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고도 막장의 끝을 달리는 뻔뻔한 쓰레기

쓰레기처분2018.11.14
조회6,307
(스압주의)

안녕하세요.
너무 스트레스를 오래 받아서 속풀이 할겸 글을 올립니다.ㅠㅠ
간단하게 음슴체갈게요.

1. 남편 보험설계사 시작.

9년차(만8년)부부였고, 아이가 한명 있음.
결혼당시 남편은 직업군인이었고,
작년 전역후 올해 2월부터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함.

처음 보험일을 하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었음.
(영업이 쉽지 않은 일인데다가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 상처받을까 걱정함.)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이라고 적극 주장하여 믿고 밀어주게 되었음.(이 때 대출받아서 칠백만원정도 줬음. 잘되라고 ㅡㅡ)

일을 시작하고 나서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잘 해나가기도 했고 밤 늦게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에
안타깝기도 했고, 기특하기도 했음.

2. 맞벌이지만 독박육아 및 살림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생을 하는 남편을 알기때문에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서 해야했음

내가 일하는 팀 특성상 야근이 많고, 주말출근도 잦아 모든것이 어려웠으나,
친정부모님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고 있었음.
운동(허리가 아파서 함)까지 하고 집에오면
설거지 빨래 아이목욕하면 10시임.. 애재우다가 기절하기 일쑤.
청소 할 시간도 없어서 집은 개판이 되어갔지만 힘들어서 할수가 없었음ㅠㅠ

3. 잦아진 외박

올해 8월 즈음부터 새벽에라도 들어오던 남편이 어느순간 점점 타지에서 자는 날이 많아졌음.
(남편은 잠자리탓도 하고 옆에 사람이 없으면 잠을 푹 자지 못하는 타입임)
밖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사람이 너무 고생하는것 같아 걱정을 했음. 그래서 나름대로 챙겨주고, 맞벌이 임에도 최대한 배려해 주려고도 노력했음.
집안일은 한달에 한번정도 분리수거를 부탁했고 일찍 들어오는 날에는 아이 목욕을 부탁했음. 당연히 여긴적은 없고 늘 고생했다 이야기 했지만.. 집에서 혼술하는 꼴 보면 말이 좋게 안나간 적도 있음.
(맨날 먹어도 적당히가 아니고 필름이 끊겨 기억을 잃을때까지 엄청먹음. 필름끊기고나면 막말 퍼레이드^^)

4. 안좋은 술버릇에 음주운전 면허취소

술만 마셨다 하면 연락이 두절됨.
걱정이 되고 화도 났고,
(외박이 잦아질수록 걱정이 되어 잠을 못 이루었음)
그 일로 크게 싸웠음. 이혼이야기도 나왔었음.
내가 독박육아에 지쳐있었던 데다가 술로 인한 외박이 너무 잦았음. 술만 마시면 연락두절에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되는 등 사고를 너무 많이쳤음. (8년간 친 사고는 굳이 다 적지 않겠음...)

이 음주운전도 미친게..보험일한다고 좋은 차 필요하다고 차사야 한다고 해서 내돈 대출받아서 줌. 근데 웃기는건 그돈으로 자기 빚부터 갚고 그담에 대출을 다시 받아서 차를 삼ㅡㅡ 난 이것도 나중에 알았음. 차사는데 쓰라고 준건데. 난 내 명의로 대출받아서 그거 이자랑 원금이랑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사주니 또 술퍼먹고 면허취소까지 당했음. ㅠㅠ

5. 여자와 외박하느라 명절때도 아이와도 시간보내지 않음.

아무튼 남편새끼는 술마시는 걸 일로 인한 출장이라는 핑계를 댐.
내가 바보임? 술마시고 싶어서 마시는거랑 일로 마시는거랑 구분도 못하게??
9월 한달동안 외박한 날짜가 10회 이상이 됨. 그리고 특정지역을 자주 갔음.

심지어 추석연휴에도 명절이라 돌아갈 차가 없다며 특정지역에서 외박을 함. 아이하고 약속도 있었는데 몇번이나 깸

10월 2일 다음날 쉬는 날이라며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 사장의 요청으로 등산을 간다고 감.
(추석연휴에도 있었던 일임)
상식적으로 연휴마다 보험설계사 불러서 등산을 가는 사장이 몇이나 됨???
이때부터 촉이 이상했음.(바보같지만 그전엔 다 믿었음.. 주변에서 바람피는거 아니냐고 의심해보라고 했을때도 진짜 아니라고 믿어서 친한 동료랑 싸우기도 했음ㅜㅜㅋㅋ)
2일 외박에 이어 3일에도 운동을 하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4일 새벽에 들어옴.

6. 팀원과의 외도증거 발견..

4일 아침 출근준비를 하는데 핸드폰이 거실 한 가운데에 있었음.
발동한 촉은 내 손을 멈추지 못했고ㅜㅜ
카톡 대화창 목록에서 여보 사랑해요♥를 발견함.
(살면서 남편 핸드폰을 열어본게 다섯손가락에 꼽음. 내 남편은 프라이버시 운운하며 서로 핸드폰은 보지말자 함.. 비밀도 많고 나에게 늘 숨기는게 많았음.. 월급조차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려준 적이 없음..)

