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고 뭔가 씁슬해서 쪼가리 글이나 쓴다
나는 18살 여고생이다
계절은 기억을 회상시키는거 같다 이맘때쯔음 항상 1학기때가 생각이 난다
고2 1학기때의 나는 내 18년생 중 가장 가식적인 얼굴을 하고 다녔다
아침마다 눈에 쌍커풀 풀을 바르고 테이프를 붙이고
만족스러울때까지 땟다 붙였다 하면서 눈은 빨개지기도 하고 아침마다 슬프진 않은데 눈물이 떨어질때도 있었다
그만큼 가짜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고역이다
그렇게 가짜 눈을 하고 가짜 미소를 지으며
남자애들과 하하호호 장난을 치면 칠수록
내면은 초라해져가고 무언가 더 메말라가고 있었다
나는 1학기 내내 그렇게 가짜로 쌍커풀을 만들고 지냈다
그러면서 쌍커풀 수술에 대한 생각이 엄청난 속도로 부풀었고 초조해져갔다
여름방학을 2주정도 남긴채
병원을 알아봤고 엄마에게 수술을 시켜달라고 했다
울엄마는 아침마다 눈에 쌍커풀 액을 바르고 쌍커풀테이프를 때었다 붙였다 하면서 빨갛게 퉁퉁부은 눈에서 눈물만 흐르는 내가 딱해보였는지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나도모른다 그냥 가기싫었다)
병원상담조차 안가었고
여름방학 나는 자해를 하며 신세한탄을 했다
내가 병에 든거같다는 판단도 들었다
그리고 문뜩 든 생각
나를 너무 괴롭히고 있었다
내가 너무 불쌍해보였다
내가 스스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게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지 .
이렇게 내면이 불안정한 내가
흉난 마음을 꼬매야하는 내가
왜 눈을 찝고 꼬매야 하는지
나는 내 모든 주장에 물음을 했다
의문은 잠재워진 의식을 깨워준 열쇠였다
내가 초조했던 이유는 내 속이 너무 공허했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나는 버티고 있던 것이였고
성형을 함으로써 더 더 더 관심을 원했을것이다
그리고 관심이 사라졌을때
그때 나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________
나는 '성형'이라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화상을 입거나 태어날때부터 얼굴이 기형적으로 태어난 사람은 성형을 함으로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더 사회의 틀에 맞추기 위해서 성형을 한다. 너무 대중화되있는 쌍커풀수술
왜 아무도 이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주지 않는걸까?
정말로 너를 위해서 하는 행위가 맞나?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난 솔직히 말리고싶다.
당신의 부모님을 당신을 완전체로 낳아주셨다
그리고 당신은 부족하지 않다
완벽을 추구할 필요도 없다
_______
결론적으로 나는 쌍커풀 수술에 대한 의지를 완전히 접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책을 읽거나 학교를 조퇴하고 놀거나 산책 하는방법을 통해
3개월 동안자해를 하지 않고 나를 변화시키려 하는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내 자신.
남 시선 때문에 칼을 얼굴에 대는 선택을 한다면
한 순간은 기쁘고 얼굴에 자신감이 생길지 몰라도 장기적인 만족감을 얻긴 불가능하다는게 내 결론이다.
너는 전혀 부족하지않았다 마음이 공허할 뿐이였다.
쌍수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18살 여고생이다
계절은 기억을 회상시키는거 같다 이맘때쯔음 항상 1학기때가 생각이 난다
고2 1학기때의 나는 내 18년생 중 가장 가식적인 얼굴을 하고 다녔다
아침마다 눈에 쌍커풀 풀을 바르고 테이프를 붙이고
만족스러울때까지 땟다 붙였다 하면서 눈은 빨개지기도 하고 아침마다 슬프진 않은데 눈물이 떨어질때도 있었다
그만큼 가짜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고역이다
그렇게 가짜 눈을 하고 가짜 미소를 지으며
남자애들과 하하호호 장난을 치면 칠수록
내면은 초라해져가고 무언가 더 메말라가고 있었다
나는 1학기 내내 그렇게 가짜로 쌍커풀을 만들고 지냈다
그러면서 쌍커풀 수술에 대한 생각이 엄청난 속도로 부풀었고 초조해져갔다
여름방학을 2주정도 남긴채
병원을 알아봤고 엄마에게 수술을 시켜달라고 했다
울엄마는 아침마다 눈에 쌍커풀 액을 바르고 쌍커풀테이프를 때었다 붙였다 하면서 빨갛게 퉁퉁부은 눈에서 눈물만 흐르는 내가 딱해보였는지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나도모른다 그냥 가기싫었다)
병원상담조차 안가었고
여름방학 나는 자해를 하며 신세한탄을 했다
내가 병에 든거같다는 판단도 들었다
그리고 문뜩 든 생각
나를 너무 괴롭히고 있었다
내가 너무 불쌍해보였다
내가 스스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게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지 .
이렇게 내면이 불안정한 내가
흉난 마음을 꼬매야하는 내가
왜 눈을 찝고 꼬매야 하는지
나는 내 모든 주장에 물음을 했다
의문은 잠재워진 의식을 깨워준 열쇠였다
내가 초조했던 이유는 내 속이 너무 공허했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나는 버티고 있던 것이였고
성형을 함으로써 더 더 더 관심을 원했을것이다
그리고 관심이 사라졌을때
그때 나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________
나는 '성형'이라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화상을 입거나 태어날때부터 얼굴이 기형적으로 태어난 사람은 성형을 함으로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더 사회의 틀에 맞추기 위해서 성형을 한다. 너무 대중화되있는 쌍커풀수술
왜 아무도 이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주지 않는걸까?
정말로 너를 위해서 하는 행위가 맞나?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난 솔직히 말리고싶다.
당신의 부모님을 당신을 완전체로 낳아주셨다
그리고 당신은 부족하지 않다
완벽을 추구할 필요도 없다
_______
결론적으로 나는 쌍커풀 수술에 대한 의지를 완전히 접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책을 읽거나 학교를 조퇴하고 놀거나 산책 하는방법을 통해
3개월 동안자해를 하지 않고 나를 변화시키려 하는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내 자신.
남 시선 때문에 칼을 얼굴에 대는 선택을 한다면
한 순간은 기쁘고 얼굴에 자신감이 생길지 몰라도 장기적인 만족감을 얻긴 불가능하다는게 내 결론이다.
너는 전혀 부족하지않았다 마음이 공허할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