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에 강철검이 있었다면…현대엔??

초원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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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margin: 5px 0px } 목숨이 위태로운 전장에서 사람 대신 기계병사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군대에 다녀온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던 이런 소망은 로봇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끝난 mbc 드라마 ‘주몽’에서도 한나라의 공격을 막아내고 고구려를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강철검과 철갑옷이었다. 그런데 요즘 개발이 한창이라는 군사용 로봇도 따지고 보면 21세기의 강철검이자 철갑옷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의 포탄에 의해 아군의 차량들이 파괴돼도 우리 군사들이 다칠 이유가 없는 로봇이야말로 최상의 무기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상용 군사로봇을 본격 개발한 지 2∼3년 만에 프랑스·독일 등 전통적인 육군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에 올라섰다고 한다. 6개의 바퀴나 다리로 각종 장애물을 넘나드는 ‘견마형(犬馬型) 로봇’이 정찰·지뢰탐지 등에 활용되고, 휴전선의 철책경계를 지원하는 용도로 4㎞ 전방까지 감시하는 경계용 로봇이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가 하면, ‘다목적 감시 로봇차량’과 ‘투척형 정찰로봇’ 그리고 협동작전이 가능한 ‘경전투 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이 국방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북한과 대치하고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인 군사적 환경과 잘 발달된 it산업 인프라 그리고 출산기피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유야 어찌 되었든 국방로봇의 개발은 우리의 자주 국방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며, 한편으로는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