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음 근데 결혼식 일주일 전쯤 최 형이 신랑에게 부탁 하나를 했었음최 형과 신부가 인천 송도쯤 살았고 결혼식도 송도에서 하는데드레스&메이크업을 서울 청담동에서 하게 되었다면서..... 저희 신랑에게 최 형 결혼식날 운전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음 당시 저희 신랑 9인승짜리 차로 새로 뽑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음그리고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송도는 인천 저 끝자락에 있음 주말에 서울 청담동까지 왔다갔다 하려면 차 막히는 시간까지 고려해서 움직여야함 당연히 사례는 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해줌 신랑입장에서는 사례도 사례지만 곤란한 상황인것 같으니 도와주겠다고 함 결혼식이 토요일이었고 전날(금요일) 신랑은 퇴근 후 운동갔다오니 대략 새벽 1시쯤 됨(헬스장을 밤 11시부터 이용하는 걸로 저렴하게 끊어서 시간은 어쩔 수 없음) 이것저것 하다보니 새벽 2시가 되었고 나더러 3시에 깨워달라고 함 나는 잠도 못자고 3시까지 기다렸다가 저희 신랑 이것저것 챙겨주고라면이라도 끓여 먹여 새벽 4시에 출발시킴 그리고 나서도 신랑이 1시간밖에 못자고 운전할걸 생각하니불안하기도 하고 신경이 쓰여서 잠을 한숨도 못잠 신랑은 새벽 4시 넘어 출발해서 최 형 집앞에서 픽업하고신부 집앞에서 픽업한 뒤에 청담동으로 향함... 무슨 개인운전기사인줄 ㅡㅡ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끝날때까지 한참 기다렸다가다시 신랑신부 태워 송도 결혼식장까지 이동함 진짜 작년에 했던 저희 결혼식 때보다 훨씬 더 개고생했음(저희는 토요일 오후 5시에 해서 엄청 여유롭게 준비했어요) 게다가 나중에 보니 저희신랑 차 안에 최 형과 신부가 마시다 남은 음료수병....그 쓰레기들이 그대로 가득가득 있었음 ㅡㅡ 암튼 이렇게 개고생을 시켜놓고 고맙다 고생했다.... 한마디하고 끝남 결혼식 뒤풀이 이런것도 없었고 돈 더 쥐어주는거? 없었음 지금 그렇게 두달이 지났음 심지어 신랑이 인쇄업을 하는데 명함이나 스티커 뭐 그런 필요한게 생기면결혼식 끝난 후에도 연락해서 악착같이 받아가고 그랬음 근데 그날 신랑이 고생한 것에 대한 사례는 일절 말이 없었음 그동안 저도 저희 신랑 여러번 잡았지만 신랑은 알아서 주겠지.... 하고 넘어감저희 신랑도 똑같은 등신이라고 생각함 저 혼자 계속 벼르고 있다가 어제 최 형 부부를 만나 저녁을 같이 먹었음최형 부부, 저희 부부, 친한 형네 커플 이렇게 세 커플이 만난거였음 최형부부를 만난건 결혼식 이후 처음이었기 때문에저는 그래도 지금이라도 신경써주는게 있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그런거 일절 없이 모임이 끝나고 최형부부가 먼저 택시타고 먼저 쌩 가버리려고 하길래제가 일부러 말을 꺼냈음언니오빠 결혼식날 저희 진짜 고생한거 아시죠? 하면서... 그날 저희 신랑은 한시간 자고 일어나 운전했던거였고 저는 우리신랑 챙기느라 완전 날밤 샜었다고.... 그랬더니 고맙다, 고생한거 알고 있다, 지금 준비하고 있다(사례 얘기) 그러더니택시타고 후다닥 도망가버림 ㅡㅡ 부부가 쌍으로 똑같음늦어져서 미안하다 뭐 그런 얘기도 없고 사실 신랑과 정말 친한 사람들이었으면 서로 좋게 돕고 사는거지 하면서 넘어갔을텐데이건 아무리 봐도 저희 신랑을 운전기사로 실컷 부려먹고 팽 하는 느낌이라더 기분이 상해서 악착같이 뭐라도 받아내려는 심보가 생겼음 결혼식 끝나고 두달을 기다렸으면 많이 기다려준거 아님?뭘 얼마나 사례를 거창하게 하려고 두달 넘게 기다리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사례라고는 해도 최형 부부와 저희부부가 만나서 식사 한번 하고.. 그래도 상관없음근데 그런 얘기는 일절 없이 명함해달라, 스티커 해달라, 언제까지 되냐 하는게 어이가 없는거였음 아니 하다못해 유럽으로 신혼여행 일주일 갔다왔으면고맙다는 의미로 작은 선물이라도 사다줄수 있는거 아니에요?!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사실 댓글 달리면 조만간 신랑이 속해있는 단톡방에주소 보내주고 터뜨리려고 하는 중이에요 물론 그거 하나 못받고 이용만 당하는 우리 신랑 등신이다 인증도 하려는 거구요(이도저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있는 신랑 니가 젤 등신 머저리다!!!!! 아오) 이정도면 결혼식날 도움받고 먹튀한거 맞죠? 1381
(후기추가)결혼식 도움받고 먹튀한 인간이 여기있네요
추가설명했던 거 필요가 없어져서 삭제하고
대신 후기를 추가할게요
별 거는 없지만 최 형 인성이 거지같다는 건 뭐 인증 제대로 하셨네요 ^^
새벽에 제가 갠톡을 보내서
생각해보니 진작에 저희가 정확한 비용 견적과 계좌번호를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두달동안 많이 난감하셨을 것 같다고...
