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주워온 고양이 버리는게 맞는거지요?

너무한다2018.11.08
조회97,307

헐... 이게 왜 톡선이 된거지....


굳이 "변명"을 좀 하자면 제목에 "버리는"이라는 부분이 좀 잘 못 된 듯 하네요.


친척이 시골에 사시는데 집 창고에 쥐가 많이 살아서 고양이를 두마리 키웁니다. 거기서 맡아주시기로 했고 제가 고양이 싫어하는 것은 맞지만 아무대나 버린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정을 주고 키워보라는 말씀이 있는데 제가 비염도 있고 기관지로 고생한 부분도 있어서 키울 마음은 없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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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고 아이 둘 있습니다.

 

아내는 결혼 하기전부터 고양이를 많이 길러본 사람인데 저는 고양이를 키울 생각이 전혀 없었고 결혼하기 전에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다고 서로 합의 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쯤에 아내가 버려진 새끼 고양이라고 하면서 한마리를 대려왔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 하지요 

 

분명히 결혼전에 약속한 부분을 깬것이 기분 안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길냥이 새끼를 내치는 것도 도리는 아닌거 같아 일단 몇주만 두고 입양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게 3개월 전 이야기인데 무료 분양한다 (길냥이니 무료라도 가져가면 다행이겠지요) 말만 하면서 아직까지 집에 두고 있습니다. 켓타워니 뭐니해서 집안은 고양이 용품으로 가득 차있구요

 

더 이상 두면 안될거 같아서 제가 아는 시골 친척 집에 두고 온다고 했더니 그런건 상의하고 보내야 되지 않느냐 해서 그럼 한달안에 입양으로 보내던지 아니면 시골 친척집에 주고 온다고 최종 통보를 했더니 화를 내네요?  

 

이게 아내가 화 낼 일인가요? 오히려 제가 화낼일이 아닌가요? 제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제가 왜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댓글 110

ㅇㅇ오래 전

Best가족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데려오는거는 싫은 사람에게는 학대나 마찬가지예요. 저는 댕댕이를 키우지만 가족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그 단계를 무시하셨네요. 심지어 결혼전에 못박았는데 아이들과 합심해서 그런게 괘씸하기도 하구요.. 동물학대도 범죄이지만 남편학대도 반대네요. 다 좋을 일은 좋은 합의점(데리고 같이 사는 것)을 이루시면 좋겠지만 쓰니분이 못받아들이시면 보내야지요.

ㅇㅇ오래 전

Best나도 냥빠지만... 댓글들 이상하네 일단 와이프는 보낼 생각 없어보이네요. 서로 결혼전부터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려왔으면 기분이 당연히 나쁠거같고. 냥이를 좋아하던 안좋아하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부분인거같아요. 키워보면 정들겠지, 아이들한테 좋아요. 이런 문제와는 다른 문제네요 아내분은 남편분을 생각하지않고 데려오고 입양보낼 생각도 없는 것에 대해 님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니까. 냥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다른곳으로 입양을 보내는 게 맞을 거 같네요. 애완동물은 단순히 사람들의 만족감으로만 키우는게 아니라 가족처럼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인데. 섣부른 행동인거같네요 ... 냥이가 좋은 곳으로 입양갔으면 좋겠네요ㅠㅠ

ㄴㄴ오래 전

Best애기 안 낳기로 합의보고 딩크족으로 살기로 했는데..아기 갖자고 한거랑 뭐가 다름? 남편이 저러는 게 당연하다고 봄..아내도 인정하고 빨리 입양보내세요.

