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싫어 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아프2018.11.05
조회559

먼저 방탈에 죄송합니다..이곳이 많은 분들이 보는곳인거 같아서 이곳에 글을 올려요

 

제목대로 저희 엄마가 저를 싫어 하는거 같아서 속상해서요.,

 

저는 딸만 셋인 집안에 둘째로 태어났습니다,.어렸을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저희 3자매를 힘들게 키우셨어요.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셔서

 

저희 자매들은 어머니한테 효도 많이 해드려야지..하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었어요.

 

저는 지금 30대 초반 미혼이구요.

 

이제 다 성인 되어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언니는 첫째라 그런지 엄마가 언니말을

 

잘들어주고,대화도 잘하고,뭐,,여튼 뭐든게 자연스럽고,동생은 막내라 그런지 (사고를 좀 친동생였

 

어요) 혼낼땐 혼내더라도,나중에 챙겨주고 하는거 보면 언니 못지않게 많이 챙겨주시고..

 

저는 중간에 낀 상태라 그런지 어렸을때부터 언니나 동생한테 양보도 많이 하고,,그렇게 자랐거든요

 

이 모든게 자연스러운 어린 시절이였고,엄마 또한 저를 딸중에 배려를 좀 하는 딸(?)..로 인정도

 

해주셨었구요..그런데 이제 다 각자 커서 생활을 하는데도,,엄마가 언니나 동생한테 대하는거 보다

 

저한테 대하는거 보면 좀 차이를 제가 느껴요..예를 들면 언니가 무슨 말을 하면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고 ..대화가 이어지는데,,제가 말을 하면 그냥 다그치듯이 던지고 말이 끊겨요..매번 그런건

 

아닌데..3번중에 한번은 꼭 이런 식이였어요.

 

마치 무시 당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도 엄마한테 관심 받고 싶고,누구보다 엄마한테

 

 잘하고 싶은데..엄마는 저한테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고 하나...(엄마가 지금 좀 아프세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불편해요..친구처럼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시간이 흐를수록 엄마는 나를 인

 

정 않해주는거 같고,,내가 무슨말을 하면 귀담아 듣지 않고,별로 신경안쓸거 같고,,

 

눈치가 보이고 불편해요 ㅜㅜ사실 20대때 좀 엄마한테 많이 혼난적도 많았었어요.

 

친구들하고 노는게 좋아서 늦게 들어 오거나 하면 엄마한테 엄청 혼났었거든요.

 

아빠도 안계신데 가정교육 안받은거처럼 하면 안된다고 훈육을 강하게 하셨었죠.

 

그런데 동생이 늦게 오면 ,,저보단 덜 혼내시는거 같고..

 

미신이지만..이런말이 있잖아요?

 

12띠(쥐,소,호랑이,....) 중에 위로 4띠,아래로 4띠 가 궁합이 좋다고..(?)

 

엄마랑 언니랑 동생이 딱 거기에 해당이 되요.. 저만 거기에 해당이 안되는 전혀 다른

 

띠 이고.. 이젠 하다하다 별 이런 띠별 궁합까지 검색해보면서,,그리고 더욱 놀란것은

 

거기에 또 제 띠와 엄마띠가 상충(?)이 낀 띠라고 하네요??서로 부딪히는..

 

이런걸 보다보니 정말 엄마랑 내가 잘 어울려서 섞이지 못하고 따로 도는게

 

이런 미신 띠..이런거 때문인건가..이런 생각까지 해보고요 ㅠㅠ

 

엄마가 저를 막 싫어 한다기 보단 ,,언니나 동생한테 대하는거와 많이 좀 다르다는걸

 

제가 느낀 순간,..속상하고 슬프고,,머릿속에 계속 이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엄마한테 정말 잘하고 싶고,,엄마가 나를 조금만 인정해주고,내편인거 처럼 해주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엄마는 제가 모르는제 모습중에 싫은게 있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ㅜㅜ

 

대화를 해도 엄마는 저보고 얘기 안하고 거의 언니를 보고 얘기하고,동생이 있으면 동생보고 얘기

 

하고..이런것도 별거 아니지만 속상해요.

 

대놓고 물질적이던,그런걸로 차별을 하시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저를 힘들게 하시네요..ㅜㅜ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