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연상의 살 맞대고 잘 살던 남자와 1년만에 종지부를 찍을 이유가 안마방이라는 다소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야근에 주말 반납하며 눈물나도 회사 안때려치운게 다행인가 이 계기로 짤릴까 더 열심히 일에 매진시켜줬으니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웃음밖에 안나옴.
이제는 뭣도 아닌 그 사람 폰에서 구글 검색에 **안마, **안마방, 오피**컴 등 여러차례의 검색 기록 발견한 즉시 캡쳐 후 내 폰과 친정엄마,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쫙 뿌린 후 연락 드림. 그게 새벽 1시.
아버님은 잠에서 깨서 한숨 쉬시다가 둘이 알아서 하라 하심. 엄마는... 당연히 속상해 하심.
얼마 전 나와 다투고 서로 집을 나가네 마네 하다가 결국 차 끌고 나가더니 경기 **지역에 친한 형님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국밥 한 그릇 먹으면서 얘기하고 새벽에 들어온다고 톡을 했었고, 실제로 매일 아침 6시반 기상하는 내가 일어났을때 옆에 누워있었음. 출근하면서 나 잘 때 보낸 형들 국밥 먹는 사진 톡 휙 보고 말았는데.
근데 그 날이었네...?
뭐 말로는 형들이 취해서 블라블라, 막내인 내가 검색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엔 형들 손에 폰이 넘어갔다고 말이 바뀌고) 그 후엔 내 용돈 뻔히 알지 않냐, 내가 돈이 어딨냐 주절대다가 풀 때가 없는것도 아니고 어쩌고 하며 와이프인 내 인격까지 모독함.
결국은 '안갔다','가지도 않았는데 뭘 입증할거며 이게 어떻게 유책사유가 되냐 등신아','맹인안마라는것도 모르지' 등 도그사운드까지 시전함 무엇 ㅡㅡ
모든 상황 녹음해뒀고 난 들을 얘기 없지만 같이 있던 형한테 전화해보라 그래서 그냥 전화했던것도, 그 형이 미안하다 한 것도, 옆에서 거 봐, 안갔잖아!!!!!! 소리 지른것도 다 녹음함.
그동안 출장이다 뭐다 하면서 여러번 외박하고 내게 어디 있다 누구랑 있다 뭐 먹는다 사진 찍어 보내준 끝이 안마방임에 허탈감이 태풍 쓰나미급으로 밀려 옴.
갔다 안갔다가 아닌, (물론 갔으면 광화문에 매달아놓고 쌍싸대기 후려야함) 이 후의 태도, 인격모독, 배짱이 실소를 터뜨리게 만들고.
그간의 믿음이 산산조각 남과 동시에 변호사 알아본 후 산부인과나 가야지 계획밖에는 머리 속에 없었음.
진짜... 내게, 내 주변에게 잘하던 사람이었음.
꽃을 과자처럼 사오는 남자였고, 개인플레이 좋아하는 남동생을 가족모임에 끌어들였으면서, 시댁은 안챙겼지만 우리 엄마는 혼자 외로우실거라며 매주 방문하고 선물 사고, 정말이지 끔찍하게 챙겼음.
내 회사 근처에 올 일 있으면 꼭 나와 같은 팀 사람들 몫까지 커피 테이크아웃을 해 주고 갈 길 가기도 했고 결혼했으면 더 귀하게 대접 받는 티 나야한다며 귀걸이 하나를 사줘도 백화점에 가는, 항상 외식과 영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자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끝내려 함.
10개 가까이 되던 결혼앨범 결혼액자 모두 죄다 재활용 박스에 처박았고, 웨딩슈즈 역시 유리돔 채로 던져버렸음. 직접 만든 빼빼로가 감동이라며 작년에 만들어줬던 빼빼로가 아직도 있어 그것 역시 아작을 냄. 결혼 반지와 시계 선물이 있던 보석함도 보이자마자 내동댕이 쳤음. 잘 말리던 꽃다발들도 꺾어버렸고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 주차되어있는 그 사람 차를 벽돌로 찍어버리기도 했음.
붙박이장에 정갈하게 걸려있는 와이셔츠들을 옷걸이 채로 다 던져버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분이 안풀림.
정말이지... 30분에 한 번씩 전화해서 밥은 잘 먹니, 잠은 잘 자라, 일은 손에 잡히니 속상해하는 친정 엄마한테, 엄마가 걱정해야 하는건 이 사단이 났음에도 얘가 넘어간다고 하면 어쩌나, 참고 산다하면 어쩌나 그걸 걱정해야 친정엄마라고 단호하게 일축시키던 그 마음이...
일이나 하자 하면서 야근하고 지친 몸으로 집 오는 내내 그 길 역시 내겐 추억이라,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집까지 걸어오는 내내 울면서 오던 그 마음이...