열어보니 내용이 가관임.
남편새끼는 너 없이 못산다며 모임에 너를 데리고 와서 자랑하고 싶다며 지랄을 떨고 있었고,
여자는 자기를  데리고 살라며 징징거고, 오빠 품이 따뜻해서 푹 잤다는 등의는 내용을 비롯하여
남편의 뒷통수가 나온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보냄. 이미 여보자기 하는 중.

그년은 같이 일하는 팀원이었고, 사수-부사수가 되어 각종 지역을 다닐때 함께 다님.
결정적으로 남편이 자주 가던 특정지역에 살고 있었음.
앞에서 남편이 혼자 못잔다고 했잖슴??
그럼 그 수많은 외박을 누구와 잤겠음???

7. 사과한마디 없이 핸드폰 뺏으며 상처입힌 남편

일단 증거를 확보한 후 남편에게 따졌음.
남편이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내 속이 새까맣게 타더라도 아이를 위해 용서할 마음이 있었음.

그런데 비웃으며 핸드폰 봤냐? 하더니 내 핸드폰으로 증거찍은걸 알아챔.
내 핸드폰을 뺏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남
아이앞에서 팔을 꺽고 침대로 미는 등
핸드폰을 뺏어 증거를 삭제함.
(복구어플을 통해 전부  복구하였음.)

인정하고 사과해라 요구하면
니가 카톡을 보고 혼자 추측했을 뿐이라며 본인은 외도를 한적이 없고 죄를 지은적이 없다는 진짜 개소리를 지껄임...

8. 짐 찾으러 집에 다시올때 상간녀와 같이 방문한 남편

이후 짐을 싸고 나갔지만 며칠 후  짐을 추가로 챙기러 오며 상간녀를 데리고 옴. 면허취소로 혼자 못올거라는걸 알았지만.. 상간녀 데리고 올줄은 몰랐지ㅋㅋ

난 출근하고 없었기에 그놈이 짐챙기러 오기전에 부모님께 짐을 문앞에 내놓기를 부탁드림.
상간녀는 차에 있었지만 상간녀가 같이 온 걸 보고 눈이 돌아간 내 친정 부모님이 상간녀 사진을 찍음.
그러자 남편새끼는 수상한 사람이 자기 차를 찍는다며 경찰에 신고.
결국 경찰이 와서 사진을 지우게 했음.
(근데 사진이 있게 없게~?)
우리부모님이 상간녀에게 유부남에게 이런 카톡을 보내고도 발뺌하냐 했고
상간녀는 장난이었다고 소리질렀다고 함..
쓰레기 그날 말로 우리 부모님 가슴에 수많은 비수를 꽂음.. (사람새끼라면 해서는 안될 말까지 함)

괘씸해서 고민하던 상간녀 소송을 시작.
쓰레기에게는 집을 포기하게 함. 위자료 대신임.(그래봐야 원래 집에 껴있던 부채빼고 내가 차사느라고 돈준거랑 직장 잘 다니라고 몇백 대출받아서 준돈 빼면 실제로 남는건 이천도 안남는듯..ㅠㅠ)

9. 협의이혼 진행중 럽스타그램?

협의이혼을진행중이나 숙려기간 3개월이 남아있었음.
그러나 상간녀랑 쓰레기는 내가 협의이혼을 진행해주니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나봄.

상간녀가
저 연애해요~라고 럽스타그램을 올림.
난 가장 어이가 없는게... 저 새끼 유부남인거 다 알텐데 축하한다 하는 직장 동료들이 제일 한심했음. 역시 그 바닥은 내가 생각한대로 쓰레기통이구나. 하긴.. 그 쓰레기네 팀장도 장난 아니라고 나한테 뒷담화 엄청 하긴 했음..ㅋㅋ 물들지말라고 했는데.... 역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본질을 알게 되는듯. 물든게 아님.. 원래 쓰레기인거임 ㅜㅠ

암튼 그 럽스타그램 증거를 캡쳐해둠.
소장이 도착하기 전에 협의이혼을 신청했고 조용히 지냈음.
간간히 쓰레기가 면접교섭으로 내 속을 뒤집었지만.. 참고 지냄.
방심하도록 한 작전이기도 했는데 역시나 럽스타그램ㅋㅋ

현재 소장이 도착한 상태고 소장도착 후 럽스타그램이 없어짐ㅋㅋ

10. 상간녀 편을 들며 그동안 협박수차례 하는 쓰레기..

