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배우 고 이은주 씨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 가수 그룹의 안티팬들이 고 이은주 씨의 죽음을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고 있어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시발점은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안티 팬까페에서 시작됐다. 이 까페의 관리자는 고 이은주 씨의 소식이 알려진 후 회원 전체에게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의 내용은 “이번 기회야 말로 (동방신기의) 안티 팬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고 이은주 씨를 추모하는 곳(사이트)에 동방신기의 팬인 척 가장해 글을 남기라”라는 내용으로 ‘안티문화’의 정도가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번지고 있는 이 메일 내용은 이 까페에서 활동중인 한 회원이 캡쳐한 것으로, 특별히 동방신기의 팬이 아닌 네티즌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 ‘토마루’는 “고 이은주 씨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욕되게 하는 것에 화가 많이 난다”며 “평소 동방신기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저런 얘기까지 들어야 한다니 (동방신기가) 불쌍해지기까지 하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감싸안으며’는 “이건 ‘안티’가 아니라 ‘더러운 짓’인데 더러운 짓을 하려면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네티즌 ‘믹키이야기’는 “패배자 인생들이라고 보고 싶다”며 “도대체 무슨 열등감이 뼛속까지 베어있길래 하나뿐인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저리 슬프게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네티즌들의 비난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것. 현재 메일 발송 사실을 알게 된 동방신기의 팬들은 이 까페로 몰려 와 욕설이 담긴 글을 올리며 이 까페를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 ‘빠롱’은 “꼭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동방신기를 비난해야겠냐”며 “(동방신기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고 비판해달라”라고 요구했고, 네티즌 ‘사랑내사랑’은 “동방신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비판만 하지는 말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룹 동방신기>
한편, 지난 2004년 8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그룹 원티드의 멤버 고 서재호 씨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네티즌들을 불쾌하게 한 바 있다. 당시 원티드는 교통사고로 인해 멤버 한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그들과 비슷한 시간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동방신기는 경상에 그쳤었다. 그러자 동방신기의 팬들로 보이는 일부 네티즌들이 고 서재호 씨에 대한 의도적인 글을 올렸던 것.
“라이벌 한 명 없어졌다”, “(동방신기) 오빠들은 다쳤지만 너무나도 고맙게 서재호가 죽어줬다”, “동방신기 차에 깔려 죽은 아저씨는 행복하겠다” 등 상식이하의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은 당시 다른 네티즌들의 비난에 부딪혔고, 급기야 동방신기의 팬들이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댓글들이 동방신기의 안티팬들로부터 조장됐다는 설이 제기돼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까페 운영자의 사과문>
욕설과 비난이 난무하는 팬과 안티 팬들의 싸움으로까지 사건이 번지자 까페의 다른 관리자는 까페 처음 화면에 사과문을 올린 상태지만 고 이은주 씨 사망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비난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 안티팬] 네티즌, "연예인 안티도 때를 가려야"
이번 사건의 시발점은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안티 팬까페에서 시작됐다. 이 까페의 관리자는 고 이은주 씨의 소식이 알려진 후 회원 전체에게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의 내용은 “이번 기회야 말로 (동방신기의) 안티 팬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고 이은주 씨를 추모하는 곳(사이트)에 동방신기의 팬인 척 가장해 글을 남기라”라는 내용으로 ‘안티문화’의 정도가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번지고 있는 이 메일 내용은 이 까페에서 활동중인 한 회원이 캡쳐한 것으로, 특별히 동방신기의 팬이 아닌 네티즌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 ‘토마루’는 “고 이은주 씨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욕되게 하는 것에 화가 많이 난다”며 “평소 동방신기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저런 얘기까지 들어야 한다니 (동방신기가) 불쌍해지기까지 하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감싸안으며’는 “이건 ‘안티’가 아니라 ‘더러운 짓’인데 더러운 짓을 하려면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네티즌 ‘믹키이야기’는 “패배자 인생들이라고 보고 싶다”며 “도대체 무슨 열등감이 뼛속까지 베어있길래 하나뿐인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저리 슬프게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네티즌들의 비난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것. 현재 메일 발송 사실을 알게 된 동방신기의 팬들은 이 까페로 몰려 와 욕설이 담긴 글을 올리며 이 까페를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 ‘빠롱’은 “꼭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동방신기를 비난해야겠냐”며 “(동방신기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고 비판해달라”라고 요구했고, 네티즌 ‘사랑내사랑’은 “동방신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비판만 하지는 말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룹 동방신기> 한편, 지난 2004년 8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그룹 원티드의 멤버 고 서재호 씨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네티즌들을 불쾌하게 한 바 있다. 당시 원티드는 교통사고로 인해 멤버 한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그들과 비슷한 시간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동방신기는 경상에 그쳤었다. 그러자 동방신기의 팬들로 보이는 일부 네티즌들이 고 서재호 씨에 대한 의도적인 글을 올렸던 것. “라이벌 한 명 없어졌다”, “(동방신기) 오빠들은 다쳤지만 너무나도 고맙게 서재호가 죽어줬다”, “동방신기 차에 깔려 죽은 아저씨는 행복하겠다” 등 상식이하의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은 당시 다른 네티즌들의 비난에 부딪혔고, 급기야 동방신기의 팬들이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댓글들이 동방신기의 안티팬들로부터 조장됐다는 설이 제기돼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까페 운영자의 사과문> 욕설과 비난이 난무하는 팬과 안티 팬들의 싸움으로까지 사건이 번지자 까페의 다른 관리자는 까페 처음 화면에 사과문을 올린 상태지만 고 이은주 씨 사망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비난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