중요한 프로젝트와 미팅의 향연인 회사에서 티도 못내고 죽어라 일 하면서도 울컥울컥 올라오는 눈물 삼키던 그 마음이... 정말 지독하게도 아팠음.
집에 와서도 함께 지냈던 냄새에, 물건에, 침대에, 소파까지 슬퍼서 신발도 못 벗고 오열함.
되돌릴 수 없다는거 잘 알고있음.
그래서, 더 늦기전에, 마음 약해지기 전에 변호사 상담 받고 (오늘 연락해서 1차 얘기하고 이제 방문 일정 조율만 하면 됨) 이 난리를 쳐놓고 이제야 미안하다 장문의 톡 남긴채 주말까지 중국으로 출장 간 그 사람을 위해 이혼서류를 뽑아놓고 묵묵히 내 몫을 기재해보려 함.
일이 터졌을때 도저히 아침에는 회사를 나갈 수 없을것 같아 부장님께 오후 출근을 얘기하며 자초지종 설명 드렸을때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전화 주셔서는 니 잘못 아니다. 제일 중요한건 너야. 몸이든 마음이든 절대 다치지마. 단호하게 말씀해 주신 부장님 덕분에 비로소 엄청난 화가 가라앉으며 눈물이 났고, 모든 안정을 찾은 후 신기하게도 그 날 출근하면 제출해야했던 (오후 출근해서 해결할 업무량이 절대 아니었고 얘기하기 싫다는 내 옆에서 쫑알대는거 듣기도 싫어서 꺼지라고) 월간 보고를 자필로나마 정리를 할 수 있었음.
와이프분 임신도 하셨고 늦은 시간이라 안 나간다 하며 그 자리에 안계셨던 다른 친한 형님은 그 놈이 그럴 놈이 아니다, 간만에 보면 재수씨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 아냐, 그 팔불출이 요즘 재수씨 이직하고 매번 일에 파묻혀서 늦게 들어오고 외롭고 힘들다고 하길래 위로도 해주고 했다 하셨음. 그럼 역으로 난, 지금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도 그 사람은 투잡이다 쓰리잡이다 하며 출장 갔을 때 긴 밤 나 혼자 보냈었고 어떤 때는 친정 가 있었고 홀로 감내하던 모든 순간에 호빠 알아봤어야 했나. 그게 면죄부가 되냐 되물었음.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안타까워 함.
어짜피 1년밖에 안 살았으니 재산분할 없는 점 알고 있고, 뭐 분할할 재산도 없지만 여튼 최소한의 인간 된 도리로 본인 연봉 고려해 작은 위자료를 협의한 합의이혼을 얘기했으나 쉽게 순응하지 않는 미친 쌈 쳐먹는 태도에, 만약 필요하다면 소송까지 갈거고, 회사일로 가사에 소홀했다 얘기 나오기전에 이직한 회사에서의 업무를 대표이사님께 보고하는것 보다 상세히, 월간 주간 일간 나눠서 캡쳐 및 녹음본과 함께 제출할 계획임.
그간 애 낳지 말고 너희끼리 재미나게 살으라던 시아버님께, 아빠의 그늘이 없던 내게 늘 인자했던 아버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했다고 얘기할 준비를 해야지.
설거지 한 번 시키지 않으시던 시어머님, 추석때밖에 못 찾아뵈어 죄송한데 실랑이 끝에 겨우 숟가락 셋팅만 허락 하시던 시할머님이 눈에 밟히지만 짧은 시간동안 그래도 한 가족의 구성원임에 감사했다고 잘 마무리 지어야지.
사실, 이 글을 쓰는 내내 그렇게 오열해놓고도 또 눈물이 나지만, 오늘까지만 울고 내일부터는 짤리지 않기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는 내가 되어야지.
-
여러분.
아닌건 아닌거 같아요.
끝이라면, 끝을 봤다면, 마무리 지을 생각을 얼른 하고 실행에 옮기시길 바래요.
남들은 저보고 이혼이 코앞인데 아니 무슨 일을 해? 독한년이다 못된년이다 하겠지만 알게 뭐야.
이혼하면 내 밥줄 내가 틀어쥐고 있어야 하는데. 바보등신곰탱이보다 독한년 못된년이 살기 편한데. 내 인생 내껀데.
많은 유부녀분들. 눈치보지 말고 살아요. 부디.
여자들은 남자에게 '시집'을 간게 아니예요.
동등한 입장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결혼"이라는걸 하고 작은 가족, 한 가정을 꾸린 배우자입니다.
안마방 검색한 신랑때문에 결혼 1년차 이혼합니다^^
비교적 빠른 나이라 할 수 있는 갓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유부녀임.
