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였던 사람

L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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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있다.

딱 한 번만 얼굴을 볼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하루빨리 모두 잊어버리고 싶은 사람.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픈 사람.

또 그렇다고 다 잊기에는
너무 가득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