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콩아..하늘나라에서 행복해야해

기억할게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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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콩이가 하늘나라갔어요..
아침 사료를 주는데 그렇게 식탐많은아이가..반도안먹고 남기고..
그렇게 잘 돌아다니고 짖던아이가..
몇걸음 걷지도못하고 계속 앉아있고..엎드리고..

숨쉬는것도 힘들어하고..해서 바로 병원데리고 갔어요..

검사결과..진단명은 폐부종....

의사쌤이 아직 3살밖에안된아이가..폐부종에 걸릴일이
극히 드물고 이례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수액맞고..상태보고 다음 검사진행할지..여부 결정하자고하셔서..8시에 데릴러가기로하고 전 집에왔어요..
30분 지났을까..병원에서..갑자기 콩이가 안좋다며..
오셔야겠다고 해서 다시 급하게 병원 갔는데..
그땐 콩이가 1차 심정지로 인해서 심페소생술 받고있더라구요..너무놀라 울기만하고....ㅠ
잠깐 생명이살았는데..얼마안가..다시 안좋아지고..
또다시 응급처치..ㅠ
결국..우리콩이는 그렇게..버티지못하고..
하늘나라로갔어요..
일한다고 시간없다고..잘 챙겨주지도못했는데...
너무 마음이아프네요ㅠㅠ

죽어있는콩이를 박스에 넣어 집에 왔는데..꼭 다시 일어날것만 같았어요ㅠ
짖을것만같았어요ㅠ 그러기를 바랬는데....그럴순 없었겠죠..?
고작..3년..우리와 2년살았는데..왜이렇게 빨리가버렸을까요..?ㅠ 아직 해주고싶은것들이 많은데..ㅠ
콩이가 좋아하는장난감..좋아하는 자리..좋아하는 간식..어떡해 떠나보내야하죠.?ㅠ
부디..꼭 하늘나라에서는 더 행복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