두살 연상의 살 맞대고 잘 살던 남자와 1년만에 종지부를 찍을 이유가 안마방이라는 다소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야근에 주말 반납하며 눈물나도 회사 안때려치운게 다행인가 이 계기로 짤릴까 더 열심히 일에 매진시켜줬으니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웃음밖에 안나옴.
이제는 뭣도 아닌 그 사람 폰에서 구글 검색에 **안마, **안마방, 오피**컴 등 여러차례의 검색 기록 발견한 즉시 캡쳐 후 내 폰과 친정엄마,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쫙 뿌린 후 연락 드림. 그게 새벽 1시.
아버님은 잠에서 깨서 한숨 쉬시다가 둘이 알아서 하라 하심. 엄마는... 당연히 속상해 하심.
얼마 전 나와 다투고 서로 집을 나가네 마네 하다가 결국 차 끌고 나가더니 경기 **지역에 친한 형님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국밥 한 그릇 먹으면서 얘기하고 새벽에 들어온다고 톡을 했었고, 실제로 매일 아침 6시반 기상하는 내가 일어났을때 옆에 누워있었음. 출근하면서 나 잘 때 보낸 형들 국밥 먹는 사진 톡 휙 보고 말았는데.
근데 그 날이었네...?
뭐 말로는 형들이 취해서 블라블라, 막내인 내가 검색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엔 형들 손에 폰이 넘어갔다고 말이 바뀌고) 그 후엔 내 용돈 뻔히 알지 않냐, 내가 돈이 어딨냐 주절대다가 풀 때가 없는것도 아니고 어쩌고 하며 와이프인 내 인격까지 모독함.
결국은 '안갔다','가지도 않았는데 뭘 입증할거며 이게 어떻게 유책사유가 되냐 등신아','맹인안마라는것도 모르지' 등 도그사운드까지 시전함 무엇 ㅡㅡ
모든 상황 녹음해뒀고 난 들을 얘기 없지만 같이 있던 형한테 전화해보라 그래서 그냥 전화했던것도, 그 형이 미안하다 한 것도, 옆에서 거 봐, 안갔잖아!!!!!! 소리 지른것도 다 녹음함.
그동안 출장이다 뭐다 하면서 여러번 외박하고 내게 어디 있다 누구랑 있다 뭐 먹는다 사진 찍어 보내준 끝이 안마방임에 허탈감이 태풍 쓰나미급으로 밀려 옴.
갔다 안갔다가 아닌, (물론 갔으면 광화문에 매달아놓고 쌍싸대기 후려야함) 이 후의 태도, 인격모독, 배짱이 실소를 터뜨리게 만들고.
그간의 믿음이 산산조각 남과 동시에 변호사 알아본 후 산부인과나 가야지 계획밖에는 머리 속에 없었음.
진짜... 내게, 내 주변에게 잘하던 사람이었음.
꽃을 과자처럼 사오는 남자였고, 개인플레이 좋아하는 남동생을 가족모임에 끌어들였으면서, 시댁은 안챙겼지만 우리 엄마는 혼자 외로우실거라며 매주 방문하고 선물 사고, 정말이지 끔찍하게 챙겼음.
내 회사 근처에 올 일 있으면 꼭 나와 같은 팀 사람들 몫까지 커피 테이크아웃을 해 주고 갈 길 가기도 했고 결혼했으면 더 귀하게 대접 받는 티 나야한다며 귀걸이 하나를 사줘도 백화점에 가는, 항상 외식과 영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자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끝내려 함.
10개 가까이 되던 결혼앨범 결혼액자 모두 죄다 재활용 박스에 처박았고, 웨딩슈즈 역시 유리돔 채로 던져버렸음. 직접 만든 빼빼로가 감동이라며 작년에 만들어줬던 빼빼로가 아직도 있어 그것 역시 아작을 냄. 결혼 반지와 시계 선물이 있던 보석함도 보이자마자 내동댕이 쳤음. 잘 말리던 꽃다발들도 꺾어버렸고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 주차되어있는 그 사람 차를 벽돌로 찍어버리기도 했음.
붙박이장에 정갈하게 걸려있는 와이셔츠들을 옷걸이 채로 다 던져버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분이 안풀림.
정말이지... 30분에 한 번씩 전화해서 밥은 잘 먹니, 잠은 잘 자라, 일은 손에 잡히니 속상해하는 친정 엄마한테, 엄마가 걱정해야 하는건 이 사단이 났음에도 얘가 넘어간다고 하면 어쩌나, 참고 산다하면 어쩌나 그걸 걱정해야 친정엄마라고 단호하게 일축시키던 그 마음이...
