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아내의 무심한 말 때문에 지치네요

ㅇㅇ2018.11.08
조회3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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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출근해서 잠깐 바쁘지 않을때 확인했는데
이렇게 만히 댓글들이 달릴줄 몰랐습니다.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봤구요.
베댓처럼 제가 퇴근하고 집에가서
와이프한테 따뜻한말 해본적 없더라구요..
제가 힘드니 집에가면 오로지 쉴생각만 했던거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아내한테 아이보느라 힘들지 않았냐 수고했다라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하는 남편이 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결혼후부터 주말에 친구들 만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친구들과 거의 멀어졌구요.
주말에 항상 어디를 가면은 가족들이랑 함께 나갔고
육아에 지친 아내한테 친구들 만나도 된다고 했구요.
근데 저 와이프는 저보고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오라고 한적 결혼 생활동안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댓글에는 회식자리 맨날 참석해서 승진 빠르겠네요
하시던데.. 네 저 그 덕분에 인사고과점수 좋습니다.
회식자리 좋아하는 부장님 덕분에 회식자리가 많습니다.
평일 5일중에 적게는 이틀 많게는 3일이에요.
금요일은 항상 회식이구요..
직장생활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회식 참석안하면
직장 상사들이 되게 눈치줍니다.
애는 쑥쑥크는데 돈은 부족하지..
그렇다고 와이프가 아이가크면 일을 다시 할거 아닙니다.
그래서 저라도 많이 벌어야하니 어쩔수 없는겁니다.






본문


결혼 3년차
21개월 아들은 둔 남자입니다.
아내의 무심한 말 때문에 지치네요..
저는 8시에 출근을 하고 퇴근시간은 평균 9~10시됩니다.
거기에 회식까지 하면 12시정도 퇴근을합니다..
솔직히 직장생활 해보신분들은 알겁니다.
회식자리 참석안하면 눈치밥먹는다는것을..
그래서 저도 어쩔수없이 직장상사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술 잘 먹지 못하지만 분위기 맞추려 항상 회식자리 갑니다.
근데 어느날 아내가 자기가 너무 힘들대요..
왜 그러냐 했더니 육아랑 집안일 나혼자하지
오빠는 맨날 늦게 들어오고 회식한다고 늦게 들어온다고
도와주지도 않고 그럴거면 왜 결혼하고 왜 아이 낳았냐
당신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남편이라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내의 그말을 듣고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아이 보는거랑 집안일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평일은 그렇다 쳐도 주말에는 저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 있으면서 애기랑 놀아주고 회장실 청도소 하며
분리수거, 청소 이런거 다 해왔다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육아가 너무힘들다고 주말에 친구들좀 만나도 되냐고 해서 저는 그게 미안해서 흔쾌히 재밋게 놀다오라고 해서
한달에 4번정도 나가서 친구들 만나고 옵니다.
근데 평일에 일하고 온 남편한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그럴거면 이혼하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