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원래 다 이래?

도와줘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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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6달 정도 사겼어 걘 내가 만난 애들 중에 제일 솔직했고 부끄럼없고 날 항상 웃게 만들어줬어. 진도는 빨랐지만 스킨쉽이 서로 오갈수록 사랑이 깊어졌어. 그러다 서로 좋아서 관계를 가졌고 혹시 변하면 어쩌나 싶었지만 관계를 가지고 오히려 걘 날 더 아껴줬어.

하지만 좀 지나서 행동, 말, 연락빈도수 전부 변하더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고집부리면서까지 30분거리를 항상 집에 데려다줬던 앤데 일주일 내내붙어있던 앤데 한달 전쯤부터는 바쁘다며 먼저 가거나 주말로 미루더라고..
속상했지만 바쁘다니까 꾹 참았어. 그리고 연애방식이 꽁냥거리긴 했지만 그것보단 친구같이 틱틱대며 장난끼도 많았어 예전에도 가끔 싸우긴 했지만 최근부턴 매일 싸우기시작했고 그 이유는 항상 비슷했어.
연락을 안해줘서,말도 안하고 자버려서, 거짓말, 변했다 이론 내용들 이였거든. 난 걔가 변한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고 그 후엔 싸울까봐 걔가 뭘해도 괜찮다고 넘겼어. 걔는 이제 자기를
이해해주냐고 좋아했고, 나는 걔가 정말 좋았지만 점점지쳐갔어 연락도 뜸해졌고 만나도 폰만 바라보기바빠졌어.
내 하루는 온통 걔 생각뿐이였고, 새벽엔 속상한 마음에 목놓아 우는 게 일상이 됐어. 너무 힘들어서 걔한테 변했다고 너무하다고 말했더니 돌아오는건사람은 원래 변한다는 말이였어.

그때부터 내가 엄두도 못내던 이별을 생각했고, 날이 가면 갈수록 울다가 잠든시간이 늘어갔어. 그러다 이러다가 진짜 미치겠다 싶어서 만나서 이별을 고할라고 다음날 잠시만 보자했지만 너무 무서워서 속상한거만 말하고 헤어지자곤 못말했어. 그러니까 걔가 말하더라. 미안하다고, 자기는 나랑 약속한 담배도, 술도, 게임도 끊을 수 없다며 아직 나를 좋아하지만 내가 너무 힘들거래.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끊이질 않더라. 날 위해서라면 헤어지는 게 맞는데 걔가 내 곁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고 손이 떨렸어. 뭘 하는지 알수없는 사이가 된다고 하니까 억장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우주가 무너지는 거 같았어. 그래서 자존심이고 뭐고 잡았다
그냥 곁에만 있어달라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다고 화도 내지 않을 거고 화가 나도라도 숨길거라며 정신 나간거처럼 막 잡았다. 근데 걔는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내가 계속 말 못할 정도로 우니까 친구로 다시 잘 지내자며 가끔 만나서 놀기도 하고 그러제

내용은 여기까지야. 난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걔가 후회하고 돌아올거같은 느낌도 있어서 아직 사진도 정리 못했어 아니 사실 그렇게 믿고 싶어. 이별한지 하루가 지났는데 아침에 태연하게 연락오더라 잘일어났냐고...힘내자고.
다시 어떻게라도 해서 잡아야 될까 아니면 정리하고 친구로 지내야 할까 아니면 .. 그냥 연락 전부를 끊는 게 좋을까
너무 힘들어 이렇게 많이 좋아한 적은 처음이여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 나 좀 도와줘 나 어떡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