일이나 하자 하면서 야근하고 지친 몸으로 집 오는 내내 그 길 역시 내겐 추억이라,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집까지 걸어오는 내내 울면서 오던 그 마음이...
중요한 프로젝트와 미팅의 향연인 회사에서 티도 못내고 죽어라 일 하면서도 울컥울컥 올라오는 눈물 삼키던 그 마음이... 정말 지독하게도 아팠음.
집에 와서도 함께 지냈던 냄새에, 물건에, 침대에, 소파까지 슬퍼서 신발도 못 벗고 오열함.
되돌릴 수 없다는거 잘 알고있음.
그래서, 더 늦기전에, 마음 약해지기 전에 변호사 상담 받고 (오늘 연락해서 1차 얘기하고 이제 방문 일정 조율만 하면 됨) 이 난리를 쳐놓고 이제야 미안하다 장문의 톡 남긴채 주말까지 중국으로 출장 간 그 사람을 위해 이혼서류를 뽑아놓고 묵묵히 내 몫을 기재해보려 함.
일이 터졌을때 도저히 아침에는 회사를 나갈 수 없을것 같아 부장님께 오후 출근을 얘기하며 자초지종 설명 드렸을때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전화 주셔서는 니 잘못 아니다. 제일 중요한건 너야. 몸이든 마음이든 절대 다치지마. 단호하게 말씀해 주신 부장님 덕분에 비로소 엄청난 화가 가라앉으며 눈물이 났고, 모든 안정을 찾은 후 신기하게도 그 날 출근하면 제출해야했던 (오후 출근해서 해결할 업무량이 절대 아니었고 얘기하기 싫다는 내 옆에서 쫑알대는거 듣기도 싫어서 꺼지라고) 월간 보고를 자필로나마 정리를 할 수 있었음.
와이프분 임신도 하셨고 늦은 시간이라 안 나간다 하며 그 자리에 안계셨던 다른 친한 형님은 그 놈이 그럴 놈이 아니다, 간만에 보면 재수씨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 아냐, 그 팔불출이 요즘 재수씨 이직하고 매번 일에 파묻혀서 늦게 들어오고 외롭고 힘들다고 하길래 위로도 해주고 했다 하셨음. 그럼 역으로 난, 지금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도 그 사람은 투잡이다 쓰리잡이다 하며 출장 갔을 때 긴 밤 나 혼자 보냈었고 어떤 때는 친정 가 있었고 홀로 감내하던 모든 순간에 호빠 알아봤어야 했나. 그게 면죄부가 되냐 되물었음.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안타까워 함.
어짜피 1년밖에 안 살았으니 재산분할 없는 점 알고 있고, 뭐 분할할 재산도 없지만 여튼 최소한의 인간 된 도리로 본인 연봉 고려해 작은 위자료를 협의한 합의이혼을 얘기했으나 쉽게 순응하지 않는 미친 쌈 쳐먹는 태도에, 만약 필요하다면 소송까지 갈거고, 회사일로 가사에 소홀했다 얘기 나오기전에 이직한 회사에서의 업무를 대표이사님께 보고하는것 보다 상세히, 월간 주간 일간 나눠서 캡쳐 및 녹음본과 함께 제출할 계획임.
그간 애 낳지 말고 너희끼리 재미나게 살으라던 시아버님께, 아빠의 그늘이 없던 내게 늘 인자했던 아버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했다고 얘기할 준비를 해야지.
설거지 한 번 시키지 않으시던 시어머님, 추석때밖에 못 찾아뵈어 죄송한데 실랑이 끝에 겨우 숟가락 셋팅만 허락 하시던 시할머님이 눈에 밟히지만 짧은 시간동안 그래도 한 가족의 구성원임에 감사했다고 잘 마무리 지어야지.
사실, 이 글을 쓰는 내내 그렇게 오열해놓고도 또 눈물이 나지만, 오늘까지만 울고 내일부터는 짤리지 않기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는 내가 되어야지.
-
여러분.
아닌건 아닌거 같아요.
끝이라면, 끝을 봤다면, 마무리 지을 생각을 얼른 하고 실행에 옮기시길 바래요.
남들은 저보고 이혼이 코앞인데 아니 무슨 일을 해? 독한년이다 못된년이다 하겠지만 알게 뭐야.
이혼하면 내 밥줄 내가 틀어쥐고 있어야 하는데. 바보등신곰탱이보다 독한년 못된년이 살기 편한데. 내 인생 내껀데.
많은 유부녀분들. 눈치보지 말고 살아요. 부디.
여자들은 남자에게 '시집'을 간게 아니예요.
동등한 입장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결혼"이라는걸 하고 작은 가족, 한 가정을 꾸린 배우자입니다.
부디, 잘 마무리 짓고 후기로 돌아올게요.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