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인지 뭔지

9222018.11.11
조회220
내가 10월 초쯤인가 토킹이벤트바를 갔다왔거든
스킨쉽 전혀 없고 바텐더랑 술마시면서 얘기하는 곳인데
가게 규칙 상 손님이 번호를 물어보면 사장님한테 허락을 받고 주게 되어있는데 바텐더가 나한테 내 핸드폰을 가져가더니 물어보지도 않았던 자기 번호를 주는 거야
처음에 뭐하는 놈인가 싶었다가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어쩌다 썸을 타게 됐어 아프다그러면 약 사다주고 아침 여덟시에 퇴근하면 나 보러 왔거든 그러다 어쩌다 이틀동안 같이 밤을 보내게 됐는데 문제는 그 이후야
자고 난 뒤로 연락도 느려지고 내가 얘랑 연락하면서 술 먹고 취해서 다른 남자랑 키스한 거를 얘가 보게 됐거든 대화로 잘 풀어갔는데 연락 느린 것도 똑같도 할 말도 없게 만들어서 연락을 끊자했는데 연락은 계속 하고 싶대
나한테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데 지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안돼서 나랑 연애하면 내가 힘들 거 같다고 진급하면 그때 고백하겠다고 하는데 뭔가 계속 어장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또 연락을 끊었지 그 뒤에 또 한번 걔가 일하는 바에 갔는데 나랑 연락을 하고 싶은데 내가 실수하고 나서 연락을 끊자니까 어이가 없었고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헷갈린다는 거야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였는데ㅋㅋㅋㅋ
또 그때 얘기하다가 잘 풀고 다시 연락을 하고 있는데
뭔가 자꾸 찜찜해 주위에선 내가 예민한 거라고 하는데 어장같다는 느낌이 안 사라져
가게에 오라는 말은 연락하는 동안 한번도 안해서 손님관리는 아닌 거 같은데 나랑 연락하는 거 보면 할말 없게 하니까 이게 뭔지 모르겠어 어제도 말없이 바에 갔었는데 나 온 것도 몰랐으면서 갑자기 빼빼로를 주지를 않나 오늘은 또 나 주려고 사진을 뽑았다는데 다 믿음이 안 가ㅠ
어장이라고 안 믿고 싶은데 계속 그런 생각 들고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다 저랬을 거 같아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하는 건 또 아닌 거 같은게 요새 바빠서 만나지도 않아..
내가 많이 예민한거야?? 미치겠네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다 쓰고나니까 길고 요점이 제대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