미리 말씀하셨으면 진작 보내드렸을텐데요..^^ 하면서
카톡으로 정확한 비용과 계좌번호 보냈어요
아침에 읽씹하길래 벌써 두달이나 지난거니 빨리 입금해달라고 한번 더 카톡했네요
그러니 아무말 없이 바로 보내주더라구요
혹시 모르죠 신랑한테 전화해서 한소리 했을지도..
그건 이따가 신랑이 퇴근하고 와서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근데 아무튼 늦어져서 미안하다 뭐 이런 얘기도 없이
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입금만 딱 한걸 보면 아마 기분이 많이 나빴나봐요 ㅎㅎ
저희는 두달동안 내내 기분나빴었는데....ㅎㅎ
이번에 신랑한테 명함인쇄 부탁했던 건 제가 갖고 있으니
직접 전해줘야해서 만나긴 해야할 것 같아요
그때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만나주려구요
생각보다 깔끔하게 끝나긴 했는데 이렇게 진작에 줄 수 있었던거
정말 말을 안하고 있었으면 일부러 입 싹 닫으려고 했었던 것 같네요
다들 추천 눌러주시고 댓글로 저 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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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식에서 도움받았을 때 성의 표시로 사례를 하잖아요
저는 결혼식 전 or 당일 or 늦어도 신혼여행 다녀온 후부터 1~2주 이내 정도에는
해야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괜히 오바하는건가 싶기도 해서 글을 씁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날 도움받고 먹튀한 인간이 여기있었네요
이제부터 빠르게 음슴체로 사건의 전말(?)을 말씀드릴게요
저희 신랑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형이 있음
정확히 말하자면 같이 노는 무리에 속해있어서 우르르 몰려다녔던 관계임
(이 형이 최씨니까 최 형 이라고 부를게요)
다른 에피소드들도 많지만 다 생략하고 문제가 된 최근 일만 얘기하겠음
저희는 작년 6월에 결혼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 형과는 트러블이 생겨
몇년동안 연락을 끊은 채 지냈기 때문에 저희는 당연히 청첩장도 보내지 않았음
근데 건너건너 저희 결혼소식을 듣고 최 형이 결혼식에 참석해줌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저희 신랑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게 됨
시간이 지나 올해 9월 초에 최 형이 결혼을 함
저와 신랑은 신부를 결혼식날 처음 봤음 그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음
근데 결혼식 일주일 전쯤 최 형이 신랑에게 부탁 하나를 했었음
최 형과 신부가 인천 송도쯤 살았고 결혼식도 송도에서 하는데
드레스&메이크업을 서울 청담동에서 하게 되었다면서.....
