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별이 좋다했다. 나도 별이 좋다했다. 나는 너에게 별이라했다. 나의 별. 그런 너가 정말 별이 됐다. 너가 나보다 별을 더 좋아해서일까, 내가 너를 별 같다해서일까, 너는 저 밤하늘 별이 됐다. 너는 매일 겨울 밤 저 하늘에 있다. 너는 불 꺼진 내 방 천장에도 있다. 너는 눈 감으면 내 눈앞에 펼쳐진다. 나는 별이 더 이상 좋지 않다. 별은 내게 이제 예쁘지 않다. 별을 보는 건 끔찍하다. 너 같아서. 만질수도 불러볼 수도 없는 너 같아서. 그럼에도 오늘 밤 나는 너를 센다.41
별을 좋아했던 너
너는 별이 좋다했다. 나도 별이 좋다했다.
나는 너에게 별이라했다. 나의 별.
그런 너가 정말 별이 됐다.
너가 나보다 별을 더 좋아해서일까,
내가 너를 별 같다해서일까,
너는 저 밤하늘 별이 됐다.
너는 매일 겨울 밤 저 하늘에 있다.
너는 불 꺼진 내 방 천장에도 있다.
너는 눈 감으면 내 눈앞에 펼쳐진다.
나는 별이 더 이상 좋지 않다.
별은 내게 이제 예쁘지 않다.
별을 보는 건 끔찍하다.
너 같아서. 만질수도 불러볼 수도 없는 너 같아서.
그럼에도 오늘 밤 나는 너를 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