남편새끼는 상간녀가 소장을 받으니 상간녀편을 들며 합의하라고 본인이 증인으로 설수도 있다며 협박함. (그전에도 많은 협박이 있었음. 날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 있다고 협박해서.. 신분상 위협등..내가 받은 협박 증거도 차곡차곡 모아둠. 삼촌이 경찰이라 명예훼손이나 협박 관련해서 일하는 경찰분 연결해주셔서 통화도 하고 절차도 물어봄..)
참 내가 ㅂㅅ이랑 살았구나. 생각이 듬..
형사도 아닌 민사소송에 증인이 웬말인가... 아니 증인으로 제발 나와주었으면....ㅋㅋ 판사가 보기에 그게 정상으로 보이겠나ㅋㅋ 꼭 나와라ㅋㅋㅋㅋ 상간녀 편들고 있으면.. 옳다구나 하겠다 퍽이나 ㅋㅋ

11. 외도한 남편이 오히려 인스타로 저격글 올림

그저께는 집구석 더러운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며 내가 집안일에 완벽하지 못했던 것을 비난함.
(사진중에는 술병이 한궤짝이 넘는 사진도 있음.ㅋㅋ 난 술이 약함.. 그것은 누구의 술병인가ㅋㅋㅋ 그 술병 내가 버려야하는 의무가 있던가?
지가 먹던 안주 버린 더러운 배수구 사진.. 전구 나갔다고 하니 지가 갈겠다고 해서 방치된 아이 장난감방 등등..)
맞벌이에 집안 개판인거 올리고 부끄러운 줄도 모름....ㅉㅉ 지얼굴에 침뱉기 하는게 꼴같잖음.

웃기는건 남편 시어미도 똑같은게 그 사진보고 우리 엄마한테 내 욕함 ㅠㅠ 그냥 말한게 아니고 욕함.
이거야말로 명예훼손 아닌가? 알고보니 그놈은 그런 사진이랑 나와 은밀하게 나눈 부부간의 카톡내용도 집에 안들어와서 지랄하는 카톡도, 나에게 관심 좀 가져달라고 징징대는 카톡까지 시어미에게 다 보냈었음. 아니 맞벌이청소 완벽하게 안된게 내탓이냐고.. 근데 더 어이없는건.. 시댁도 만만치않게 더러움 ㅋㅋㅋ

암튼 쓰레기는 내가 뒷담화 한다며 입조심하라고 또 올림.
소문이 많이 났나봄... 그놈은 나더러 교회사모님께 전화했냐며 문자하던데.. 잘못 짚었음ㅋㅋ 니말대로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통화를 왜하니ㅋㅋㅋ
그리고 누가 누구한테 입조심하래..? 너 내가 니네 팀장한테 입 한번 털면 니가 끝장나지 않냐..?

12. 모성애 운운

가장 화가 나는건 내 모성애 운운하는거임.
미술심리치료를 지인에게 받았는데 사회적 욕구가 강한편으로 나옴.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했는데. 이 새끼는 내가 계속 모성애가 없다고 말함..ㅋㅋ 모성애가 없어서 공부해서 자연주의출산하고... 모성애가 없어서 자다깨서 애보며 모유수유를 1년 넘게 하나..?
아.. 그러는 넌 부성애가 너무 넘쳐서 바람을 피나?
난 정말 모성애 운운하는 이새끼가 또라이같음ㅋㅋ
딴여자랑 몸 섞으면서 자식생각을 1초라도 했다면.. 적어도 잘못을 빌었어야 하는게 사람새끼 아닌가. 애한테 부끄러운줄도 모름.. 그래서 쓰레기라고 부르는 거임.(쓰레기야 미안해)

애 앞에서 몸싸움 할때도 내탓함. 애앞에서 뭐하는 짓이냐며ㅋㅋ
그럼 너는 왜 바람을 폈냐.. 애 두고...



솔직히 내가 현모양처가 아니라는 걸 어느정도 인정함. 술먹고 연락두절 될때마다 카톡으로 겁나 화냈음ㅋㅋ 나중에는 참다참다 욕도 했고..ㅡㅡ 그치만 남편 면허취소 때는 화 안냈음. 본인이 제일 힘들테니 곁에 있어주는게 내 도리라고 생각함. 그때 그렇게 말했음. 나도 너무 속상하지만 니가 더 힘들걸 안다. 나중에 맘이 잡히고 상황 좀 괜찮아지고 하면 내 맘도 헤아려달라.
정말 노력했지만.. 술먹고 깽판치는건 8년간 참았는데.. 여자는 진짜 큰 배신감이었음...

아이낳고 1년 후 공부해서 6개월만에 안정적인 직장 취업했고 남편과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내이자 엄마로 살려고 노력했음.

10월 한달은 지옥같았음..
수면제 없이는 못잤고 배도 안고팠음ㅎㅎ
덕분에 결혼전 몸무게로 돌아감.

난 앞으로 더 씩씩하게 잘 살거임.
물론 상간녀는 조질거고.
판결문으로 상간녀 도장을 찍어줄지
돈준다고 하면 위자료를 넉넉하게 받을지 고민중임.
쓰레기를 뒷바라지했을때 진 빚과 벤츠산다고 대출받아달라고 할때 받은 빚이 남아있음..ㅜㅜ
부부지간엔 대출도 해주지맙시다..
이렇게 뒷통수 맞습니다ㅋ
그나저나 뒷통수는 누가 치고 누구더러 뒷통수래
이 미친놈년들아....ㅠㅠ


이렇게 속풀이라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하여 올려봅니다.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글에 담기에 너무 길어져서 몇가지는 생략했어요.
전에도 한번 올렸다가 악플에 상처받아 지웠으니.. 악플달거면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