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귈 때 그 사람의 과거를 보고 판단해야할까요

지나가는피아노전공생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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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저랑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들도 그렇고 사귀었던 애인들도 그렇고 행동이 약간 과하거나, 생각이 쓸데없이 너무나도 길거나, 생각하는 것이 일반 사람과는 다른 사람들의 과거나 집안을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도라고요.
그래도 저는 이 친구들이 좋고, 애인이 좋았어요. 그런데 계속 지내다보면 하나씩 하나씩 거슬리는게 생기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과 생각들이 생겨오더라고요.
예를 하나 들자면 전애인은 혼자서 소설을 잘 쓰더라고요.
혼자 망상을 하고 그게 사실이 아닐지 의심을 하고 그걸 확인하기 위해 제 속을 뒤집어 놓아요. 폰 검사를 해도 “얘는 누구냐 쟤는 누구냐” 아니면 “너무 깨끗해서 의심이된다.” 라던가. 사람 말을 쉽게 믿지 않더라고요. 마치 모든 걸 구속 받는 느낌을 매번 받았어요.

전애인 과거를 보니 3년안에 13명을 만났다고 하는데 모두 한달도 안되서 헤어졌다고 해요. 물론 저도 한달도 못갔고요.

집안을 보니 차마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족보도 꼬이고.. 그렇더군요.

과거와 현재가 많이 아픈 친구라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제가 감당을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친구든 애인이든 뿌리쳐내기엔 너무나도 미안하고 나 때문에 더 상처를 입진 않을까, 나로 인해 컴플렉스가 하나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sns에서 이런 글을 봤어요. “슬픔이 깊은 사람과는 만나지마라. 너는 그 슬픔을 감당하지 못한다.”라고

제가 뿌리쳐내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맞는 걸까요.

19살.. 고등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