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퇴폐업소에서 일할 때.

ㅇㅇ2018.11.08
조회17,833
T.T 아 왜 결혼하고 나고서야 안걸까요.....

황당해서 저도 제정신이 아니예요 지금.

의도한건 아니지만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더 맘이 흔들려요.

시누가 퇴폐업소에서 일한단 이유만으로 말이죠.....

전 생각지도 못했어요 좀. 시누가 좀 활발하고 털털한줄만 알았지 몸팔고 그러고 다니는지 제가 알게 모예요.

시댁부모님들도 교사 공무원으로 노후걱정없이 무난한 가정이거든요.

전 그냥 시누가 언더모델? 인가 암튼 사람들이 잘 안하려고 하는 속옷, 성형비포에프터, 대출광고 같이 밑바닥 모델일 하는 줄로만 알았어요.

당시에도 남들 안하려는거 하려니 돈은 괜찮게 버는데~ 솔직히 자랑거린아녜요~ 웃으면서 말하길래 다 캐물음 민망해 할까 아~하고 말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업소녀라네요 참... 시부모님은 결혼전에 이미 알았지만 아들자식 혼삿길 막을까바 말못했다고만.

시누한텐 말도 못걸었어요. 솔직히 서로 무슨 말을 하겠어요..... 그냥 일방적으로 이해못하겠지요? 이해안해두되요~ 엄마아빠(시부모님) 도 그렇고 오빠(남편)도 그렇고 사실 가족이니까 그냥 참는 거예요. 우리 그냥 모른척하고 살아요. 라는 메세지 받았어요.

전 솔직히 그냥 뇝두는 것도 별로 이해가 안가서요.

아무리 지가 지인생 사는 거라지만 제 동생이 그런일 하고 있다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던지 연끊고 안보고 살것 같은데.

제 앞에서만 그런지 몰라도 하하호호 웃으면서 같이 있는 모습을 이미 다 봤거든요;;

자기 딸 이래뵈도 돈 잘 번다면서 선심쓰듯 그 돈으로 저랑 어머님이랑 시누랑 백화점도 다녀왔었어요.

저도 예단이랍시고 두분한테 적지 않은 돈 썼지만 솔직히 그때 선물받은것도 도로 다 뱉고 싶어요 쩝;;

남편 얼굴만 보면 그냥 무시할까 살까 싶다가도 이인간은 여동생도 저런마당에 어디 업소출입이 어려울까? 싶은 의심도 문득들고 그런내모습을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도 장난 아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