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살이고 7년 전 엄마를 보내고 1년 전 할아버지를 보냈습니다. 남은 가족은 아빠밖에 없다시피고 돈문제로 외가와는 연락두절인 상태입니다.
아빠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세요. 당뇨 고혈압 등등 간 수치도 너무 높으시고 10년 전부터 소주를 하루에 1병 이상 마시고 담배를 수도없이 피십니다. 줄이라고 끊으라고 얘기를 하고 싶어도 아빠가 많이 힘드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 말조차 선뜻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돈 문제로 경찰 학교 모든 것에 연관이 되어 있고 그 피해는 오롯이 아빠와 제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걸려오는 소송들을 처리 하느라 바쁜 와중에 변호사의 배신으로 지친 상태고, 저는 선생들의 부당한 행위로 학교생활이 순탄하지 않아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소송 하나로도 벅찬데 아빠는 5개도 넘는 소송을 거의 홀로 상대 중이세요.
어제 아빠 다리를 안마해드리는데 종아리에 까만 혹같은 게 올라와있었습니다. 경악해서 이게 뭐냐고 병원은 가봤냐고 따졌는데 전에도 한 번 올라왔지만 이내 사라져서 방치해뒀다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아빠의 건강이 나쁘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너무 두려웠습니다. 요즘따라 아빠가 자꾸 저를 찾고 같이 있자고 하셔서 너무 불안합니다. 이제껏 괜히 저를 찾은 적도 없고 찾아봤자 안마 정도였는데 그냥 옆에만 있어달라 하십니다. 아빠가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서워요. 두려워요.
학교생활 문제로 친구도 없고 저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있었다 해도 무언가 바라고 올 뿐이었어요. 저에겐 아무도 남지 않는데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너무 무섭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그래 난 아빠라도 계시지 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남지 않아요. 남는 게 없는데 감당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습니다. 그동안 아빠가 꾸역꾸역 감당하고 있던 산더미같은 일들이 한번에 저를 덮칠까 두려워요. 그저 두렵고 무섭고 겁이 나요. 저는 아직 너무 불안정하고 미숙합니다. 친구가 없어 사람을 대하는 법을 모르고, 제 자신도 찾지 못했고, 하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아직 사람을 대하기 너무도 어려운데 살아남으려면 사람을 대해야 하니 너무 막막해요.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려고 펜을 쥐어봐도 자꾸 눈물이 나요. 지금 이 감정과 상황이 답이 없다는 걸 알아서 더 그렇습니다...
어디 말할 곳이 없어 하소연 해봤네요... 두서없는 말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길 바랍니다.
지금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아빠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세요. 당뇨 고혈압 등등 간 수치도 너무 높으시고 10년 전부터 소주를 하루에 1병 이상 마시고 담배를 수도없이 피십니다. 줄이라고 끊으라고 얘기를 하고 싶어도 아빠가 많이 힘드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 말조차 선뜻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돈 문제로 경찰 학교 모든 것에 연관이 되어 있고 그 피해는 오롯이 아빠와 제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걸려오는 소송들을 처리 하느라 바쁜 와중에 변호사의 배신으로 지친 상태고, 저는 선생들의 부당한 행위로 학교생활이 순탄하지 않아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소송 하나로도 벅찬데 아빠는 5개도 넘는 소송을 거의 홀로 상대 중이세요.
어제 아빠 다리를 안마해드리는데 종아리에 까만 혹같은 게 올라와있었습니다. 경악해서 이게 뭐냐고 병원은 가봤냐고 따졌는데 전에도 한 번 올라왔지만 이내 사라져서 방치해뒀다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아빠의 건강이 나쁘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너무 두려웠습니다. 요즘따라 아빠가 자꾸 저를 찾고 같이 있자고 하셔서 너무 불안합니다. 이제껏 괜히 저를 찾은 적도 없고 찾아봤자 안마 정도였는데 그냥 옆에만 있어달라 하십니다. 아빠가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서워요. 두려워요.
학교생활 문제로 친구도 없고 저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있었다 해도 무언가 바라고 올 뿐이었어요. 저에겐 아무도 남지 않는데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너무 무섭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그래 난 아빠라도 계시지 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남지 않아요. 남는 게 없는데 감당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습니다. 그동안 아빠가 꾸역꾸역 감당하고 있던 산더미같은 일들이 한번에 저를 덮칠까 두려워요. 그저 두렵고 무섭고 겁이 나요. 저는 아직 너무 불안정하고 미숙합니다. 친구가 없어 사람을 대하는 법을 모르고, 제 자신도 찾지 못했고, 하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아직 사람을 대하기 너무도 어려운데 살아남으려면 사람을 대해야 하니 너무 막막해요.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려고 펜을 쥐어봐도 자꾸 눈물이 나요. 지금 이 감정과 상황이 답이 없다는 걸 알아서 더 그렇습니다...
어디 말할 곳이 없어 하소연 해봤네요... 두서없는 말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