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고, 매일 보고 싶었으며, 길거리를 손만 잡고 한없이 걸어 다녀도 좋은 사람.
우린 벚꽃이 휘날리며 온 세상이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을 때쯤 서로를 알아, 만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서로 눈만 바라보는 것도 나에겐 정말 큰 행복이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었을 땐 덥다며 카페에 들어가 하루종일 수다를 떨며 더위를 피했고, 학교 갈 땐 버스 두 자리에 꼭 붙어 앉아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도 덥다며 미니 선풍기를 틀어 나에게 들어주곤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을 땐 선선하니 덥지 않아 좋다며 서로 손을 잡고 무작정 거리를 걸어 다녔고, 그렇게 영화관 앞을 지나갈 때면 영화나 한편 보고 가자며 무작정 들어가 가장 빠른 시간대 영화를 찾아보고 나오면 “영화과 재밌었네, 재미없었네”하며 서로 눈을 보며 얘기하다 서로의 눈에 빠져들곤 했었다.
또 그렇게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을 땐 밖이 너무 춥다며 카페에 들어가 추위를 피하고, 그러다 카페도 지겨워질 때쯤이면 서로의 집에 가 이불 속에서 몸을 녹이고 “이제 배고픈데 밥 먹을까?” 라고 물으며 슬금슬금 나와 같이 밥을 차려먹곤 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또 봄이 왔을 땐 벚꽃을 보며 작년엔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며 추억을 되살렸고,
또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을 땐 덥다며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같이 드라마를 보았으며,
여름이 지나 단풍이 물든 가을엔 서로 각자 할 일에 바빠 소홀해졌고,
그렇게 다시 겨울이 왔을 때 우리는, 그 시절, 그 추억들을 잊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져 소중함을 잊었을 때 우리는 헤어졌다.
그렇게 또 우리가 헤어지고 1년이 지난 지금은 네가 나의 옆에 있음으로 내가 행복했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으며, 그 시절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는지 알게 되었다.
문득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생각날 때면 너와 함께했던 추억 속에 갇혀 매일 가슴 치며 아파하곤 한다.
난 널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할 때부터 너에게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헤어지고 난 후에도 너에게 사랑이 뭔지 다시 한 번 더 배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에게 받기만 한 거 같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마냥 매 그 순간순간에만 최선을 다하는 나를, 철없고 아무것도 몰라 순진했던 나의 그시절, 그때에 와줘서 너무 고맙다.
그 모습마저 예뻐해 주며 사랑해주던 너에게 다시 한번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내 인생에 널 만난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축복이었다.
그러니 너는 너의 인생에서 앞으로 행복한 날만 생기길 바라.
항상 행복해라.
안녕.
마지막 너에게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고, 매일 보고 싶었으며, 길거리를 손만 잡고 한없이 걸어 다녀도 좋은 사람.
우린 벚꽃이 휘날리며 온 세상이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을 때쯤 서로를 알아, 만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서로 눈만 바라보는 것도 나에겐 정말 큰 행복이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었을 땐 덥다며 카페에 들어가 하루종일 수다를 떨며 더위를 피했고, 학교 갈 땐 버스 두 자리에 꼭 붙어 앉아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도 덥다며 미니 선풍기를 틀어 나에게 들어주곤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을 땐 선선하니 덥지 않아 좋다며 서로 손을 잡고 무작정 거리를 걸어 다녔고, 그렇게 영화관 앞을 지나갈 때면 영화나 한편 보고 가자며 무작정 들어가 가장 빠른 시간대 영화를 찾아보고 나오면 “영화과 재밌었네, 재미없었네”하며 서로 눈을 보며 얘기하다 서로의 눈에 빠져들곤 했었다.
또 그렇게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을 땐 밖이 너무 춥다며 카페에 들어가 추위를 피하고, 그러다 카페도 지겨워질 때쯤이면 서로의 집에 가 이불 속에서 몸을 녹이고 “이제 배고픈데 밥 먹을까?” 라고 물으며 슬금슬금 나와 같이 밥을 차려먹곤 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또 봄이 왔을 땐 벚꽃을 보며 작년엔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며 추억을 되살렸고,
또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을 땐 덥다며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같이 드라마를 보았으며,
여름이 지나 단풍이 물든 가을엔 서로 각자 할 일에 바빠 소홀해졌고,
그렇게 다시 겨울이 왔을 때 우리는, 그 시절, 그 추억들을 잊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져 소중함을 잊었을 때 우리는 헤어졌다.
그렇게 또 우리가 헤어지고 1년이 지난 지금은 네가 나의 옆에 있음으로 내가 행복했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으며, 그 시절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는지 알게 되었다.
문득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생각날 때면 너와 함께했던 추억 속에 갇혀 매일 가슴 치며 아파하곤 한다.
난 널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할 때부터 너에게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헤어지고 난 후에도 너에게 사랑이 뭔지 다시 한 번 더 배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에게 받기만 한 거 같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마냥 매 그 순간순간에만 최선을 다하는 나를, 철없고 아무것도 몰라 순진했던 나의 그시절, 그때에 와줘서 너무 고맙다.
그 모습마저 예뻐해 주며 사랑해주던 너에게 다시 한번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내 인생에 널 만난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축복이었다.
그러니 너는 너의 인생에서 앞으로 행복한 날만 생기길 바라.
항상 행복해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