흠냥오래 전

냥 2 집사입니당. . .아내분 미쳤네요. . . .상의도없이. . . . ㅜ것도 결혼전 싫다고이미못을박은 남편있는집에 델꼬오면 어케든되겠지하고 막무가내 ㅜㅜ저것도 학대임 ㅜ냥이만불쌍 ㅠㅠ

죠자오래 전

이 기회에 외박 하고 인생 즐겨라 합법적으로 외박하고 얼마냐 좋냐?? 건수 하나 제대로 잡있네 부럽다

안녕나야오래 전

냥이 키우다보면 조용하고 괜찮지않아요? ㅎㅎㅎ 그냥 약속을어긴거라면 기분나쁘겠지만....ㅋㅋ 냥이가 개보단 훨씬 키우기 편한댕

ㅇㅇ오래 전

비염있는 남편 알면서도 고양이 데려온 여자는 제정신 아닌듯.

오래 전

부부중 한명이 싫다고하면 그건 아닌거져

ㅋㅋㅋ오래 전

결혼전에 동물 안키우기로 합의 봤지만 상의없이 먼저 약속 깬것도 아내, 쓰니가 그래도 불쌍하니까 몇주정도 데리고 있다가 입양보내라니까 알았다고 약속해놓고 안지킨 것도 아내, 본인은 일방적으로 약속깨고 냥이 길러도 되고 남편이 시골에 보내는건 상의를 해야 하는 겁니까? 다같이 사는 집이고 심지어 쓰니 기관지 약하고 비염있는거 뻔히 아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죠? 고양이 털 빠지는거 상상을 초월해서 기관지 약하신 분들한텐 매우 안좋을껀데요 이건 물어볼것도 없이 아내분이 잘못한거죠 저도 냥이 키우는 집사지만 이건 너무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네요

주작아닌거같은데오래 전

왜 엄마랑 아이들만 참아야하는데 ? 아저씨는 가족들을 위해서 끝끝내 이해 못해주는거야 ? 아저씨만 좀 이해해주면 다수가 행복해지잖아 다같이 사는 집에서 아저씨만 고집 피우지 마 고양이 다른곳에 갖다 주는 순간 아이엄마와 아이들이 아빠에 대한 미움 생기는거 감내 할 수있는거지 아저씨 ? 그렇게 아빠에 대한 보이지 않는 벽이 하나 생기는 거지. 말을 안할뿐.

ㅇㅇ오래 전

진짜 판년들은 ㅁㅊ년이 많아 ㅋㅋ기관지도 안좋다는데 갖다 키우래 ㅋㅋㅋ 싸패들임?

주작아닌거같은데오래 전

엄마 아이들 모두 고양이를 좋아하고 행복해하는데 집에서 아저씨 혼자 겉돌려고 하지 말구 아이엄마와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보세요 고양이가 엄마아빠, 아이들 사이에서 매개체가 되어 말안하고 티비만 보고 컴퓨터만 할수있는 것도 고양이때문에 서로가 이야기할수있고 웃을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기억, 같은 추억을 만들어가 보세요.

주작아닌거같은데오래 전

아저씨 잘 선택하세요.. 가족을 위해서요! 아저씨를 위해서 그동안 참아왔던(반려묘키우고싶은마음) 아이엄마를 한번 생각해보세여.... 결혼한지 10년이라고 하셨죠 아이엄마는 10년을 참은거에여. 아저씨도 앞으로 10년 참아주실수 없어요? 그리고 아이들 있다고 하셔서 걱정되네여 지금 고양이에게 정을 듬뿍 준 아이들은 평생 기억에 남구요, 그런 고양이 다른곳으로 훽 보내버리면 아이들은 아빠 싫어합니다 ㅋ 말 안하게 될거에여 ㅋ 가족의 동의를 안구하고 어쩌고 하는데 아저씨 한명때문에 아이엄마랑 아이들이 상처 받는건 생각안하시나요 동의없이 고양이를 데리고온 아이엄마와 아이들이 이기적인것인지 혼자 싫다고 고집부리는 아저씨가 이기적인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아저씨만 눈 감아주면 세사람╋고양이가 행복 할거에여 현명하게 생각해주세요. 가족을 위해서! 무조건 가족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행복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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