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ㅇㅇ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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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난 너한테 많이 의존했었어 내가 힘들 때마다 너한테 다 털어놨는데 넌 그럴 때마다 항상 잘 위로 해 줬잖아 근데 헤어지고 보니까 넌 나보다 힘든 사람이였던거야 사람들 사이에 치이고 치여서 많이 힘들었던 사람인데 제일 가까웠던 내가 왜 몰랐을까 그래서 너한테 너무 미안해 누구보다 널 잘 안다고 생각했던 나였기에 더 미안해 너도 힘든데 나 힘들다고 항상 우울해 했던 내 자신이 미워져 너가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나랑 헤어진 이유에도 네 힘듬이 묻어 있었는데도 난 그걸 몰랐어 헤어지고 한 달 후에나 알아버린 거야 미안해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미운데 그래도 다시 네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