저희 신랑에게 최 형 결혼식날 운전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음
당시 저희 신랑 9인승짜리 차로 새로 뽑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음
그리고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송도는 인천 저 끝자락에 있음
주말에 서울 청담동까지 왔다갔다 하려면 차 막히는 시간까지 고려해서 움직여야함
당연히 사례는 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해줌
신랑입장에서는 사례도 사례지만 곤란한 상황인것 같으니 도와주겠다고 함
결혼식이 토요일이었고 전날(금요일) 신랑은 퇴근 후 운동갔다오니 대략 새벽 1시쯤 됨
(헬스장을 밤 11시부터 이용하는 걸로 저렴하게 끊어서 시간은 어쩔 수 없음)
이것저것 하다보니 새벽 2시가 되었고 나더러 3시에 깨워달라고 함
나는 잠도 못자고 3시까지 기다렸다가 저희 신랑 이것저것 챙겨주고
라면이라도 끓여 먹여 새벽 4시에 출발시킴
그리고 나서도 신랑이 1시간밖에 못자고 운전할걸 생각하니
불안하기도 하고 신경이 쓰여서 잠을 한숨도 못잠
신랑은 새벽 4시 넘어 출발해서 최 형 집앞에서 픽업하고
신부 집앞에서 픽업한 뒤에 청담동으로 향함... 무슨 개인운전기사인줄 ㅡㅡ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끝날때까지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신랑신부 태워 송도 결혼식장까지 이동함
진짜 작년에 했던 저희 결혼식 때보다 훨씬 더 개고생했음
(저희는 토요일 오후 5시에 해서 엄청 여유롭게 준비했어요)
게다가 나중에 보니 저희신랑 차 안에 최 형과 신부가 마시다 남은 음료수병....
그 쓰레기들이 그대로 가득가득 있었음 ㅡㅡ
암튼 이렇게 개고생을 시켜놓고 고맙다 고생했다.... 한마디하고 끝남
결혼식 뒤풀이 이런것도 없었고 돈 더 쥐어주는거? 없었음
지금 그렇게 두달이 지났음
심지어 신랑이 인쇄업을 하는데 명함이나 스티커 뭐 그런 필요한게 생기면
결혼식 끝난 후에도 연락해서 악착같이 받아가고 그랬음
근데 그날 신랑이 고생한 것에 대한 사례는 일절 말이 없었음
그동안 저도 저희 신랑 여러번 잡았지만 신랑은 알아서 주겠지.... 하고 넘어감
저희 신랑도 똑같은 등신이라고 생각함
저 혼자 계속 벼르고 있다가 어제 최 형 부부를 만나 저녁을 같이 먹었음
최형 부부, 저희 부부, 친한 형네 커플 이렇게 세 커플이 만난거였음
최형부부를 만난건 결혼식 이후 처음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지금이라도 신경써주는게 있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그런거 일절 없이 모임이 끝나고 최형부부가 먼저 택시타고 먼저 쌩 가버리려고 하길래
제가 일부러 말을 꺼냈음
언니오빠 결혼식날 저희 진짜 고생한거 아시죠? 하면서...
그날 저희 신랑은 한시간 자고 일어나 운전했던거였고 저는 우리신랑 챙기느라 완전 날밤 샜었다고....
그랬더니 고맙다, 고생한거 알고 있다, 지금 준비하고 있다(사례 얘기) 그러더니
택시타고 후다닥 도망가버림 ㅡㅡ
부부가 쌍으로 똑같음
늦어져서 미안하다 뭐 그런 얘기도 없고
사실 신랑과 정말 친한 사람들이었으면 서로 좋게 돕고 사는거지 하면서 넘어갔을텐데
이건 아무리 봐도 저희 신랑을 운전기사로 실컷 부려먹고 팽 하는 느낌이라
더 기분이 상해서 악착같이 뭐라도 받아내려는 심보가 생겼음
결혼식 끝나고 두달을 기다렸으면 많이 기다려준거 아님?
뭘 얼마나 사례를 거창하게 하려고 두달 넘게 기다리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사례라고는 해도 최형 부부와 저희부부가 만나서 식사 한번 하고.. 그래도 상관없음
근데 그런 얘기는 일절 없이 명함해달라, 스티커 해달라, 언제까지 되냐 하는게 어이가 없는거였음
아니 하다못해 유럽으로 신혼여행 일주일 갔다왔으면
고맙다는 의미로 작은 선물이라도 사다줄수 있는거 아니에요?!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사실 댓글 달리면 조만간 신랑이 속해있는 단톡방에
주소 보내주고 터뜨리려고 하는 중이에요
물론 그거 하나 못받고 이용만 당하는 우리 신랑 등신이다 인증도 하려는 거구요
(이도저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있는 신랑 니가 젤 등신 머저리다!!!!! 아오)
이정도면 결혼식날 도움받고 먹튀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