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댁이 있어야 좋은가요?

예신2018.11.07
조회123,582



헐 아침에 출근해서 봤더니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하나하나 다 읽어봤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음...몇가지 추가하자면 큰누님 한분 계신거 아니구요 
형 둘 누나 둘 5남매입니다...
식구가 좀 많죠? 


서로 각지에 흩어져 살고있어서 
명절때도 각자 알아서 하고...(2년만났는데 명절에 한번도 안가더라구요)
제사때만 한번씩 모이고 그러더라구요 
벌초는 형제들끼리만 간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사는 형제들이라 
시누이나 형들땜에 힘들일은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제 아이들 걱정을 해주시던데 
저희는 딩크로 살기로 합의 봤습니다! 
함께 여행도 다니고 돈도 차곡차곡 모아서 
나중에~~노후에 집짓고 살기로 했습니다 ^^ 
걱정&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결혼 준비 잘 해서 알콩달콩 잘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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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하고 있는 예신입니다.
예랑은 부모님이 안계세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늦둥이라 ( 큰누님이 저희 엄마뻘...)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습니다. 


저와 만나기 전에 일어난일이라 
저는 뵌적도 들은적도 없어서 
그냥 그렇구나...하고 별 생각 없었어요 

그런데 결혼 준비 시작하면서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하면 
꼭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너는 그게 좋아?"
"시부모님 사랑 받고싶지않아?"
"불쌍하다 시부모님 사랑도 못받겠네.."
"시댁 도움 & 지원도 못받네 "
이런 반응이 많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반응이라 어버버 했네요 
시부모님 사랑을 받아본적이 있어야 아쉽던가 할텐데...
그게 뭔지 몰라서 아쉽지도 않네요 



결혼하면 시댁 문제로 많이들 싸운다는데 
저는 둘이서만 그냥 알콩달콩 살면 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은점이 더 많겠구나 했거든요? 
(좋은점이라고 말하긴 오해가 있을수있지만...말하자면 그렇다는거예요 ㅠㅠ)


그런데 주변에서 저런 반응들이니...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시댁없이 사는게 불쌍하고 안타까워보이나요? 




댓글 253

ㅇㅇ오래 전

Best38살 결혼6년차 아줌마에요.얼마전 8명무리중 마지막으로 결혼하는 친구 청첩장받으러나갔다가 시부모님 안계시단말듣고 다들 너희부부는 싸울일이 많지않겠다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가일로 다툴일많은게 대한민국현실입니다.시부모사랑에 행복해하는여자도 몇없어요(무관심이 최고임)

ㅇㅇ오래 전

Best좋은 시댁 찾기 힘들어요. 평범한 시댁도 시댁갑질 없는 집 없음. 며느리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차라리 없는게 훨씬 좋아요.

ㅇㅇ오래 전

웬만한 말은 거의 다 나왔으니 생략하고요. 시가 없어서 좋겠다는 말, 쓰니 남편될 분이 들으면 참 가슴아플 것 같아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런 부분이 많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시부모가 많지만요. 다른 사람들 말에 좌우될 필요 없을 듯해요. 혹여라도 지금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넌 시부모 없어서 좋겠다.'라고 해도 절대 부화뇌동하지 마시고요. 괜히 맞장구라도 쳤다가 쓰니 신랑에게 자기 말한 거 쏙 빼고 쓰니를 나쁘게 말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 좋은 친구라면, 남편이 외롭겠지만 시댁과의 문제는 적겠구나. 그만큼 똘똘 뭉쳐 잘 살아라. 라고 했을 듯하네요. 결혼이 확정된 친구에게 저런 식의 후려치기는 그저 심술로 밖에 안 보입니다.

시드니댁오래 전

부러워서 그러는가봐요 ㅋㅋㅋㅋ 저희 이모부가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주변사람들이 다 결혼성공(?)했다며 시댁없는집에 시집간다고 ㅋㅋㅋ 사랑은 친정에서 받으세요 ㅎㅎ 이모부 부모님 돌아가셔서 저희쪽에서 이모부를 더 챙겨주고 노력하는데 ㅋㅋㅋ 그 사람들이 이상한듯

나쁜뇨자오래 전

전혀 안불쌍해요. 그저 잘사는모습 못보여드리니 안타까움 있지만 부러워서 그러는걸거고 또 친정에서 아들처럼 잘해주면되죠

오래 전

정 필요하시면 제 시가 드릴께요...우와 부럽다.....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봄...내 이상형을 만나셨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ㅇㅇ오래 전

저는 항상 넘치는 시부모님 사랑과 배려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음. 어머님이 해주시는 배려 = 제사에 안 부르심, 명절 빼먹어도 잔소리 없으심, 내가 먼저 연락드리기 전에는 연락 안 하심 = 전부 다 부작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시댁 = 없는 시댁

ㅇㅇ오래 전

그딴말 하는 친구= 무조건 적 기억하세요 진짜예요. 왜냐면 님이 잘되고 행복한걸 시기하는 나쁜 인간들이라. 내 행복을 기뻐해주는 친구가 진짜예요

ㅇㅇ오래 전

복받으셨네요 모두가 주변도 저도 시부모 땜에 싸우지 나머진 싸울일이 별로 없음

오래 전

아 있는 시댁도 없다~ 생각하고 사는데요, 뭘요~

ㅇㅇ오래 전

개부러워요 부러워 미치겠네요 내 아는 동생이 다음에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하거나 아님 부모 없는 남자 만나서 할거라고 하는걸 미혼때는 뭔말인지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 말을 뼈져리게 와 닿네요 님이 부러워 미칠거 같아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무언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이 더 중요합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404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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