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일까요 환상일까요..

산들산들2018.11.07
조회59,902
요새 정신적으로 좀 스트레스가 많습니다결혼때문에 고민이 많아요요
남친이랑 오늘버거킹 갔는데 통새우와퍼주니어세트 4900원이라고 할인해서저는 그거 먹고 남친도 똑같이 할인한다고 롱치킨버거 먹었는데요
먹고나서 좀 진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귄지 4년정도 됐는데 실제로 거의 최근 1년넘게 거의 남친집에 들락날락하면서 반결혼했다 싶을 정도이거든요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프로포즈는 못받았지만 ㅎㅎ 
제일 문제가 집이 문제입니다.
남친은 직장이 가산이고 저는 역삼이라서 그나마 제일 낫다고 싶은 2호선라인으로 생각했는 데 인천쪽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지역은 크게 문제는 없는데 제 직장은 생각안하고 거기로 딱 정하니까 화가 좀 나더라고요
남편이야 가산은 가깝더라도 저는 이만저만 고생이고 현재 제가 사당쪽에 현재 자취를 하는 상황이라 좀 서운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사당도 많이 집값이 올라서 신혼집을 서울대입구쪽 라인으로 생각을 했거든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이고 요새 하도 집값이 올라서 전세값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도 모은 돈으로 전세금도 같이 도움을 주기로 했는데 저렇게 이야기 하니 ㅜㅜ
양쪽집안다 크게 잘사는 편은 아니라서 어차피 바라지도 않고 그냥 지하철 2호선라인쪽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답답한건 사실입니다
제가 답답한 마음에 속내를 좀 보여줬더니 어차피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남편쪽으로 가는게 아니냐라고 하는 데 그건 맞지만 애낳자마자 무조건 맞벌이 안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요새 경기도 어려워서 선배들 이야기로는 맞벌이는 거의 필수이고 애낳기 전에 돈 모으는 건 그때라는 데 ㅜㅜ자꾸 제 의견을 말하면 남친이 안좋게 생각할 것 같고 
저렇게 대놓고 말하니까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